저는 운전은 안하는데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있구요~
아들은 중학교때부터 5년째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고 있어요
어제 아들의 허벅지를 보고 허걱~ 했습니다
얼굴은 진짜 애기애기 같이 생겼는데 허벅지는 상남자네요~
엉덩이도 애플힙으로 똥그랗게 올라갔는데 허벅지도 탄탄한게 진짜 건강해졌더라구요
유독 키가 작고 여리여리했던 아들이었는데
제법 몹도 탄탄해지고 남자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건 남편이에요
다리가 가느당당하고 허벅지가 말랑말랑했어요
저보다 얇았거든요
제가 전기자전거를 하나 사줬어요
출근은 일반자전거처럼 타고 집에올땐 하루종일 힘들었으니
전기자전거로 쓰라구요~
출근길에 언덕길이 있는데 첨에 몇주는 헉헉 거리고 난리였대요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린게 절 첨 만날때 이후로 오랜만이라고... 흠흠....
지금은 거뜬히 올라가고 있다고 자랑을 하네요~~
그후 허벅지가 탄탄해지고 있어요~
허벅지랑 건강이 무슨 상관이냐 할수 있는데 모든 에너지 근원이 허벅지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사랑을 나눌때도 좀 ...음...... 그렇다구요 ㅎㅎ
자전거를 늘 타고 다녀서 전 몰랐는데
몸의 변화를 보면서 좋은 운동이구나~
더 더워지면 즐기지 못할 자전거 열심히 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첫댓글 허벅지가 건강에 아주 중요하지요. 닭고기 먹을 때에도 닭다리에 근육이 많듯, 우리 몸에서도 허벅지의 근육이 전체 근육의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자전거로 허벅지가 두꺼워지면 근육량이 늘어나 혈당을 더 잘 소모하므로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지방간이나 비만이 올 가능성은 적어지겠지요.
자전거가 좋긴좋아요
지금은 안타지만 한창 탈때는 사랑나누기도 훨씬 지신감이 있었죠 ㅎ
허벅지 근육많으면 당뇨 걱정 없다 ..라고 하더라고요~
운전은 할줄아는데 자전거를 못타요. ㅎㅎㅎ 배울기회없었고 집이 가난해서 자전거 없었고 동네도 못사는 동네라 큰자전거있는 친구도 없었고 커서는 무서워서 못배웠어요. 부럽네요. 헬쓰장자전거만 탈줄압니다. ㅎㅎ
실내자전거도 괜찮겠죠?^^ 있어도 쳐다만보고ㅜ
전 자전거 탈때 바람 부는게 좋고 ㅎ 내리막길 재밌고 ㅎ경치 보는것도 좋고 ㅎ재밌는 운동이라 좋아요 ㅋ
맞바람 맞으며 업힐구간 올라가면;;
괴롭죠 ㅠ 전 그래서 항상 돌아올때 등으로 바람지고 오게 방향 정하고 탑니다^^ 올때 기운이 빠지니까요
@살쫙쫙↘돈쑥쑥↗ 저야말로 라이딩코스 정하는 제1원칙은 바람 등지기~^^
동풍엔 김포쪽으로
서풍은 양평쪽
북풍엔 이매 혹은 안양천
남풍은 소요산이나 춘천
약았다요ㅋㅋ
돌아올땐 전철ㅋㅋ
@비움과채움 전 왕복 생각해서 출발할때 맞바람 맞으며 씩씩하게 가고 지쳐서 돌아올때 등지고 와요 ㅎㅎ
자전거 탈때 보면 나의 고통은 상대방에게는 기쁨 나의 기쁨은 상대방에게는 고통이죠 ㅋ
@살쫙쫙↘돈쑥쑥↗ 그르케 깊은뜻이...^^
하루중 제일 행복할때가 저녁 노을 질때 한강변 따라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릴때예요. 하루 스트레스가 훅 날라갑니다.
싸이클을 전철에 실을수있는 주말과 공휴일에 타는데 한 3,4년을 한강과 경춘길등 전용도로만 타다보니 요즘 좀 질리기시작입니다ㅜㅜ작년에 서울시내 구석구석 다녀보니 것도 좋던데 욕심이 사고를 부르겠구나싶어 자중하려고요
처음 몇년은 죽자사자 달렸는데 이젠 살방살방 타선지 물허벅지네요
전기자전거 어떤 것 사셨어요?
모델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