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들에게는 3가지 금기가 있다.
학벌 키 군대다.
며칠 전 만난 지인 중에 꽤 성공한 친구가 있다.
술 먹고 나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다른 친구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한단다.
자기가 학벌도 별로인데 돈은 많이 벌어 부자가 되어서 다른 친구가 질투하는 것 같다고...
나도 고졸이었으면 그런 기분이 들었을까 싶다.
지금 의사 증원은 의료개혁이나 돈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아마 학벌 문제일 것이다.
감히 공부도 못하는 것들이라도 대 놓고 얘기한다.
조국이 다구리 당한 것도 결국 학벌 때문이다.
요즘 비혼과 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돈이나 집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키(외모) 때문으로 본다.
나는 결혼 당시 직업도 차도 없었다.
그런데 울 와이프는 쫒아 다니는 남자들 뿌리치고 나를 선택했다.
아마 내가 키가 커서 그랬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키까지 작았으면 장가도 못 갈뻔 했다.
처남은 직업도 있고 모아 논 돈도 있는데 장가를 못 가고 있다.
처남은 키가 좀 작다.
여자들도 돈도 있어서 살만하고 남자들 키를 선택할 여유가 있는 시대다.
채상병 문제는 군대문제다.
어제 뉴스를 보니 해병전우회 회장(예비역 병장)이 나와서 대통령을 들이 받더라.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한가지가 더 있다.
부동산(투자)이다.
아무리 봐도 문재인 정부가 잘못한 건 별로 없다.
그런데 하나를 꼽으라면 부동산이다.
의도했던 안했던 가진 자들에겐 세금과 규제를 안 가진 자들에겐 상승의 사다리를 꺽은 것이다.
자산은 계층을 의미하고 계층을 고착 시키는건 상당한 위협이다.
이렇게 볼때 정치인들은 금투세 문제 조심해야 한다.
이미 가진 자에게는 더 벌 수 있는 기회를 막고
안 가진 자들에겐 계층 상승의 희망을 꺽는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키는 170만 되어도 여자 만나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요. 우리나라 남자들 키가 동아시시아에서는 가장 큰 편이라.
결혼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유교시대의 잔재가 어설프게 남아 있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1. 결혼할 때 집은 남자가 해와야 한다는 고정 관념
2. 가경 경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남자에게 있다는 고정 관념
3. 여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시댁, 명절 문화
무엇보다 결혼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하고 애를 키우는 데 돈이 너무 많이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는 점 같네요.
본문을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네요.
의사 증원이 의료 개혁 차원이 아니라 단순히 학벌 문제이고,
조국이 공격당한 것도 단순히 학벌 문제(자녀의 학벌??) 때문이다.
채 상병 문제는 단순히 군대 문제다.
문재인 정부가 잘못한 건 (부동산 상승을 못 잡은 게 아니라) 단지 부동산에 규제를 많이 하고 세금을 많이 매긴 것에 있다.
각 이슈와 관련하여 나왔던 그 많은 논의들을 죄다 무시하고, 가장 감정적인 부분만 과장해서 왜곡에 가까운 형태로 단순화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보고 싶은 포인트만 본다는 거죠.
우리나라 결혼율과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키와 외모 때문이라는 발언에서 이미 타당성을 잃은 셈이죠.
@팡핑
통계적으로 남성들의 평균 신장을 커져가고, 결혼/출산율은 낮아져가고 있으니, 남성들의 키가 커져서 결혼/출산율이 떨어진다는게 더 타당할 것 같습니다.ㅎ
이 얘기는 남성들의 키와 결혼/출산율과는 상관없다. 그럼에도 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하고, 못할 사람은 못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때문에 최악이라고 욕하는 분들이 많다면.
우리나라 수준이 최악이란걸 의미하네요.
딴거 하지말고 부동산만 공산주의 하면 아마 부동산 잡힐텐데요.
아마 우리 국민들이 후대를 걱정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에 열불을 내지만 화가 난 실질적 이유는 아~왜 다 살때 그냥 나도 사게 두지 조만간 꺽인다면서 사지 말라고 했냐~ 싼값에 살수 있었는데.. 하는 마음 아닐런지요?
그 부동산 값이 그렇게 상승해서 정권교체 했다면 지금하는 부양책이 아닌 억제책을 내놨어야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관련은 아무소리도 안나오는게 딴데서 너무 개판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신기하게도 국제적 경제 사이클도 민주당 정부때 유독 좋았네요.
김대중 정부때 김영삼 정부로부터 imf를 선물받아 2년 넘게 고전했지만 결국 최단기간 imf 탈출하여 기반 만들어 놓으니
노무현 대통령때 진짜 당시 강남3구는 자고나면 1,000만원씩 상승했죠.
그러다가 MB정권때는 하필 08년도에 리먼사태가 터지면서 부동산이고 주식이고 폭삭 주저앉았죠. 당시 부동산 모기지 여파로 그때부터 쭉 2013년 말까지 지하실로 내려가다가
박근혜 정부때 부동산을 위한 초이노믹스가 실시 되면서 2% 전후의 대출, 다주택자 우대 등 부양정책으로 반등시작했죠.
그러다가 문재인 정부때 부동산 정점을 찍습니다. 당시에 세계 부동산이 일제히 급등기였죠.
다만 패착이라면 20번이 넘는 너무 많은 정책을 쏟아내면서 까지도 잡지 못했기에 그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 예상은 20년도 경에 꺾일거 같았으나 보기좋게 틀린게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자산이 더 풀리면서 더 급등하죠. 그러다가 21년 하반기 정점을 찍고 꺽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거 이어 받아서 부양책이 아닌 기존 정책만 윤정부에서 유지했어도 부동산은 더 꺾였을 것입니다.
@늘 평안하고 행복한 사람 네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세요. 그리고 제글엔 안다셔도 됩니다.
유전자 개량을 위해서
자신보다 나은 배우자를 선택 한다고 했어요 저도 엄마 키를 닮아서인지 다른건 안보이고 남자 큰 키만 눈에 들어와 다른 조건은 열외였어요 ㅎㅎ 그런들 실패할수도 있는데 다행히 두딸 성공적인 키 유전자
결혼을 안하고 애도 안 낳는건
이시대 문화 일 뿐이에요
결혼하고 2명 생산한 딸의 성향과
조건좋은 남자들 소개팅 많이 한
딸은 미혼이에요(사회적 이슈에 민감)
설 로 이어진 애기 낳으면 키우는데
돈 이 많이 들고 내집이 있어야 되고
그것도 학군좋은 물 좋은 지역에 넓은 평수 ...이러구 씨부리는데 결혼이 쉽겠냐고요 우리 애 생각이 아니고 모두 이런다는것
그냥 저네 시대 결혼 문화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면
가능성은 언제나 있습니다
초딩 고학년 손자시대 여자애들이 훨씬 많다네요 남자가 결혼하기 쉽지 않나
할미가 기대해 봅니다 ㅎㅎ
정치가
의사 쌤
우리 모두 좋은 문화를 만들면 좋겠어요^^
서울서 초딩 고학년 둘 키우는데 남자애들이 훨씬 많아요ㅡ남 12: 여 8이거든요ㅡ
국가전체 성비가 105정도 되니 정상성비범주이고 여자애들이 많거나 남자애들이 많은건 지역특성이 있어 그럴것 같아요ㅡ별로 결혼하기 쉬워지는 성비는 아니에요
@익명... 12:8은 그 학교만의 특성일 뿐이고 보통 1.06:1 정도가 맞을 거예요. 그리고 그 정도 성비는 결혼이랑 관련 없더라구요. 80년대 때도 각 반마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1~2명 정도 많아서 남학생들 나중에 결혼할 때 되면 여자 없어서 결혼 못하는 애들 많을 거라 했는데 2000년대 이후에 여자 수가 부족해서 결혼 못하는 일은 업잖아요.
조국의원은 학벌 좋아요. 서울대 교수였고요. 사시를 안(또는 못) 봐서 변호사를 못할뿐이죠. 그래서 정치입성이 늦었고요.
변호사였다면 야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대신 후보로도 생각했던 사람이었죠. 관심은 많았는데 교수하시느라 그 타이틀을 버리면 아무것도 없기에 본인이 정치에 못 나갔죠.
그에 비해 사시출신들은 정치에서 미끄러져도 변호사로 활동하면 되니 좀 자유롭고요.
이휘재 롱다리 롱다리 이후 키에대해 민감한거아닌가요? 그전에도 키에대한 얘기가 많았나요? 박남정인기있었던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