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로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95·사진)가 노숙자를 위해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기부한다.
노숙자를 위한 비영리 단체인 LA미션은 14일 “더글러스가 LA 빈민가 스키드로에 있는 노숙자 쉼터를 위해 지난 7월 약속한 금액을 배로 늘려 이같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숙자가 생활하는 시설 중 한 곳이다.
더글러스는 여성 노숙자를 위한 시설 ‘앤더글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자신의 아내 앤 더글러스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더글러스의 아내는 1980년대 말 남편과 함께 LA미션의 활동에 참가했으며 1992년 2월14일 앤더글러스센터를 건립해 여성 노숙자를 도왔다. 더글러스는 “돌봄은 나누는 것임을 가르쳐준 아내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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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로배우 커크 더글러스…노숙자 쉼터에 112억 기부
즐거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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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4 17:4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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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