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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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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편의점 물류센터 3일 알바 후기(노동력 착취 현장)
인생은 칸타빌레 추천 0 조회 3,096 24.04.27 22:09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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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7 22:31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현재도 수많은 일터에서
    벌어지고있는,
    착취와 불공정의 현장이 많습니다.
    노동-인권운동이 영원히 이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하시는분들 스스로
    움직여야 변화가 생긴다고도
    느끼구요.
    (생존의 문제이니 그러지 못하는것을 악용하는것이지요.)
    세상에 영원한것은 없으니
    바뀌겠지요.

    좋은밤 편히쉬세요.

  • 작성자 24.04.27 22:48

    제가 일했던 곳도 열악하다 생각했는데 더더 심한 이런 현장들이 많다니ㅠ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좋은 밤 되세요

  • 24.04.27 22:41

    착취가 맞네요

  • 작성자 24.04.27 22:49

    너무 당연하게 행동해서 제가 세상을 모르나 생각했네요ㅠ

  • 24.04.27 22:49

    와, 물 마시고 화장실 가는 것까지 뭐라고 하나요? 기본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들이네요.

  • 작성자 24.04.27 22:53

    상품에 물 쏟는다고 반입 금지라고요ㅠ 물 놓을 수 있는 빈공간 마련이 충분히 가능한 환경이었어요
    이건 뭐 학대 수준이라ㅠ 순간 제 귀를 의심 했어요

  • 24.04.27 22:55

    예전에 스트레이트에 기자가 쿠*에 가서 일하는 거 나왔어요.
    정말 쉬지 않고 해야 하던데요 ㅜㅜ

  • 작성자 24.04.27 23:01

    한번 시작하면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라인이 쉬지 않고 돌아 갔어요 화장실은 미리 갔다 온다 하지만 계속 걸어야 해서 땀도 나고 목이 마른데 물 반입 금지더라고요ㅠ 죽을 것 같아 얼렁 몰래 숨어서 마셨어요 알바생들도 쿠팡보다 더한곳이 편의점 물류센터라고 하더라고요

  • 24.04.27 23:09

    이런건 어디서 일구하나요? 짦은시간만 할수있나요? 시급이나 4대보험은 되나요? 지금하는 일에서 벗어나서 노동일을 하며 전혀 다른경험을 해보고싶습니다

  • 작성자 24.04.27 23:14

    최저시급이고요 원하면 직원으로 4대보험 가입 가능 하대요 저도 초기 우울증 갱년기 증상으로 몸을 움직이는 단순 노동이 좋을 것 같아 도전 해봤는데 이건 뭐 불합리한 일들이 많아서ㅠ 알바몬에서 많이 구해요 편의점은 거의 풀타임 쿠팡은 짧은 시간 가능해요

  • 24.04.27 23:36

    @인생은 칸타빌레 수많은별님. 비밀글이라그런지 따로 질문이 안달아지네요. 어떤 어플인지 알수있을까요? 그리고 저같은 40대후반 아줌마도 취업 가능한가요?

  • 24.04.28 00:41

    공장 생산직도 잠깐 쉬는꼴을 못봐서(폰 사용 안됨) 자존감 무너지고 자괴감 들고 했는데 물류센타 보단 차라리 생산직이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공장은 오후 간식타임도 있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적성이 안맞으면 못하고요.
    죽으나 사나 사무직이 만고땡이네요. 그래도 생산직은 단순하게 몸쓰는일 하기에는 비교적 괜찮았던거 같아요. 속도를 따라가느라 힘들어서 글치...
    그리고 생산직 여자들 텃세... 도 힘들고요.

  • 작성자 24.04.28 10:29

    일하면 기본적으로 휴무 시간 제외하고 핸드폰 사용은 자제하는데 노동자가 기본을 지켜주면 사측도 당연히 기본적인 노동법은 지켜야 생각하는데 이건 뭐인권 침해 수준이라 그리고 사무직이나 생산직이나 전문직이나 여자들에 텃새는 어쩔 수 없나봐요

  • 24.04.28 00:45

    물 마시면 화장실 가게되니 못마시게 한다고 하더라구요..물건에 쏟아서 금지가 아니구요.

  • 작성자 24.04.28 10:32

    현장이 너무 더웠고 계속 뛰다 싶이 물건 소분하는 상황이라 땀이 비오듯 해서ㅠ 화장실 문제가 아니라 물건에 물 쏟을 수 있어서라고 관리자가 말하더라고요 위에서 지시했다고요

  • 24.04.28 10:37

    @인생은 칸타빌레 말은 당연히 그렇게 하겠죠
    화장실 못가게 하려고 물 못먹게 하는거라고 대놓고 말하면 신고당하죠

  • 24.04.28 08:49

    어묵만드는 공장도 화장실에 갈때는 몇시에가서 몇시에 왔는지까지 적어야한대요~~ 그러니 서로 눈치보며 못가는듯

  • 작성자 24.04.28 10:33

    우와 이건 뭐 다들 대단하네요 저는 이제껏 정말 인간적으로 잘 대우해주는 곳에서만 근무 했나봐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4.28 10:45

    설렁 설렁 시간만 떼우고 돈 벌어 갈려고 일부러 알바만 하는 사람도 많다는거 저도 알고 있어요 저도 알바도 고용해 봤고 관리자 입장으로 근무도 해봐서 그 어려움도 알지요 근무가 시작되면 이탈이 안되는 현장이었고 최대3시간 라인이 돌아가는데 물을 못 마시는 건 고문이죠 점심시간은 시급에 들어가지 않는데 일 시키고요 늦어지면 연장수당 줘야 하니깐요
    자영업자들 소기업들은 아주 잘 지켜요 힘있는 것들이 교묘하게 안지켜요

  • 24.04.28 13:52

    @인생은 칸타빌레 물류센터하고 꼬불님 일터랑은 비교불가지요
    저의 아들도 물류 일할때 물도 못 마시게 한다고 들었어요(대학 다닐때 알바 한적 있어요)
    지금도 그대로 운영 하는가봐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0:48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0:54

  • 24.04.28 11:09

    신고하면 상황파악은 노동부 소관이라서 일단 신고만 해주세요.
    점심시간 한시간 휴식이 안지켜 지는것과 2시간인가 일하고 휴게시간이 없는거 신고하면 바로 현장 점검하러 갈겁니다. 그렇게 몇번 신고 들어가면 지켜질거에요.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직 모르네요.

  • 작성자 24.04.28 11:17

    점심시간 휴게시간 대부분의 현장에서 잘 지켜지더라고요 지인들 말 들어보면요. 제가 간 곳은 cu에서 하청 준 물류센터였고 제가 일하러 갔던 날도 노동청에서 조사 나왔어요 신고 자주 들어 가는 듯 한데 지킬 생각이 없어 보였어요 점심 시간 일 시키는 건 조장한테 귓속말로 지시했고 제가 얘기 했더니 자기 입으로 지시한적 없다고 딱 잡아 떼더라고요 과연 노동청이 노동자에 편인 곳인지 많은 생각이 드네요

  • 24.04.28 11:22

    @인생은 칸타빌레 노동청에서 나왔는데도 개선이 안되면 온라인상으로 노동청을 걸고 민원을 넣어야 되요. . 신고후 노동청에서 나왔는데도 시정이 안된다고요. 그러면 회사가 문제인지 노동부가 문제인건지 노동부 담당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다고요. 계속 시정이 안되면 영업정지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요.

  • 작성자 24.04.28 11:30

    @민망해서 익명 제가 물을 못 마시는 건 인권 침해 아니냐고 농담식으로 말하면서 노동청 신고감이라 하니 오늘도 조사 받아 골치 아프다 했고 그후 점심시간에 밥만 먹고 바로 일 시켜서 참 대단하다 했어요 직원들 다 포기하고 당연하다 하는 분위기 였어요 노동청 신고해도 계속 달라지지 않으니깐요ㅠ 더 윗선에서 연장 수당 주기 싫어 지시한 내용 같았고 중간 관리자들도 그에 따르는 거겠죠

  • 24.04.29 15:03

    어차피 머지 않아 로봇으로 대체될겁니다.
    그러면 노동자가 착취당하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요?

  • 작성자 24.04.29 15:19

    맘대로 부릴 수 있는 로봇과 어울려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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