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 “줄기세포 치료제 5~10년 내 개발된다”

[죽엽산]

핫라인 / “줄기세포 치료제 5~10년 내 개발된다”

[86호] 2009년 05월 06일 (수) 14:14:47

오윤현 기자 noma@sisain.co.kr

4월29일,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차병원 정형민 교수팀이 신청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했다. ‘난자 사용 최소화’ 등 네 가지 선결 조건을 달았지만, 그 덕에 국내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탄력을 받을 듯하다. 정형민 교수(사진)에게 그 의미를 물었다.

연구 재개를 축하한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지난 3년 동안 하지 못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듯싶다. 그동안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많은 문제점이 있어서 임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1월23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척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허용했다. 따라서 앞으로 5~10년 내에 많은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다.

아직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개발에 성공한 예가 없다.
2005년 이후 전 세계에서 8~10개 연구팀이 체세포복제 배아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안다. 아직 연구에 사용하는 난자의 수가 적어 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배반포 발생률이 5~28%에 이를 정도로 기술이 향상되어 연구를 계속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차병원은 아직 동물실험에서도 체세포배아 복제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
인간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동물실험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실제 2009년 ACT사 보고에 따르면, 동물 난자에 인간의 핵을 이식하는 이종 간 핵 이식을 통해서는 배아줄기세포가 확립될 수 없다. 차병원 연구진 중에는 석사·박사 과정에서 동물 체세포 복제를 전공한 연구진이 여럿 있다. 나 역시 복제 연구를 전공한 연구자다.

외국에서는 분화세포를 다시 줄기세포로 만드는 연구에 더 심혈을 쏟는 듯하다.
2007년, 일본 교토 대학 야마나카 교수가 인간 체세포에 미분화 조절 유전자를 도입해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역분화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윤리적 문제 없이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역분화 줄기세포는 아직 2년이 채 안 된 연구 분야로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꽤 오랫동안 줄기세포 연구를 해왔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
2000년부터 인간배아줄기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성과가 있었다. 우선, 국내 최대인 31종의 인간배아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했다. 또 배아줄기세포로부터 골 및 연골세포 분화 유도기술도 개발했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심혈관 질환 치료용 혈관세포의 분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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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69]

줄기세포 치료제 5 ~~~10 내 개발 된다 ~~~~~~~자살

[공장장]

그렇게 오래가지 안을걸요~여러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우리 인간이 얼마나 요물인데, 돈되는 장사를 그렇게 시간을 끄나요~3년안에 대세가 굳혀집니다.~미국이 그렇게 안하고 그냥 두겠어요~???

[경인69]

공장장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