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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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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한국에서 존엄사 도입이 쉽지 않은 이유
한강자전거 추천 1 조회 2,255 24.05.15 20:3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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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5 21:26

    첫댓글 종교 인구는 나날이 줄고 있습니다. 교회 다 파업하라고 하세요.
    지구상 어느 나라든 교회는 다 반대할 겁니다. 그래도 도입하잖아요

    인간이 생명체로서 겪는 고통에 대한 이해는 없고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는 바보들

  • 24.05.16 00:48

    지구상 어느 나라든 반대할겁니다. 그래도 도입하잖아요.

    ???

    도입하는건 지구 밖의 어느 나라란 말인가요?
    뭐지

  • 24.05.16 00:51

    @CONNECTURE 글을 좀 똑바로 읽고 댓 달아주세요.

  • 24.05.15 22:31

    손님 죽으면 매출이 끊기는 병원들도 있고 이해관계가 있으니 이해가 되기도 해요.

  • 24.05.15 23:29

    오히려 의사들은 크게 반대하지 않는답니다.

  • 24.05.16 00:06

    @시나몬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패러디로
    종교인이 죽어야 존엄하게 간다..써야겠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05.15 23:23

    1달 동안 고통 속에서 죽음 기다리기도 싫고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요양원에서 연명 당하기는 더 싫고요.. 저는 모두에게 인사하고 가족에게 자살로 인한 충격 주지 않고 웃으며 합법적으로 떠나고 싶어요

  • 24.05.16 02:05

    @시나몬 극 공감요

  • 24.05.16 09:28

    @시나몬 333333

  • 24.05.16 21:08

    사촌언니 친구가 음식을 거부해 굶어 돌아가셨는데
    하루만 배고프고 시간 지날수록 배고픈거 못느낀다 했다네요

  • 24.05.16 00:33

    하나님 믿으면 죽어서 천국간다는데 왜 죽는건 또 맘대로 안되냥냥

  • 24.05.16 00:36

    그게 맞으면 당장 죽어야죠.
    훗날 안믿게될지도 모르는데 믿는동안 죽는게 이득?

  • 24.05.16 06:07

    @CONNECTURE 믿는동안 죽는게 이득이란 말이 어딨어요?

  • 24.05.16 09:35

    엄밀히 말해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 믿으면 죽어서 천국가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만약 그렇다면 천국 갈 지 여부를 신이 정하는 게 아니라 (신앙의 주체인) 인간이 정하는 것이고, 천국갈 지 여부를 인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면 이는 신의 절대성을 훼손하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기독교 신앙에서는 <네가 하나님을 독실하게 믿든 안 믿든, 죽어서 천국에 갈 지 여부는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정한다. 네가 더 독실하게 믿었다고 더 천국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라고 봐야 할 겁니다. 이래야 모든 결정권이 신에게 귀속되고 신의 절대성이 빛나거든요.

    다만, 기독교(카톨릭+개신교 등등)에서는 자살은 신에 대한 죄악 취급을 하기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은 비윤리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나 죽음 또한 신의 관장사항인데, 자살은 그러한 신의 권한을 감히 침해하는 행위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적 사고방식에선 자살한다고 천국에 못 간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 보는 것도 천국행 여부를 인간의 행위로 정하는 셈이라 신의 절대성을 훼손하기 때문이지요.

  • 24.05.16 09:37

    * 요약
    - 기독교 전통에선, 하나님 독실하게 믿어도 죽어서 천국 갈 지 여부는 불확실함. 천국행 여부는 내가 정하는 게 아니라 신이 정하는 것이고, 나(인간)의 행동으로 신의 선택을 좌우할 수는 없기 때문임

    - 기독교 전통에선, 자살은 비윤리적인 것이지만 자살한다고 천국에 못 간다 확정지을 수도 없음. 이는 위와 같은 논리(천국행 여부는 내가 정하는 게 아니라 신이 정함) 때문임

  • 24.05.16 11:47

    @t소소 믿는동안 죽어야 천국가니까 이득이란 말로 제가 쓴건데요.

  • 24.05.16 06:25

    저도 제가 죽을 즈음엔 이 제도가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하도 머리들이 좋아 이게 또 어떻게 악용될지 보이기도 해서 답답합니다. 분명 늙고 병든 부모더러 빨리 결정 안한다는 현대판 고려장도 있을것이고, 의사가 돈받고 안락사해도 된다고 Ok해주는 것도 있을테고..비싸면 비싸다고 차별이라고 난리..싸면 싸다고 마구잡이 하다 난리...안봐두 불..ㅜㅜ

  • 24.05.16 07:51

    존엄사 도입 찬성합니다
    낙태도 반대하는 우리나라에서 쉽진 않겠지만
    논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 24.05.16 08:07

    인권 복지가 존엄사 인정하는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져야 존엄사가 도입됩니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간병비 병원비가 부담없을때 존엄사가 도입되겠죠 그런데 울나라 복지 가 그렇게 되기는 힘들거 같네요 왜냐면 그 수준의 복지를 하려면 세금을 지금보다 많이 걷어야 하기 때문이죠 고소득자 포함 전체가 다 세금을 많이 내야 되는데 가능할지

  • 24.05.16 08:20

    우리나라는 주변국들이 존엄사를 도입해서 외국으로 존엄사하러 가는게 흔해졌을때 시행할것 같습니다.
    어짜피 돈들여 외국에서 존엄사 하느니 국내에서 해라~가 될때 국내에서 허용 될 듯요.

    울나라 사람들은 세금 많이 내는거 싫어하고 정치나 제도가 세금을 투명하게 이용하는 것에 믿음을 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못 믿지요.

  • 24.05.16 08:52

    생명의 잉태와 죽음은 사람의 영역이 아닌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인간이 생명의 끝을 결정하는 건 죄입니다. 그래서 성경 율법에 고의적 살인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말이 존엄사이지 그건 본인을 살인하는 것으로 봅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 24.05.16 13:15

    본인이 그렇게 죽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문제는.....
    본인의 선택(안락사 반대)을 남에게까지 강요하는 부분이겠지요.

    안락사도 자살로 보고,
    자살을 신에 대한 죄악으로 여겨 반대하여
    스스로 그리 하지 않는 건
    자유국가에서 존중할 만한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남이 여러 사정으로 안락사를 하고 싶어할 때에,
    그게 나의 종교적 신념과 다르다는 이유로
    남의 안락사까지도 불허하도록 막고자 한다면
    그건 자유국가에서 남의 자유를
    너무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신의 법이 인간의 법보다 중요하다는 건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적용될 논리일 뿐,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할 논리는 아니니까요.

  • 24.05.16 11:04

    전에 kbs에서 스위스 디그니타스에 관한 프로그램을 한적이 있었어요.
    거기에서 보니, 한국사람들도 많이 갔더라구요.
    화장하는동안 편지나 메모를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한글도 많았거든요
    그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자살의 자기결정으로 가족이 모두 합의하에 이루어져도
    남은 가족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 사업을 확장하기 어렵다고 했었어요.
    저도 일정 나이가 넘어가면 삶을 마감하는 자기결정권이 존중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쉽지는 않은거 같아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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