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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茶譚 비 오는 날에 읽은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
햇살편지 추천 0 조회 1,251 12.04.03 09:4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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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03 10:50

    첫댓글 어젯 밤, 11시에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정운 교수를 보았는데.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었죠. 오래 된 만년필-자기 아버지와 쓰던 것과 똑같은 제품-과 좁은 연구실에 우뚝 서 있는 커다란 스피커를 소개했어요. 김제동이 꺼내든 물건이 마이크과 야구방망이였는데 그걸 보고 심리학적으로 성적억압이 심하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참 논리적인 재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 작성자 12.04.03 18:15

    ㅎㅎㅎ 티비는 볼 수 없는 여건이어서 시청은 못했지만 그의 화법에 의한 분위기가 상상이 됩니다.
    진지하거나 재미있거나를 넘나드는 화자의 탁월함.
    그러나 저러나 스카이 라이프 서비스 요원은 찾아들지 않고 금요일까지 대기 하라는 말에
    온갖 대책을 세워도 속수무책이라....다들 고요한 집을 참지 못하고 집 나갈까 두려운 지경.
    그나마 혼자서도 잘 놀아요 의 달인 무설재 쥔장만 집을 지키는 중이라...하루에 한 번 이라던 컴을 다시 켤 수 밖에 없는 상황임다.

  • 12.04.03 21:32

    합장

  • 12.04.04 21:51

    읽어 보고픈 책이기도 했는데 빌려다 보고파요. 이미 있는 책들도 감당하기 어려워 이런 방법으로라도...
    헌데 문제는 연일 눈앞에 쌓여 있는 일거리들 땀시 책에 눈길 보낼 시간이 될지?입니다. ㅜㅜ

  • 작성자 12.04.05 06:42

    여전히 바빠 보이니 그 바쁨이 끝나길 기다릴 밖에요.
    언제든 시간이 되면 찾아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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