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정라이딩은 순천~낙안~벌교~순천만~순천으로 가는 원점회귀 코스다. 1박2일의 여정으로 흥미롭고 아름다운 남도라이딩이 될 것이다. 탐구의 의미도 포함하니 '원정'이라는 낱말이 필요했다.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경유지와 목적지를 알고나면 나름대로 그림이 그려진다. 또 그곳이 과거의 그 언젠가 스쳐지나간 일이 있으면 기대가 더 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여행자가 나이 60이 넘으면 세상을 복습하러 다니는 것이다. 순천•벌교는 풍광과 역사를 복습해야 할 곳이다.
여행은 문학과도 연관이 깊다. 특히 소설은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데 벌교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배경이다. 오래 전에 영화도 보고 완독을 했는데 이번 여행을 앞두고 다시한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다. 하동을 간다면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읽어야 하고 통영을 가면 '김약국의 딸들'을 읽어야 되는 식이다.
첫댓글 벌교꼬막 조형물에 상사호인가요?~
낙안읍성의 초가집이 정감이 갑니다~
언제나 멋진 럭키보이님!~~다녀온 발자취 구경 잘 하였소.^^
대하소설..태백산맥 하고 혼불 두편을 마스터 ㅎ
다해이네요..형님 혼자가 아니라서 ㅋ
즐저되세요
멋진 여행 후기
즐 읽고 갑니다 ~^^
럭키보이님!
멋진 곳이네요,
좋은 추억 되시고
안전 라딩하세요.
와~!!!문화유산답사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