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춤을 추게 된것은
여학생들 에게 잘보일려구 추었지요
소풍가서 막춤을 추는 친구 들이 인기가
좋더 라구요 나중에는 춤이 더 좋아지만요
처음 83년 플레쉬 댄스를 보구나서 카메라
조작 인줄 알아었요 나중에 마이클 잭슨 공연을 보구
그게 브레이크 댄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
배울 려구 했으나 막막 ymca에서 가르켜 준다구 했는데
84년당시 학원비가 8만원 거금이지요 부모님께 말도
못하구 대학로나 동두천에 브레이크댄스를 춘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서 무용단에 가방을
들고 다니는 가방 모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학생 신분에도 불구 나이트나 다방에 다니며 댄스 경연대회에
나아가 상을 타구 방송국에 상을 탄뒤 프러덕션에 들어가
듀크 김석민과 같이 레드폭스를 하게 되어습니다
열악한 환경에두 불구 열심히 했지요 처음 덤블링을 넘을때
불안감 넘고 난뒤 신기함 그리구 나중에 자넷잭슨과 폴라 압둘
때문에 좀더 다양한 춤을 추게 되었지요 하지만 일반 무용하는
애들의 비웃음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사실 한이 많은 부분 입
니다 보통 스트리트 댄서 1세대들은 독학이 많다 보니 기본기가
약하거든요 중대 무용과를 지망 했는데 거기서 많은 것을 깨달
았어요 돈이 많이 필요한다는 것과 우리 같은 스트리트댄서를
우습게 여기는 풍조 많이 울었어요)일반 대중 들에게는 인기가 좋아거
든요 문워크 연습 하는라 발톱이 몇 번 빠지구 계약때문에 깁스를 하구두
공연을 하구요 월급을 못받아 프러덕션을 도망친일(우리때는 다 건달이 사장)
나중에 다 방송쪽 일을 했는데 나는 그냥 춤으로 방송 출연은 했지만
가수 뒤에서는 안했습니다 나중에 할려구 했지만 그놈의 자존심이...
그때 이태원 클럽 멤버들 양현석 이주노씨 현진영씨 라든지 클론멤버들이나
그리구 판한번 내구 사라져간 멤버들도 많이 있지요
석민이가 그러 더군요 나이먹어 댄스가 왠 말이냐구 삶을 진지하게 사는
석민이는 방송에서두 진지 하지요
방송국 피디들이 그러더군요 왜 춤을 그만 두었냐구
물론 가슴 아픈 부분이 많이 있어요 어머님이 막내인 내가 몇년씩
공연 때문에 집에 안들어 가니 걱정이 되셔겠지만
물론 그일로 어머님을 원망 한적두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춤인생은 끝이 없습니다
저는 후배 비보이들을 만나는게 좋아요 후배 비보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석민이가 그러더군요 자기 사무실에 스타를 꿈꾸는
백댄서들이 넘쳐 난다 그러더군요 그리구 무용 학원두 생각보다
돈이 덜 된다 하더군요 그러면에서 저는 자유 합니다
저는 무용학원이 아니라 그냥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르켜주고
연습할 곳이 없는 후배들에게 연습실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아마 경제 관념이 있어으면 젊어을때 돈을 벌어겠지만..아직까지
춤으로 돈을 벌어 보겠다는 생각보다....
.하지만 직업 무용수는 경제관념도 중요 합니다
분명 내 삶은 평범하지 않지만 춤을 사랑하는 내가 좋은 이유
아무 이유 없어요 그리구 중요 한것은 춤은 잘 추면
좋은 점이 상당히 많아요 사람들이 하는말 나는 춤에 소질이 없어
저두 소질 없어었요 오로지 연습이 소질 입니다 춤을 한참 출때는
20시간씩 연습 했어요 지금도 그몸으로 잘배운다구 하는데
배우는게 아니라 몸이 기억 하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조금
부운몸을 선호 해서 부운채로 있는데 조금 슬림 하게 갈려구
합니다 뚱뚱한 몸으로 잘춘다고요 그것두 몸이 기억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평범한 중년 남성이 말랐다구 해두
물구나무 서구 넘어지구 하면 큰일 나지요.....
sbs에서 댄스대회 나아가서 대상 받았을때 우리 어머님이
하신말 직업 무용수를 그만두고 1년쉬구 (정말 연습 하나두 못했음)
나아가서 상을 타니 기용이가 정말 춤을 잘추긴 추는구나
괜히 그만 두게 했나보다 하시더군요
그래두 지금 내가 아직까지 춤을 출수 있다는게 감사합니다
나를 보시면 아직까지 가슴 아파 하시는 어머님....
지금은 실용 댄스학과 라해서 대학교 강의도 하더군요
옛날 클럽 사진을 보니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후배 비보이 들은 정말 어떻게 나를 생각 할까
신기해 할까 아님 정말 감동적으로 볼까...
등등 이요...........
첫댓글 ㅋㅋㅋㅋ
신기하지도 않고 감동적도 아니지만 1대 비보이~ respect ~
정말 멋진 삶을 사셨는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하시는 이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짝!짝!짝!
1세대 비보이 문화의 첫걸음;; 이런 분들 아 존경;;ㅋㅋ
이런분이 있었기에 지금세대비보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espect
다음세대는 저한테 맡기심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