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중 2때로 기억...~~~ ^^ 당시 학교 앞은 완전 논... 그렇다 보니 나는 학교를 오가며 메뚜기를 비롯 올챙이 개구리를 구경하는게 참 재미 났다는~~~ ^^ 아마 중 1인가...??? 그떄 동네 남자 애들이 논두렁을 뛰어 다니면서 뭔가를 잡는데 그게 뭔지는 몰라도 엄청 재미나 보이더라는~~~ ^^ 그리고 나는 과학 특히 생물을 무진장 좋아라 했었고... 중2 교과서를 받고 생물 책을 딱 펼치니... 개구리 해부 사진... ~~~ ^^ 으흐흐흐~~~ ^^ 이거 완전 해 보고 싶은데... 이거 해주겠지로만 마음속 주문~~~ ^^ 그러던 중 생물선생님의 말씀... "각 조 (6~7명으로 구성)마다 개구리 (2~3마리정도로 기억)를 잡아 올것... 순간 우리반 애들은 뒤집어 졌고 (못한다고 여중이다 보니... ㅡㅡ )나는 속으로 앗싸~~~ ^^ 그런데 집에 갈떄 보니 개구리가 어쨰 안보이더라는??? 뭐 생물의 시간까지 2~3일이 여유 있으니 나오겠지 했는데 또 안보이는... ㅡㅡ 안되겠다 싶어 학교 땡.... 하자마자 바로 논으로 뛰어 감... 그때 앞에서 집에 가던 동네 꼬마 (유치원이나 초 저 로 기억)에게 어찌 잡는거냐니 신나서 알려주는데 이 아이의 실력도 영~~~ㅡㅡ 꼬마 주의를 어슬렁거리던 다른아이를 불러서 주머니 속에 있던 아마 그떄 500원~1000원 정도를 주니... ㅋㅋㅋ
순간 동네 아이들 다 나오고 그 논의 개구리는 다 내 비닐 속에... 아마 못잡아도 4~50마리는...ㅋㅋㅋ 슈퍼집 아이는 슈퍼가서 엄마 몰래 비닐까지 뜯어 오는 정성에... 커다란 비닐 봉지 3~4개 정도를 가지고 집에 왔는데... 걸어서 3~40분 거리다 보니 집에 오는데 사람들이 개굴 거리는 나를 다 쳐다 보고~~~ ^^ 집에 오니 뜨아악... 하시는 엄마에게 부탁... 뒷 베란다 물 내려 가는 구멍은 다 막고 구석진데도 없이 하고 커~~~ 다란 대야에 물 떠다 놓고 거기다가 풀어 놓음...~~~ ^^ 그 다음날 베란다의 개구리판에 풀어 놓은 녀석들 마릿수와 수거 해야 되는 마릿수가 안맞아 한참을 헤매다가 학교에 가지고 가니... 담임을 비롯 생물 샘... 놀라시고... 바로 과학실로~~~ ^^ 샘왈... 각자1마리씩 해도 되겠담서... 순간 차가운 애들의 눈빛~~~ ^^
첫댓글 한편에 소설을 남기셨군~
완전 신났었는디~~^^
개구리두 잡은거야?으~~~~ ㅠㅠ
나두잡을줄아는데.ㅋㅋ
재밌더라구...
잡아주는 애들도 귀엽고~~^^
으매!! ㅋㅋㅋ 손이 커!!
그 덕에 희라니 추억도 엿보고 생물시간 개구리 해부했던 기억이 나네
징그럽긴했어
ㅋㅋ 나도 하면서 개구리에게 미안해서 기도 하면서 엄청 조심스럽게 했다는~~^^
ㅎㅎㅎ~~ 일단 웃어서 미안! 다들 개구리에 대한 추억을 애기 하면 한 봇따리는 나올걸 ^^
ㅋㅋ 웃으라고 한 이야기여~~^^
저때 얼마나 쇼킹하고 신나고 재밌었다고~~^^
와~
희라니, 진짜 대단하다!!
말도 말어~~^^
그 뒤로도 집에 갈때 꼬맹이들 따라붙고 완전 재미났으~~^^
난
개구리 뒷다리 볶음 많이 먹었는데 ㅋ
먹어보지는 못 했으~~^^
개구리랑 잡기놀이 숨박꼭질 한다고~^^
@희라니 개구리는 먹는거야
개구리 ㄸㄱ녁에 바람넣기
@깡통캔 ㅡㅡ 앙대 앙대...
그럼 나뽀...
@희라니 추억은 추억일 뿐 ㅋ
오~~ 개구리도 잡아본겨?ㅎ
완전... 신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