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낭시에 있습니다
남편이 움직일수 있을때 가보자 해서 얼결에 이곳 다낭시에 와 있네요
전 첫 방문이고 남편은 우정여행으로 이번엔 두번째 고요
와~~~해외여행이다 !!!
라고 흥분은 안 됩니다 왜냐면 그 비엣젯 타는것이
지인짜 싫었거든요 돈 땜시 걍 탔다는...
암튼 첫 비행기로 똭 내렸습니다 영어 못 하는 중년의
아줌씨 아저씨에겐 이곳은 놀이터 입니다
아고다에서 예약 하고 앱으로 자동차 부르고 구글지도로
검색과 위치 서비스 경로까지 알수 있으니까요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만 합니다
근데 막상 할것이 없다는...
관광지라는 한시장도 걍 그렇고.. 재미는 동대문 상가가
젤 이죠 그곳 지하던전을 구경하는 것이 좋거든요
남편이 이발소를 가잡니다.
이 발 소??? 거기 뭐 하는데?
머리도 감겨주고 귀청소도 해주고 안마도 해주고 손톱손질도 해줍답니다
그래.. 가 봐요..
외관이 꾀제제 합니다.
문을 연 순간!!!!
남자들이 주~악 누워서 안마를 받고 있네요
내가 잘못 들어왔나? 이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주로 남자들이 들어 오는데 여자도 가~끔 온대요
남자 따라서요 가족들도 오고요
남성적인 거친 인테리어에 놀라고 (예전에 봤던 이발소에요) 좀 심하게 말하면 공사장이에요
일하는 아가씨들의 미모에 감탄 합니다
정말 이쁘더라구요 검은 긴 머리에 날씬한 아가씨들이 안마 해주니 많이 갈 만...
복장도 검은 홀터넥 짧은 원피스를 입고.. 내눈은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고..
이런 곳도 있구나~~~
암튼 황제코스(?) 받았구요
이쁜 언니들이 서비스 해주니 오웃 좋네요
남이 귀 파준것도 첨이고 발 각질 제거도 첨이고요
머리도 감겨주고요..
눈은 언니들에게 갈수밖에 없다는..(쿨럭..)
진짜 잊지못할 경험입니다 ㅋㅋㅋ
덧) 안마는 시원했습니다
받고 나오는데 제 옆에 있던 남자분이 전화 하는걸 들었거든요 [여기 끝내준다 와 바라!!]
뭐.. 인정이요
첫댓글 경기도 다낭시에 가 보고 싶네요. 제 주변에서도 많이 가서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오늘 거울님 글을 보니 더 가고 싶네요.
이~~야 이런곳을 갈줄 몰랐어요
관광객 반이 한국인 입니다
다낭시에서 맛사지 받으면서 행복했습 니다.조현아의 땅콩회항으로 유명한 마카다미아도 저렴합니다.재래시장에서 몇키로씩 사오더라구요.다낭은 한국사람빼면 망할거 같아요.가는곳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로 넘칩니다
다들 탑젤리를 박스 째 사더라고요
우선 박시우 커피를 마셔볼랍니다
똥커피 많이들 사왔어요.맛이 좋긴해요
집에 있어요 ~~~
귓속 면도의 기억이.. .
그건 뭔가요? 귀속 면도라니?
귓털을 깍아주나요?
@거울마녀 귀속의 털을 깍는건데,
털 깎이는 소리가 크게 들려요.
@Johnathan 헙!!!
언니들 사진이 없어서 무효
여기에서 만나본 벳남 언니들중 젤 이뻤어요 어쩜 그리 야리야리 한지..
저도 남편이 꼭 가보고 싶대서(아재들 로망인가봐요 ㅎ) 가봤어요.
참, 나트랑에서였네요.
다낭 본점, 나트랑 분점 같은데 암튼 괜찮았어요.
귀를 어찌나 시원하게 파 주던지 뻥~ 뚫릴뻔 했네요. ㅎㅎ
귓구멍이 작아서 귀지 파는것이 어렵거든요 귀청소라 해서 기대 했는데 별로 안나와서 실망 했어요 ㅎㅎ
전 푸꾸옥에서 이발소 가봤어요.
귀청소+손발톱깍아줌+면도(남자만)+샴푸+오이마사지+등안마 해서 2만원대였나 그랬어요.
전 귓밥이 남편보다 많이 나왔어요..ㅜㅜ 해주시는 직원분도 놀랬다는..
남자들의 로망이 맞네요 ㅋㅋ
여길 부인이랑 온 남편들이 귀엽고요
여담으로 발각질 엄청 나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