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줄 접어드니 여기저기 삐그덕 거리고 슬프네요
4년전쯤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필라테스를 1년반정도 했었어요
그때 운동초보라 힘을 잘못 주는 바람에 처음으로 오른쪽어깨통증을 겪고
한달동안 치료받으며 쉬고 괜찮아졌어요(삼두쪽 어디 염증이 생겼다고 한것 같은데..)
그리고는 일상 생활중에 어깨통증은 전혀 없었거든요
그후 운동과 담쌓고 지내다가 최근 다이어트 댄스 배운지 두달정도 되는데요
잘 하다가 마지막 스트레칭 시간에 팔굽혀펴기 같은 동작을 하면서 또 그 어깨쪽 힘이 많이 실리면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한의원 며칠 다니고 현재는 가만 있음 아프지도 않고 팔을 들고 돌리고 다 되긴 하는데
다시 다칠까봐 겁이 나네요
뭔가 느낌에 어깨가 정상적이진 않은거 같아요 한바퀴 돌려보면 삐그덕하는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도 나구요
허리도 예전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하루종일 앉아있는일이라 뻐근함은 늘 있고
무릎도 한번씩 시큰거리고 이제 어깨까지..
이런경우 무리하게 운동하면 더 해로운거 맞죠?
제 상태에 맞는 재활을 하려면 병원을 가봐야하는건지..
맘편히 운동도 못하는 몸상태가 되었다 싶어 서글프네요
유투브로 어깨재활운동이라도 찾아봐야 할까요?
첫댓글 일단 아플땐 정형외과라도가시어 통증을가라않히시는게 순서일겁니다.
저는 무식하게 참아가며 운동하다가 어깨근육이 너덜거려 수술하고 고생중입니다.
무리하지마세요
통증치료부터 하시고
수영장 다닐때 의사쌤이 수영권유해서 왔다는데
수영하고 어깨통증 없어졌다 했어요
아플때는 무조건 쉬면서 정형외과 가서 치료 받으세요. 무리하면 악화됩니다
전 한의원 좋더라구요 ... 아프시니 운동 쉬시고 침맞아보세요 이제 가벼운 유산소. 근력운동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제 주위에도 필테하다가 통증생긴분들 있던데
필라테스 처음 시작할 때는 1:1로 해
호흡, 자세, 힘주는 게 배우고
그룹으로 들어가도 본인 체력에 맞게 따라해야 해요
그룹은 잘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초보가 다 따라하긴 힘들어요
저도 내년에 50인데 댄스를 하니 어깨통증이 있어요. 많이 안좋을때는 정형외과가서 약도먹고 물리치료도 몇번 받고있어요. 나이가 있어서인지 예전상태로는 안돌아가는것 같아요. 댄스가 재미있어서 그만 두지는 못하네요.
저도 요가나 필라테스 하고 나면 근육통인지 왼쪽 어깨가 아팠는데 계속 쉬엄쉬엄 운동을 하고 나니 이젠 괜찮아졌네요…
어깨쪽에서 소리가 난다면 날개뼈의 정렬이 많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보다는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초보보단 경력있는 도수치료사 선생님께 치료받으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주실겁니다.
보통 날개뼈의 정렬이 틀어진경우가 많은데 그에 맞는 치료와 운동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즉시 중단하셔야...
만성 어깨통증으로 1년 가까이 고생하면서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한방 침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안됐는데
정형외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한 방으로 해결했네요.
다만, 내성이 생기니 자주 맞아서는 안되구요. 주사 한 방에 끝내고 주무실때 옆으로 자는거 조심하면 좋아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