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 [송년기획②] 2004 스타 종합주가지수 - 이동건 올해 최대 상승폭 기록

[동건줌스]

2004년 한해도 국내 연예계의 많은 스타들이 등락을 거듭했다．스포츠서울닷컴에서는 송년기획시리즈 두번째로 올해 연예인들의 활약도를 되짚어보고 2005년 주가 기상도를 전망해 봤다．

◇ 방송지수

방송가에서는 일본인들의 집중적인 매수로 '욘사마' 배용준과 '지우히메'최지우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스타제조기라 불리는 MTV'논스톱4'에 출연했던 현빈과 한예슬이 10대 남녀의 탄탄한 지지를 받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동건은 약보합세를 유지하다 6, 7, 8월 STV'파리의 연인'을 기점으로 급반등해 올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STV'천국의 계단'에 출연했던 김태희도 올해 상한가를 기록한 스타다． 특히 김태희는 현재 STV'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하며 내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송혜교▲는 올해중반 이병헌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K2TV'풀하우스'를 성공시키며 반등에 성공했다．

2003년 유망주였던 에릭이 2004년 MTV'불새'로 그 기반을 탄탄히 다져 큰 폭 상승했고 MTV'대장금'의 이영애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도 캐스팅돼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장금'에 함께 출연했던 '연생이'박은혜▲는 한때 큰 폭 상승했으나 현재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정도다． 이밖에도 '미사폐인'의 막강 지원에 힘입어 저평가 우량주였던 소지섭과 임수정이 2004년말 장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MC분야에서는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김용만, 김제동등이 계속 상한가를 기록, 가장 확실한 투자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대로 소유진과 박정아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유진은 갑자기 터진 누드파동으로 투자자들이 대량 매도에 들어섰고 박정아 역시 연기자 데뷔작인 STV'남자가 사랑할때'가 참패하며 투자자들이 집중 매도하고 있다． 한때 유망주로 꼽혔던 성유리▼나 MTV'장미의 전쟁'으로 재기를 꿈꿨던 대형주 최진실▼도 소송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05년증시는 고현정▲의 재투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 신규주인 이다혜, 한지혜▲와 K2TV'쾌걸춘향'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돌아온 한채영▲, K2TV'비천무'에 출연하는 박지윤▲등이 유망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 가요지수

음반판매 불황으로 지지선없는 하락을 계속하고 있는 가요계는 비와 이수영 휘성 정도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다． 동방신기는 올해내내 상한가를 유지했으나 최근 소속사문제로 인해 한풀 꺾였고 장기적으로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제이(J)▲의 재등장은 그나마 꺼져가는 가요계의 불씨를 다시 살렸고 옥주현▲, 바다▲등의 새앨범출시와 테이▲, 이승기▲, SG워너비▲, 린▲, 거미▲ 등 능력있는 신인급들이 그나마 가요계를 버텨주고 있다． 반면 대형주인 보아▼나 베이비복스▼, 성시경, 이정현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2003년 최고우량주 이효리▼는 활동을 접은후 다른 장(연기자)으로의 이동을 꾀하고 있다．

내년엔 한때 블루칩이었던 god가 재등장하며 투자자들에게 '혹시나~'하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트로트열풍을 몰고온 '어머나'의 장윤정도 유망주로 꼽히고 전체적으로는 MP3음원사용료등이 제대로 정착되면 장이 다시 살아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 영화지수

영화계는 올해 내내 고공행진을 계속하다 최근 한풀 꺾인 느낌이다． 강동원, 권상우등은 '늑대의 유혹', '말죽거리 잔혹사'등으로 장중한때 큰폭으로 상승했고 현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최민식은 출연했던 영화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하며 전세계인들의 집중적인 매수로 장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도 저평가 우량주였던 염정아가 '범죄의 재구성', '여선생VS여제자'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강혜정▲, 연정훈▲, 한가인▲등도 주목받고 있다． 위안부누드 파문으로 끝모를 하한가를 기록하던 이승연▲은 영화'빈집'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고, 대형주인 설경구▲, 송강호▲, 문소리▲등은 큰 폭의 등락없이 든든한 증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또 '인어공주'의 전도연▲, '주홍글씨'의 한석규▲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이름값은 했다는 평이다．

반면 대형주 전지현▼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흥행실패와 결혼설로 인해 하한가로 돌아섰고 하지원▼도 '내사랑 싸가지', '신부수업'등의 연속 흥행실패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류로 승승장구하던 송승헌과 장혁은 병역비리 파문으로 이미지에 치명타를 받아 반등저점을 붕괴시키며 계속하락중이고 송승헌과 함께 '그놈은 멋있었다'에 출연했던 정다빈▼도 흥행실패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혜수▼는 '얼굴없는 미녀'의 흥행실패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차태현▼역시 브라운관으로 외도를 시도했다(MTV'황태자의 첫사랑') 쓴맛을 봤다． 고소영은 아직도 두문불출하고 있고, 심은하▲가 최근 매스컴등에 등장하며 복귀하는 것이 아닌가 기대케하고 있다．

연말에는 '내머리속의 지우개'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정우성▲과 손예진▲이 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댄서의 순정'으로 돌아올 유망종목 문근영도 10대와 20대의 지지층을 기반으로 상한가를 유지하며 2005년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국내영화의 관객수가 줄어들고 '월드 오브 투모로우', '오션스 트웰브', '스타워즈 에피소드III: 시스의 복수'등 할리우드 블럭버스터들이 내년 총공세를 계획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스포츠서울닷컴ㅣ고재완기자 enterno1@
사진ㅣ스포츠서울닷컴DB

[러브-미]

B형 남친으로 국내 영화계에도 새 바람이 불 길^^

[salome]

울 동건님 내년에도 최대 상승할 블루칩이죠....

[foxy386]

동건님 다리 길이만큼 씩 올라 서기를... 아쟈~!!!

[유리에]

동건님 계속 상승하시길... ^^*

[아찌또찌]

쭈~~~~~~~~~~~~~욱 이어지길..^^*~

[무지개물고기]

내년도에 연일 상종가로 마감할것 같은데.. 좋은일은 많이 날수록 좋은일이져. 홧팅 동건님!! 무지개물괴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