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산책)😚
성당 주일학교에서 수녀님이 초딩들에게 열심히 교리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아이가 수녀님에게 물었다.
"수녀님요, 하느님 하고 예수님 하고 부자지간이 맞지예?"
"응, 그렇지."
"그란디 우째서 '하나님'은 '하'씨 고 '예수님'은 '예'씨인교?
재혼을 했는교? 아니면 델꾸 들어온 아인교?"
갑작스런 질문에 수녀님은 당황하여 미처 대답을 못한채 난감해하고 어쩔줄을 몰라했다.
바로 그때에 질문을 한 아이 옆에 있던 여자 아이가 그 남자 아이의 뒤통수를 쥐어박으면서 말했다.
"야 임마야! 서양사람들 이름은 성이 뒤에 붙잖아!
하나님' 과 '예수님' 두분의 성씨가 모두 다'님'씨잖아.
아이그, 이 바보야! 질문을 하려믄 질문같은 질문을 좀해라.
이 문디 같은 자슥아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