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평가원은 평가원이네요
이번 6모는 국,영,수가 골고루 어려웠어요
영어 ㅡ작년수능에 이어 1등급이 4%도 안될거라고
해요ㅡ절대평가인데 상대평가인듯한 ㅡ지금까지 98, 100이던 아이도 간신히 1등급 나와서 많이 놀란듯
수시쓰는 고3들에게는 효자과목지만 수능준비
하다보면 후순위로 밀리게 되고 그러다 최저가 발목잡힐수도 있다는걸 알게 된 시험이에요
국어 ㅡ다시 태어나야한다는 ......
아이는 국어에 강해 그래도 점수 잘 나왔는데
아침자습에 꾸준히 독서지문 보고
수특을 열심히 (사용설명서까지 꼼꼼히) 본 이유도
있는것 같아요ㅡ기출은 기본이구요
수학ㅡ아이의 최대약점ㅎㅎ
내신준비한다는 핑계로 기출도 제대로 안보더니
역시 간당간당 기말이후엔 열심히 하겠죠
문제집이 쌓여있네요
둘째인데도 수능은 어렵네요
역대급 수능이 될거라는 2025입시ㅡ이유는 아실테고
고3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이번 6모 보고 현실을 알았어요..
메가 등급 컷이 다른 곳 보다 높던데 메가로 보면... 등급이 1~2는 다 떨어졌다는..
생명 48이 1컷 보고 헉 했어요.. 사탐런 이해가 간다는...
영어는 진짜 절대 평가라도 어려우니 오히려 상대평가보다 못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근데 재수생의 반도 안들어왔다니 더 좌절이네요...
6모보고 고3들 많이 놀랬을거에요
현역은 어떻게든 수시로 가야하는데 쉽지 않네요ㅜㅜ
저희집애는 수과학은 강한데 국어영어가 널을뛰어요 재수생유입과는 상관없이 국,영 그냥 못하는듯합니다.
수학 부러워요ㅜㅜ
수학도 불안 영어도 안심했는데 불안
쉽지않네요
드디어 고3들이 평가원을 만났군요. 애쓰썼습니다.얼른 정신수습해 기말에 힘쓰길.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평가원의 매운맛을 보니 어떠냐고 물어보니
아무말 없이 학원갔어요
평소. 모고보는 날은 학원 안가는 날인데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저희 둘째도 고 3 정시로 입시중인데 어제 시험 보고 오더니 멘붕온 거 같아요 점수가 다 한단계씩 내려갔다고 좌절 모드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11시까지 하겠다고 이야기 해주니 고맙더라구요.. 시험 보고 올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수능 볼때까지 집중력과 멘탈만 잘 잡고 꾸준히 하기를 .. 옆에서 뭘 해줄 수 없으니 밥과 비타민만 챙겨 줄 뿐이네요
이번년도는 변수가 많아 현역들이 많이 힘들죠
학원가는 아이 뒷모습 보니 짠하더라구요
우리딸도 국어보고 좌절 ㅠ
뭐라 위로해야할지 몰라ㅡ 엄마는 기대도 안했다하고 소고기 구워줬네요. ^^;; 애는 점점 말라가고 피부 푸석하고 등도 굽어가고 안습 ㅠ 그냥 빨리 지나가라 빌고 있습니다. 공부 포기하고 학교생활 즐기는 고1 아들이 세상에서 젤 행복해보이네요^;;
왜 국어가 1교시여서 아이들 힘들게 하는지ㅜㅜ
이제 수능변별은 국어가 되나봐요
빨리 입시가 끝나 무거운 가방 아니고 예쁜 핸드
백메고 다니는 모습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