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거래 잘하는 부동산이 따로 있을까요?(수수료 질문 추가)

[다시 겨울]

매도를 하고자 하는데 동네에 부동산이 많잖아요. 그 중에 거래 깔끔하게 하는(거래 잘하시는) 부동산이 따로 있는지, 있다면 고르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드려요.
집값이 10억이 넘다보니 수수료도 부담인데요.
상한요율이 있다지만 보통 상한요율대로 받으시려는 것 같아요. 수수료를 조정하고 싶은데 어떤 시점에 어느 정도로 조정해달라고 말씀하시나요?

아예 내놓을 때 말씀드려야 할지, 아니면 매수자가 나타났을 때 말을 꺼내야 할지요.

[라 몽]

여러군데 내놓으세요.
같은 손님이라도 중개사 설득력에 따라
그냥 보내기도하고
붙들고 계약까지 가게 하는 중개사도 있으니까요.

경험상 급할때는 당골 부동산 있는게 걸림돌이었고(여러군데 내놔야 되는데 그러질 못하니)
안급할때는 당골 한군데만 내놓으면 되니
무조건 깍자는 말 안해서 좋았어요

[다시 겨울]

딱히 급하지는 않지만 단골이랄 곳도 없어서 서너곳 내어 놓아야겠군요. 감사해요

[프로불편러]

여러군데 내놔도 노력하는 곳에서만 집보러 오던데요. 모르시면 일단 여러군데 내놔 보세요

[다시 겨울]

그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Kiki^^]

0.6 정도 받을거예요.
그 일대가 담합해서 어디와 해도 비슷하더라구요

실력? 다 달라요
와서 소개하는거 지켜보면 건성도 있고

제가 몰랐던 우리집 장점을 어필하는 사람도 있어요

대충가격 내려 성사시키려는 분도 있고. 내집처럼 팔아주려는 분도 있어요

전 후자분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음료수도 주고 감사인사. 기프트콘도 주니 3년내 최고가로 끝내 파시더군요

[다시 겨울]

그 정도이더라구요. 부가세까지 하면 거이 천만원 돈인데 너무 커서 고민이에요. 어떻게 말을 꺼낼건지

[몽이똥]

저는 전세 내놓을때 시간적 여유 있음 부동산 다녀보고 수수료 조율 해주는곳에 내 놓았어요
그러다 날짜 다가와 급해지면 두세군데 더 내놓았답니다~

[다시 겨울]

수수료 조율 먼저 말씀 꺼내셨을텐데 혹시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셨나요^^

[몽이똥]

수수료 미리 조율하고 조율해 주시는 부동산에 내놨어요.

전세 내놓을건데 수수료 할인 해 주시나요?라고 여쭤보면...
하면 살짝 난감해하시며 할인가격 협상해 주십니다.
저 아는 지인은 몇프로에 해 주셨다 식으로이야기해 더 조율 들어갑니다.
미리 조율하지 않고 나중에 알아서 해드릴게요 하는 부동산은 그때되면 난처해서 원하는 만큼 조율하기 어려우니 눈딱감고 처음부터 조율하시는게 좋아요.

저 처음 거래할때는 수수료를 너무 싸게 조율해 주셔서 오히려 거래시 더 드렸어요~^^

근데 이건 거래가 잘 될때 이야기고 잘 안되서 여러 부동산에 내 놓을때는 부동산이 부르는 조율가에 맞혔답니다~^^

[히카르]

상한요율을 당연한 비용인것처럼 말하는 중개사다 대다수 입니다. (말그대로 최대한 받을수 있는 비용이지 그비용 받으라는 말이 아닌데)

전월세는 모르겠으니 (비용 많이 안크니 ) 매도의 경우는 집 내놓거나 의뢰할때 꼭 정해두고 진행해야합니다.
(마치 당연한것처럼 요구하는 중개사들 당할수 있어요)

[다시 겨울]

당연한 것처럼 요구하시는 분위기에요. 조율해봐야 부가세정도구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히카르]

옆에 사무소는 할인해 준다던데요 하는식으로 여러군데 내놓으면서 협상해야죠

[다시 겨울]

기분상하지 않게 잘 말씀드리고 싶은데 결국 돈문제라...그래도 잘해봐야겠죠

[봄꽃들]

우대빵 가격으로 가능하냐고 묻고ᆢ
가능하다는 중개소에
내놓아도 됩니다ᆢ
전 서울신축 월세 내놓을때
그렇게 했고 ᆢ
서로 물건 달라고 귀신같이 알고 전화옴요 ㅎ
거래도 속히 잘해 주셔서
(인사로)
거래후 조금 더 드렸네요

[봄꽃들]

반값중개ᆢ
중개소 간판에 써 놓기도 해요~
딜 꼭 하시고
우리도 우대빵중개료 가능하니
물건달라고 합디다ᆢ

[다시 겨울]

그런 용어가 있군요. 저도 성공했음 좋겠네요

[봄꽃들]

자기생각을 확실히 전달해야 하지
그렇지않음
끌려다니는 주인이 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