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준비 하면서 네이버에 이민준비 카페를 들락거리다보니, '미국 이민(이사) 갈때 한국에서 뭐 갖고 가면 좋아요?'에 대한 대부분의 댓글들이 '다이소를 털어오세요'
다이소서 1~2천원에 사던 소소한것들을 미국서 사려면 5~10불.환율까지 감안하면 최소3배.라는거에요. 한국가격 생각하면 손떨려서 사기힘들다고ㅎ
미리 가신 이민선배들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다이소 털러다닙니다.
소소한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등..
남편은 미국 도착하자마자 굵직한 것들(가구.가전 등등) 쇼핑및 정착에 필요한 여러 업무하느라 정신없을테니, 도착해서 바로 필요할 부피작은 아이템 위주로 다이소에서 미리 사서 다음달 남편갈때 같이 보내려구요.
크리스마스 때마다 시부모님이 보내주신 소소한 선물들중에 한번도 안쓰고 쳐박아뒀다가 고스란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된 애들도 섞여있구요ㅎ
남편책이랑 옷,이불등등도 우체국 선편택배로 발송완료.
이방법이 제일 싸요. 총5박스 보냈는데 앞으로 제 짐까지 2박스 정도만 더 보내면 될듯..
집에 물건들은 하나씩 당근에서 팔고있고, 계속 버리고버리고..
나름 미니멀리스트라 생각했는데, 짐정리하다보니 미니멀리스트가 아니었나벼..
미국가면 진짜 미니멀리즘으로 살리라..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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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 출국일까지 딱 한달 남았네요.
출국전 마지막 한국여행으로 옆동네 해운대 1박2일.(멀리가기 귀찮..)
옆동네 살지만 거의 5~6년만에 온듯. 멋지군하~
관광객 모드로. 요트탑니다..
인증 남기고.
요트에서 내려 남의 비싼아파트 배경으로 한잔. 저 정도 부자까진 바라지도 않아~
우리. 미국에서도 잘 놀아보자궁.
루프탑 수영장 뷰 굿굿. 해운대 베이몬드호텔. 방뷰가 옆건물 공사뷰라 들어가기싫어 멋진 루프탑에서 죽순이함.
여기는 옆동네인가..외국인가..넘 멋짐.
담날 아침 수영..뷰 뽕뽑았음.
기장 힐튼서 커피. 주차비7000원은 덤.
날씨가 넘 쨍~해서 사진빨은 죽임.
미국가면 그리울 한국음식1.여름엔 밀면.(해운대 가야밀면. 맛남)
미국 가면 그리울 한국음식2.여름엔 냉면.
미국가면 그리울 한국음식3.해장국(남편픽)
첫댓글 미국가셔서도 소식 들려주세요~^^
행복한 생활하시길~
거기도 원달러숍 있잖아요. 요즘 불경기로 가장 성장하는 유통업태인댕ㅅ
퀄리티가 안습이라하더라구요;;;그에 비하면 다이소는 명품ㅋㅋ
요트도 타 보시고...이미 다 이루셨는걸요 ^^
응원합니다~!!
기장 힐튼 커피값도 궁금해요.
호텔외부 카페였는데 6천원대였어요.
와~~ 출국전 남편분과의 해운대 여행 넘 멋지네요~~요트👍 맥주 짠🍻 루프탑👍
저도 이민갈때 되면 다이소에서 쓸어가야겠어요~ 🤗
해장국집 정보 좀 주세요.
엄청 맛나 보여요~
지금 사는 동네 평범한 해장국집이라;;;
잘 하셨어요. 지금 미국 사는 중인데 한국 갈 때마다 다이소 십만원 정도 털어 이민가방에 채워온답니다. 최대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들로요. 저는 아이 문구가 대부분이긴해요.
기장힐튼에서 보는 바다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