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다니는 딸 어제 외출 나왔어요.
맘 안맞는 애들과 방 쓰는 게 얼마나 힘든지 하소연 하다가
자기도 진짜 퇴소하고 싶다네요.
근데 향상되는 성적을 보니 바보 같은 짓이라 안되겠고
학원 생활 극복을 위한 자기의 방법은
잘 생긴 남자애들 얼굴 보는 거래요.
몇 번의 예선을 거쳐서 자기 혼자 F4를 만들어 놓고
그 애들 얼굴 보고 힘든 학원생활을 버티고 있데요.
같은 반 남자애들 보다 공부 잘하는 상위반 애들이 얼굴도 더 잘 생겼다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 얼굴도 ,매너도 더 좋다고 하네요.
이왕 재수할 거 의대반 들어갔으면 같이 공부했을텐데...하고 공감해 주었네요 ㅎㅎ
엄마도 남자 얼굴, 키 엄청 따졌는데 너는 역시 내 딸이었어ㅎㅎㅎ
첫댓글 ㅎㅎ의사샘들 잘생긴분들 많은거 보면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청소년기에 공부잘하면 같은 외모라도 더 성실하고 지적으로 보이잖아요ㅎㅎ
ㅎㅎㅎㅎ 그 와중에 F4까지 만들었쒀!
더운 여름 잘 보내고 홧팅하자, 달곰조카♡
아이고 귀여워라 ㅎㅎㅎ
그런 잔재미라도 있어야 힘든 재수시절을 견디는거겠죠,
애기야 이모도 그 F4 궁금하다 😍😍
F4까지 만들다니 공부환경이 부럽네요ㅋㅋ
현명한 따님 입니다 뭔가를 아시네요ㅋㅋㅋㅋㅋㅋ
진짜 현명하네요. 센스도 대박입니다. 당연히 따져야죠^^ 힘든 재종에서 남은 5달 잘 버티기를. 응원할께요.
따님 진짜 똘똘하네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주변에도 보면 공부잘하는 애들이 키도 커, 얼굴도 훈훈해, 운동도 잘하더라구요
다행히 F4가 있네요. ㅋㅋㅋ
따님 넘 귀엽고 안쓰럽고… 수능 때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ㅋㅋㅋ.넘 귀여워요 따님. 뭘 알아!
아 귀여워요 ㅎㅎㅎ다행히 그 낙이라도 있어서 버티네요 ㅠㅠㅋ
캬캬캬 저도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 넘버 1 부터 넘버 4까지 마음속으로 매겨서 그들 보는 재미로 다녔죸ㅋㅋㅋㅋ
넘 귀여워요. 열공해서 탈출기원 합니다
같이 살ㅈ것두 아니구 볼꺼믄 인물이 최고유
똑똑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