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리모델링의 미래 |
글쓴이 | 위행자 (eunsungsa) | 등록일 | 2007/01/07 02:10 |
* 제가 다음주 한 주간 출장을 갑니다.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올 해 바뀌는 법규 중 하나인 리모델링에 대하여 써보고 떠나려 합니다. 역시 주관이 담겨 있으니 너그러히 보아 주세요~ 리모델링 아파트 앞으로 어떻게 평가 될 것인가?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법규중 하나가 리모델링 연한입니다. 원래 리모델링 연한은 20년이었습니다. 현재는 15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상당수의 아파트들이 이 리모델링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렇다면 리모델링 가능한 연한의 아파트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것이고, 리모델링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 될 것인지 예측해 보겠습니다. <리모델링의 조건> 리모델링의 조건하니까 먼저 연한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연한이 일단 15년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먼저 언급해야 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지가가 높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리모델링이 비교적 많이 언급되고 가장 먼저 시행된 지역 중 하나가 동부 이촌동이었습니다. 동부이촌동은 재건축이 이슈가 되기도 전부터 리모델링이 언급된 장소 입니다. 일단 지가가 높다 보니 재건축 대안으로 리모델링이 언급되고 실천 된 곳입니다. 비록 많은 곳이 리모델링화 되지는 못했지만 일단 어느 곳에서 리모델링이 관심을 끌었느냐는 중요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앞으로도 리모델링은 어느 정도 수익이 날 수 있고, 또한 아파트 조합원들이 리모델링 비를 감당할 수 있는 곳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얼마전 방배동의 모 아파트가 리모델링하여 수억의 차익과 쾌적함 그리고 평수가 넓어졌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장소가 지가가 높지 않은 장소였다면 이런 수익과 조합원들이 하나됨을 얻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리모델링 가능한 아파트를 고르신다면 일단 지가가 높은 곳이나 주변에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 근처의 연한이 찬 아파트를 고르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아파트 형태는 ㄱ자보다는 일자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가 리모델링 되면 1층이 필로티 형태로 되는데 1층이 가장 꼭대기 층으로 가야 되느냐 질문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가장 합리적인 것은 전체층수가 한 칸씩 올라 가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조합원간의 갈등이나 불만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모델링은 지가가 높은 곳 위주로 되기에 섣불리 리모델링 연한이 찬 아파트라고 들어가면 기약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지만 뜨는 지역이나 향후 발전이 있고 주변에 새로운 아파트들이 속속들이 들어서는 곳은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리모델링 후의 상태> 리모델링은 외벽은 그대로 두고 앞뒤로 평수가 넓어지기에 다소 기형적이지 않느냐 반문하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옆으로 넓어져서 3베이 4베이의 신형아파트의 모습이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모든 면에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위와 같은 단점이 있으나 다른 부분에 비하여 분명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리모델링 한 아파트 들은 오히려 새로 지은 아파트보다 더욱 쾌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세대수가 새로 지은 고층의 아파트들 보다 적습니다. 그만큼 쾌적성을 보장 받는 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 한 분이 방배동의 레미안1차에 사십니다. 그 아파트는 2004년?인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그러나 새로 지은 아파트 치고 층수가 낮습니다. 10층입니다. 놀랐지요. 왜냐고 이유를 물으니 옆의 공군부대 쪽에서 층고를 제한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지지분이 넓고 쾌적하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때 이웃과 같이 타는 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리모델링한 아파트 역시 새로운 내장재와 넓어진 평수를 누리는 동시에 쾌적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가 아파트에 대하여 왜 쾌적성을 중시하느냐면, 사람들은 원래 살기 좋은 아파트에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주목 받았던 타워펠리스가 그 왕좌를 도곡 렉슬이나 삼성동 아이파크에 내주는 이유중 하나 역시 쾌적성에 있습니다. 부자들은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이루는 욕구 못지않게 쾌적히 지내고 싶은 인간본연의 욕구가 있습니다. 결국 한 적하고 남들에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은비슷하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살고 싶은 곳은 남도 살고 싶고, 내가 부담스러운 곳은 남도 부담스러워합니다. 쾌적하나 주목을 아직 못끄는 지역은 비록 지금 저평가 되어 있어도 언젠가는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대치동의 청실아파트가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내벽의 어떤 조항때문에 30평 아파트가 리모델링후 29.몇 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오히려 평수가 줄어 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변화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쾌적성과 주거성을 조합원들이 원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런 아파트들은 향후 분명 제 가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리모델링 후의 상태는 넒어진 평수와 이전보다 더 좋은 내장재와 변함없는 쾌적성으로 인기가 새 아파트에 못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 : 리모델링 가능한 아파트에 눈을 돌려 보십시오. 항상 투자는 미래 가치를 봐야 합니다. 재료가 있는 지역 못지 않게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아파트도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대선이후에 어떤 정책이 어떻게 실행될지 대충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법규에 준수해서 부동산 전략을 짜봅니다. 이제는 머리를 잘 쓰지 않으면 부동산에서 이전처럼 쉽게 수익을 거두기 힘듭니다. 재료를 찾고, 타이밍을 잘 잡아서 좋은 곳으로 옮겨타는 그런 기회를 얻기 바랍니다. |
제뜻은 잘전달이 된거같습니다.. 제가 뭘어찌한다고 변하겠습니까.. 그러나 제의도와는 다르게 혹여 재추위에서 자기네 유리한쪽으로 이용할지도 모른단 생각이드는군요..제뜻은 전혀 그럴의도없습니다.. 저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다른모든분들도 다른거 생각치말고 온리 5단지의 미래만 생각해서 결론을 내려주셨슴합니다..
5단지에 관련된 이권단체는 각종 추진위뿐만이 아니라 송파구,시공사,상가소유주,제2롯데....등 여러기관이 있읍니다. 5단지 소유주들이 각자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겠지요. 리모델링시 공사비용과 이주비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가뜩이나 각종 세금(재산세,종부세)으로 인해 소유주들이 움츠리고 있는 현 싯점에서 자금 조달문제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현안이 아닐까 싶읍니다.
이곳 자유게시판에보면 몇년전부터 올라온글이나 지금 글이나 거의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됩니다...결국은 정말로 5단지를 위해서 의견을 제시하는분과 재추위 떡고물을 얻어먹었는지 아님 그들에 속아 환상속에 살고있는지 모르지만 일부 그러한 느낌을 주는 분들의 주장만이 계속 반복됩니다. 좀 지겹군요
님의 글을 보니 저도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원래 재건축이 쉬운게 아니고요.. 많은 인내의세월을 견디고 깨지고,설득해야하는것입니다.. (요즘은 다른단지 선례가 많아 똑똑한사람들은 그만큼 갭을 줄이기도 하죠) 이권과 *이 개입이 되어있기도하지만 순수한주민도 대다수입니다.. 자기의견과 다르다고 떡고물운운하는거 반감만 살뿐이죠.. 온리 정책과 비젼으로 상대를 설득해야하는거구요.. 자신의 생각이 옳지않다면 깨끗이 인정하는것도 좋은 매너입니다.. 무조건 떡고물이네어쩌네 그럼 여기서 의견개진하겠습니까? 그런언사도 사람 봐가면서 사용하세요..
산소남님 가끔 님 리플이나 글을 보면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득력 있는 반대의견제시도 아니고... 제 생각과 달리 재건축을 선호한다고 해서 비난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재건축이나 상업지구를 선호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혹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을 수 있기때문이죠. 요즘 전 점점 재건축법이 왠만큼 완화가 된다손 치더라도 재건축의 이점이 리모델링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재건축이 어떤 큰 이점이 있나요? 전 공짜 아파트의 댓가로 대지지분 반이상 줄어들고 250% 이상의 용적율로 쾌적성을 희생하는 것보단 1억5천정도 들여 리모델링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산소남님 토론에 참여하실려면 의견부터 개진을 하시지요? 다짜고자 토론에 끼여드시고는 매너없는 말씀만 늘어놓으시니 당황스럽네요.. 재건축이나 상업지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것 같으신데.. 의견을 들러보고 싶네요..
임대주택에 대해 많은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데요 제가 글 한번 올리겠습니다. 향후 5단지에서 얼마나 큰 치명타가 되는지요!
현재 리모델과 재건축의 찬성비율을 알고싶습니다..제가 거기 살고있지않은관계로 그곳 분위기를 잘모르는데요..저흰 아직 어느곳으로부터도 소식지를 받아보지못했습니다.
소식지를 못받아보는것은 현재 재추위 주소록이 과거 사업 추진시 받은 동의서를 기준으로 하여 그런 것이며, 스스로 신고하면 받아볼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재추위 해산은 90% 이상이며, 리모델링 찬성비율은 70%내외인것 같더군여! 제가 위에 올린글 함 읽어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elen님~
산소남님 전 30년이후의 가치를 내다보고 리모델링을 선택하였읍니다. 규제가 풀릴지 안 풀릴지 점쟁이가 아니라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읍니다. 바로앞에 좋은날을 보지 못하시는 점이 안타깝고 미래에 좋은날이 왔을때도 그냥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실까 두렵습니다. 저의 선택이 아이파크보다 분명 더 좋은 아파트 단지가 되리라 확신하기에 감히 이런말씀을 드리는 것이니 괘념치 마시길..
산소남님~ 한번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함께 토론해 보심은 어떨지요? 저는 일목요연하게 말씀드릴 준비 및 자신이 있는데~ 님께서는 한번 만나보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필요하시다면 이곳 글에 산소남님과 1대1대화 또는 정식으로 만남 요청하는 글 한번 올릴까요?
아니면 문자로 채팅한번 하심은 어떨지요?
5단지는 리모델링하는것이 현상태로 보아서도, 미래를 생각해서도, 빠른 입주 넓은 집을 위해서도, 집의 가치 상승을 위해서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생각이 미래를 바꿀 것 입니다. 옜날과 달리 지금은 2007년이고 인터넷과 매스미디어가 고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4000세대 가까운 이 단지의 어느 누구도 어수룩한 몇마디에 휩쓸리지 않을것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