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혼합복식조 김동문-라경민 `커플'이 7일 서울 길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 4그룹 배정, 놀랄 일 아니다
★...'충격’ ‘예상밖’ ‘최악’ ‘가시밭길’ ‘암울’
6일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톱시드국 및 그룹 배정 결과를 두고 일부에서 보이는 반응과 분석들이다.
한국이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대륙 3개국,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국 등 북중미 3개국과 함께 4그룹에 배정됐다는 사실 때문이다. 1, 2, 3, 4 그룹 가운데 4그룹하면 최하위 그룹을 연상하는 탓이 크다.
그러나 이같은 반응은 의미가 없다. 대륙별 안배를 바탕으로 한 그룹 배정 방식은 이미 예상되었던 바다. FIFA가 대륙 안배 원칙을 밝힌 바 있고 대한축구협회도 유럽 8개국이 한 그룹으로 묶이는 것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결과 또한 현재로선 유불리를 따질만한게 없다
외신·팬들 "4그룹에선 한국을 피해라"
★...'4그룹에선 한국을 피해라.'
FIFA(국제축구연맹)가 독일월드컵 조추첨을 위한 그룹배정을 발표하자 본선 진출국들은 최상-최악의 상대국을 점찍어 보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다른 본선 진출국들이 아시아와 북중미의 본선 진출국이 속한 4그룹에서 피해야 할 상대로 한국을 꼽고 있다는 것.
전세계에 배급되는 일간지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7일 FIFA의 그룹배정 소식을 전하며 '네덜란드, 호주 그리고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한국과 한 조가 되는 팀은 편안한 마음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럽 대부분 지역에 방송되는 유로스포츠의 인터넷판도 '4그룹이 전체 그룹 가운데 가장 약해보이지만 여전히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생길 수 있다"면서 "2002년 월드컵 4강국인 한국은 히딩크가 떠난 이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한국과) 다시 경기하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강세를 점쳤다.
팬들 역시 4그룹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 등을 피하고 싶은 국가로 점찍었다
코트는 내게 행복공작소
★...“제겐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에요.”
여자프로농구(WKBL) 춘천 우리은행 신인 포워드 장예은(18). 혼혈아인 그는 지난달 8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은행에 1순위(전체 5순위)로 지명 받은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가 태백장사요”
★...송상도(오른쪽)가 7일 태백장사 결승전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원철민을 눕힌 뒤 포효하고 있다
박주영,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MVP
★...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프로스펙스와 ㈜비더레즈가 협찬 및 후원하는 제19회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 올해의 신인, 올해의 인기선수, 올해의 득점왕등 4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FC서울 박주영선수.스포츠서울제공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수상자들 - 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프로스펙스와 ㈜비더레즈가 협찬 및 후원하는 제19회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수상자들
한국여자핸드볼 노르웨이 꺾어
★...한국의 명복희가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예선 B조 2차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노르웨이 골키퍼 크제르스티 베크의 방어를 뚫고 득점하고 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30-25로 노르웨이를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 첫 승을 기록했다
★ 해외 스포츠 포토뉴스 ★
에인트호벤 챔프리그 16강
★...거스 히딩크 감독이 7일 페네르바체를 꺾은 뒤 골을 넣은 필리프 코쿠와 포옹하고 있다
프랑스 주먹이 더 매웠다
★...프랑스의 미리앵 라마르(오른쪽)가 6일 프랑스 파리의 버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권투협회(WBA) 및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여자라이트웰터급 세계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잉글랜드의 제인 카우치에게 강펀치를 날리고 있다. 라마르의 TKO 승
얼굴 싸움
★...MSV 뒤스부르크의 골키퍼 게오르그 코흐(오른쪽)와 FC 쾰른의 코치 안드레아스 레티그(왼쪽)가 6일 뒤스부르크 MSV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뒤스부르크-쾰른간 경기 도중 얼굴을 맞대고 충돌하고 있다
축구 공모양의 모자를 쓴 채
★...북미미식축구(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한 소년 팬이 미식 축구 공모양의 모자를 쓴 채 응원을 펼치고 있다
치어리더 소녀 '화끈한 응원'
★...4일(현지시간) 싱가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치어리더들이 경기에 출전한 자신의 팀을 위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