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훔치신 어머니
우리가 올바르게 살 수
있는 건 언제나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 때문입니다.
검게 그을린 어머닐 보고
우리 어머닌
화장도 못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졸업식 때 우리 어머닌
세상에서 제일 이쁘신 분이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던 날 부터
어머니의 희망은
자식 뿐이었습니다.
밤새 배앓이로 뒤척일 때
호오~세 호오~세 자식의 아픔
당신이 가져 가시려던
어머니의 그 속삭임을
나는 아직 잊지 못합니다.
뽀얗게 보름달같던
어머니 고운 얼굴은
깊은 주름살과
검게 그을린
얼굴로 남았습니다.
자식 하나 가르쳐 보시겠다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만 하시는 어머니는
교복을 입은 내 뒷모습에
소리없이 눈물만 훔치셨네.
우리 어머니는
생선 머리만 드셔서 그것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
세월이 흘러 내가 부모가 되어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도 고기를 좋아하셨다는 걸.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갈 때
회초리를 드셨으나 정작 뒤돌아
눈물 훔치신 건 어머니셨다.
어머니 당신은 그런 분이십니다.
머리에 이고 손에 들고 있는
보따리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어머니 당신의 어머니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들 자식을 그리워하십니다.
동구 밖에서 기다리실
어머니가 그립지 않습니까?
첫 월급 받아 난생 처음 사 드렸던
내의 한 벌.
빠알갛게 때깔 고왔던
그 옷을 어머닌 차마
아까워서 입지 못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태산처럼 크신 분이었습니다.
어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어느 시골 노부부의 슬픈 설맞이;
세상 사람들은 다들 즐겁다고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호주제(戶主制) 폐지를 잘 했다고 떠드는데...
시골에 사는 어느 노부부에게는
즐거운 설이 호주제 폐지로 슬프기만 합니다.
지난해만 해도
시골 노부부에게는 며느리 손자가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해마다 남들처럼 추석. 설 때에는
아들 식구가 시골에 내려와
다른 가정처럼 차례도 지내고 성묘도 하고
다복한 가정이었습니다.
워낙 손이 귀한 터이라 손자는 3대독자랍니다.
할아버지 혼자. 아들혼자. 손자혼자.
형제가 없으니 3대에 걸쳐 독자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이번 설날은 노부부에게 가슴 미여지는 설날입니다.
불행은 삼년전 아들이 병으로 죽은 것입니다.
며느리하고 손자는 그래도 슬픔을 이기며
며느리가 직장을 다녀 손자를 잘 키웠습니다.
추석, 설. 때는 며느리와 손자는 꼭 시골에 왔습니다.
손자가 장손이라 모두 귀여워했습니다.
그런데 노부부의 작은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젊은것이 혼자 못 살 거라고 짐작은 한 터이지만...
작년 가을에
며느리에게서 조심 스레이 개가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만 까닥 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손자를 데리고 가서 살기로 한 재혼처라고 했습니다.
노부부는 잘 키워서 ……
성이 최씨니 어디 가겠냐,,
커서 우리집안 대를 이어야 하니까?
노부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초에 6살 손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할아버지 나 성이랑 이름이랑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긴 줄 잘 몰랐는데
1월부터 호주 제 폐지가 되면서
재가를 하면 성도 바꿀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설마 했는데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집안은 어쩌라고..
성도 이름도 바꾸어 버린 손자가
훗날 장손이라고 할아버지 최씨 집안 제사와 묘소 관리를
하겠습니까?
하도 답답해서 동네 이장한테 하소연 해봤더니
법이 그러니 무슨 재주가 있겠냐고...
그래서 지난번 서울로 며느리를 찾아가서 대판 싸웠습니다만,
세상에 무슨 놈의 법이 남의 집 문중의 문을 닫게 한다고
노부부는 분해했습니다.
법이 그렇다는데...
노부부는 이 법은 악법이라고 말해 보지만, 법이 그렇답니다.
이번 설에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 찾아 시골에 오겠습니까?
수소문 해보니
이번 설 연휴에 재혼 가족들하고 외국여행을 가려 한답니다.
힘없는 노부부의 이번 설은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슬픈 설이 될 것입니다.
한 가닥 희망이 손자였는데...
무슨놈의 법이 핏줄도 바꿔...
생각만 해도 억울한 악법입니다.
노부부는 한 숨만 나오는 슬픈 설날이랍니다.
명절증후군이 뭐길래?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명절증후군으로 한바탕소란이 일어 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공평하게 각자의 입장에서 정리해보았습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텐데......
명절이 차라리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시대 우리가 겪는 갈등과 아픔이 어쩜 행복한 고민인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절 슬기롭게 보내시고 가정에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광 남 拜上
명절이 되면 '며느리의 명절증후군'부터 떠오르지만 괴로운 건 시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예전 같지않게 며느리 눈치도 봐야 하고, '집안 안살림 리더'로서 명절 음식과 행사를
총지휘해야 하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 그런데도 단지 '시어머니'라는 이유로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악역으로 비치는 현실이 야속하다.
◆ 가족 구조의 변화 절감하는 위치 ;
주부 이정희(가명·59)씨는 "남편과 둘이서 단출하게 지내다가 아들 가족이 오면 솔직히
불편하지만 명절에라도 가족의 의미를 확인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씨 친구들 사이에선 "(명절에 자식이)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우스개가 유행이다.
전문가들은 명절 시어머니의 스트레스를 "한국 사회의 급격한 가족 구조 변화가 낳은 현상"
이라고 분석한다. 여성가족부가 24일 발표한 '제2차 가족 실태'에 따르면 "친부모가
가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년 전 93%에서 78%로 "시부모나 장인·장모가 가족"이라고
답한 사람은 80%에서 51%로 줄었다. 혈연보다는 동거 개념의 협소한 가족관이 확산되고 있다.
핵가족으로 살면서 협소한 가족관에 익숙한 사람들이 명절에 일시적으로 '대가족'의 울타리
안으로 가면 어색해진다. 이 어색한 상황을 타파하고 가족 간의 동질성을 찾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는 위치가 바로 '집안의 안주인'인 시어머니이다.
고려대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는 "평상시에는 '너희는 너희 식으로 살아라'면서 아들의 가족에
대해 쿨하게 생각했던 시어머니도 명절에 대가족이라는 틀로 들어가면 '우리 가족의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핏줄 의식의 강박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며느리의 이질적인 행동이 눈엣가시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성 교수는 "시어머니 세대는
현실에선 산업사회의 핵가족으로 살지만 심리적으로는 자신이 과거 경험했던 농경사회의
대가족을 이상적인 가족 형태로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과도기적인 가족 변화를
가장 절감하게 되는 가족 내 위치"라고 말했다.
◆ 며느리와의 세대 차를 집중적으로 느끼는 명절 ;
"우리 젊었을 땐 명절에 찍소리 없이 시어머니한테 살림 배웠어요. 며느리한테 이제야
물려주는가 싶었는데 그걸 거부하니 답답하지요." 명지대 문화심리학과 김정운 교수는
"현대의 시어머니들은 '전통의 수호자'로서 과거 윗세대로부터 전수받은 리추얼(ritual·의례나
의식)을 당연히 후세대에 전수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을 느끼고 있는데, 세대가 바뀌어
그게 안 되니까 당혹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했다.
명절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의 세대 차를 집약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대화 전문가인 이정숙 에듀테이너그룹 대표는 "따로 살 때는 세대 간 불편함을 겪을 겨를이
별로 없지만 일정 시간을 한 공간에서 머물러야 하는 명절에는 평소 잘 안 보였던 세대 차가
더 부각된다"고 했다. 성영신 교수는 "애정이라는 콩깍지가 씌워져 자식에게는 덜 느꼈던
세대 차를 엄밀한 의미에서 남인 며느리에게서는 훨씬 크게 느끼게 된다"고 했다.
◆ 전통의 수호자 강박을 벗어라 ;
김 교수는 "시어머니들이 전통의 수호자가 돼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대표는 "차례상에 올라갈 음식은 반드시 집에서 만든다는 생각을
바꿔보라"고 했다. "올해는 부침개는 사 볼까, 떡은 사서 먹자"는 식으로 나서서 바꾸면
며느리도 편하고, 시어머니도 편해진다. 아들에게 설거지 등 자잘한 일을 배분하면서
며느리와의 세대 차를 더는 것도 방법이다.
가족이 명절 내내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시어머니에게 '쉬는 시간'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성 교수는 "명절에 시어머니들에겐 가족의 음식과 행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예상외로 크다"며 "밖에 나가 영화를 본다든지 고궁을 가본다든지 하면서
시어머니가 평소처럼 조용히 있을 시간을 주면 명절 신드롬을 덜어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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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 시어머니만 욕을 먹어야 하는가 ?
명절날 잠깐와서 반나절 일하는 걸로 힘들다고 시어머니 탓하는 며느리들 정말 이해할수 없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같이 하는 반나절 중노동 말고도 해야 하는 일이 훨씬 더 많다.
미리 김치 담가놔야 하고,
밑반찬 준비해놔야 하고
집안 대청소 해놔야 하고,
그리고 무거운 장도 미리 봐놔야 한다.
그러면 며느리가 온다.
점심 챙겨먹이고 나서 그때부터 본격적인 음식 장만이 시작된다.
전 좀 부치고, 나물 몇가지 하는 거 별로 안힘들다.
아들 며느리 손자손녀 밥챙기고, 간식 챙기는게 더 중노동이다.
명절날,
며느리가 아침 먹고 지네 먹은 설겆이만 달랑 해놓고 친정 가버리면
또다시 시어머니는.
채반, 제기 그룻들 큰 설겆이들을 혼자해야 한다.
꺼내놓은 온갖 그릇들 잘 닦아 제자리에 정리해야 한다.
애들이 휩쓸고 간 집안 대청소 해야 한다.
물론 며느리가 가고 난후 딸 식구가 와서 또 한바탕 어지르고 간다.
며느리들은 왜 명절날 일을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시킨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어머니는 그럼 뭔가?
왜 그게 시어머니가 며느리 시킨 일인가?
어찌 반나절 일한 걸로 힘들다고 엄살떠는데
시어머니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가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 인터넷에 시어머니가 직접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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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싫다 (초보 신혼부부의 남편 글)
안녕하세요....
그냥 고민이라고 하기 보다는 왠지 기분이 많이 상하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작년 (07년) 3월에 결혼해서 와이프 뱃속엔 이쁜 공주님이 6개월째 자라고 있습니다.
같은 계열사 직원으로서 저보다 3살 연상인 와이프와 같이 보내는 명절이 3번째네요...
평소 한달에 2~5번정도 본가,처가 다 다녀옵니다. ( 친구들도 다 그쪽에 있고해서....... )
명절때 마다 본가(서울 노원)도 가고, 처가(서울 수유)도 가는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저희집이 남들이 보기엔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 명절때 다소 간소하게
차례를 ( 남들이 보면 놀라실 정도로 간소하게 ) 지내고 편하게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보다는 다들 누워서 TV 시청하고 그러는데 울 와이프는 식사 끝나면 바로 처가댁 가자고
눈치를 보냅니다. 그렇다고 식구가 많은것두 아니고 당랑 엄마 , 여동생 한명 뿐인데
명절 당일날 와서 식사하고 가자고 하는게 정말 맘에 안듭니다. 이럴때마다 정말 짜증이
밀려와 방문 닫고 싸운적두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명절때면 주위에 이웃들은 시끌벅쩍 웃음꽃이 창문 사이로 들려오면
우리 가족들은 TV 볼륨만 높이곤 해서 명절이 정말 싫었습니다.
이런 내용들도 와이프 한테 연애 하면서 결혼 하면서 다 공유했던 내용들이구요....
내가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울 와이프는 모르는거 같네요... 아니 그냥 흘러 넘길지도....
저희 와이프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회사에서도 능력 인정받아 지금 모 기업에 대리로서
맡은 입무에 충실하고 아주 쿨한 여성입니다.
울 엄마는 며누리 손에 물 묻히는게 싫으셔서 설거지도 안 시키시는 분이십니다.
다들 이해를 못 하시겠지만 명절 음식두 그냥 마트가서 다 사오십니다. 그렇다고 저희집이
부유한거 절대 아니고요 남들 잘 시간때 열심히 땀 흘리시면서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어려서 부터 그걸 지켜본 아들로서 항상 죄송하고 미안한 맘 뿐이여서
엄마가 명절 음식을 사오시는게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주위에서는 와이프 친구들이 정말 시집 잘갔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비록 돈은 없는 넘한테 시집을 오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편한 시댁을 만난게 큰 행운 아닙니까?
계절 바뀔 때마다 며누리한테 몇십만원씩 옷두 사주시고 남들은 결혼하면 시댁에
"시" 짜만 들어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긴 하지만 저희 와이프는 시댁에 가서도 편하게
문닫고 몇시간씩 잠자고 지내곤 하는데.......명절때만 되면 좀 이생해 지는거 같네요...
명절이다 해서 회사에서 거래처 직원분들에게 이런저런 선물들이 들어와서 집에 나두면
이거는 시댁꺼 , 이거는 친정꺼 하면서 짐을싸곤 합니다. 아주 정확하게 반으로 나누죠...
와이프 식구들은 장모님 , 형제 5명 ( 딸만 다섯 ) |
예를들어 참치가 7개 있으면) 처가 -1 개 형제들 - 4개 | 본가 - 1개 | 나머지는 저희가 갔습니다
와이프는 자기 엄마한테는 모다모다 정말 값 비싸고 좋은것들로 보내고 , 우리집은 달랑 모하나...
이거 넘 심한거 아니니? 물어보면 내가 좀 심했나? 이런식으로 그냥 넘어갑니다.
명절때 꿀이 들어와서 울 엄마 같다 줄려고 했더니 어머님은 꿀 안좋아 하시는거 같던데......
하면서 장모님 같다줄래.... 이러는 이유는 몰까요?
명절때 본가 가면서 당랑 선물 들어온 사과 8개 들고 갑니다. 한박스도 아니고.....
처가 갈땐 , 꿀 , 혈당기 , 차 티백 ( 타마시는 넘 ,,, 좋은거 같던데 ) , 옷 , 사과 , 고급 김
아.... 정말 맘상하게 하는거 맞죠??
저보다 와이프가 어리면 어느정도 이해는 하겠지만 ... 저보다 3살이나 많은 사람이....
처음 명절땐 그런가부다 , 두번짼 좀 심한거 같네... , 세번째 아 이건 아닌가 부다 생각하는데...
갠적으론 처가에 남편 올려줄려고 그런가 부다 싶어도 막상 가서는 자기가 선물하는거 처럼
이야기를 하더군요... 우울모드.......
그렇다고 처가 식구들이 올때 빈손으로 오겠습니까? 다들 한개씩 들고 오긴 하는데 ...
유독 울와이프는 왜 그렇게 싸들고 가는지... 1년에 1번 가는것두 아니고 한달에 4~5번씩
가는데.... 왜그러는지 ... 이해를 못하겠네요...
* 처가엔 명절때 식구들이 저녁식사를 다 같이 하는데....
( 처가를 기준으로 다 모여살고 있음 10분 거리이내 , 우리집만 1시간 거리 )
그래서 사위들이 다 모이긴 하는데 모일때 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명절 다음날
보자고 하긴 하는데... 왜낙 여성 파워들이 쌔서.... 씨알두 안 먹힙니다....
사위들두 자주 모여서 술한잔 하는데 여자들 눈치봐야 .... 정말 힘듭니다.ㅋㅋㅋ
이렇게 라도 대충 글을 적어 봤더니 그나마 속이 시원하네요...
아 ~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이런 고민두 안해두 될텐데.... 라는 생각이....
※ 고민거리
: 명절때 처가 가자고 눈치 주는거!
: 명절때 선물 나눠 주는거! ( 절대 속좁은 사람 아닙니다 ↑ 위에 내용 참조 )
: 명절때 명절 당일날 처가 가는거! ( 다른 사위들도 명절 당일 다음날 모이자고 생각함 )
저보다 결혼을 일찍하신 선배님들 해결 방안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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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며느리는 고달프고 힘들다!
할머니 돌아가셔 제사 음식 다 차려 어른들 보시니 감탄하시고..
울 친정어머니...시어머니 만나서..애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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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남편이 꼭 지켜야할 7 가지일
평소 집에서는 뭘 가져오라고 한마디도 못하면서 명절만 되면 시부모 앞에서 큰소리치는
남편. 어이없고 화도 나지만 좋은 명절날 인상 찡그리고 있을 수 없으니 참아준다. 부모님이나
친척들 앞에서 가장의 권위를 보이고 싶어 하는 남편의 욕구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아내들은
부아가 치민다.
‘좀 쉬었다 하지~ 너무 고생한다’는 말을 남발하지 말 것
아내는 음식 준비에서부터 이런저런 궂은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때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좀 쉬었다 하지~ 너무 고생한다’는 등의 멘트를 날리면 오히려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으면 즉각 눈치 채고 가까이 다가와 애교를 부리되,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이것은 내가 하겠다’라고 확실히 말하자.
일하는 아내 앞에서 오버하며 놀면 후환을 부른다
아내는 자기는 일하는데 남편은 TV 보고, 게임하고 술 마시면 정말 열 받는다. 일을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솔선수범해서 노는 모습을 보이면 비난의 화살을 피할 길이 없으니 놀더라도
아내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도를 지나치는 것은 금물이다.
“우리 집은 아내 없으면 큰일나요”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을 살려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남편.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기세등등하지만 후환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왕이면 일가친척이 모인 자리에서 아내 자랑을 한두 마디 하는 것은 어떨까.
“아내 덕분에 우리 집 살림 형편이 나아졌어요~. 저는 재테크의 ‘재’도 모르는데…” 등.
안 보이는 곳에서 아내의 도우미를 자청하자
도와준답시고 괜히 나서면 시어머니나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더 힘들다. 눈치 안 보이는 선에서
슬쩍슬쩍 잔심부름을 해주면 아내는 내 남편밖에 없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처갓집 선물을 챙긴다
시댁에는 가고 친정에는 안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형편이 안 되면
아내가 서운하지 않게 미리 장인 장모에게 전화를 하거나, 적어도 본가에 준 것과 같은
금액의 선물을 준비한다.
명절이라 기분 좋다고 돈주머니를 푸는 것은 금물 조카,
시부모 용돈 드리랴, 노래방 비용 등 생각 외로 돈을 많이 쓰면 백발백중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게 된다. 가능하면 명절 전에 아내와 상의해서 쓸 경비를 마련하고 명절 당일, 가치 있게
돈을 쓰는 것도 아내의 스트레스를 거두는 방법 중 하나다.
아이는 무조건 내게 맡겨
친척들 뒤치다꺼리하느라 몸살기가 있는 아내를 섭섭하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남편도
운전하느라 힘들겠지만 그 힘든 정도가 아내가 한 일에 비할 수 있을까. 일단 명절 당일에
아이는 남편이 맡는 것이 좋다. 일하랴, 아이 보랴,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판에 아이와
놀아주면 정말 센스 있는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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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백과사전 내용)
명절 증후군이란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을 전후하여 심적 부담감과 피로가
가중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명절을 준비하고 치르며 뒤치다꺼리를 도맡는
여성들이 주로 겪는 증상인데, 여성 중에서도 며느리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서 며느리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명절날 가족들이 모이면
딸은 편히 쉬는 반면 며느리는 상 차림에서부터 설거지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가사노동을 다 떠안는 우리나라의 낡은 풍습 때문입니다.
여타의 증후군처럼 진짜 병은 아니며, 과도한 신경 집중과 육체적 피로가
그렇게 된다면 조상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만큼이나
※ 참고자료 : 네이버 백과사전, 박달나무건강이야기 www.namu911.com
설 날 // 속터지는 女子들 한탄!!.
1. 엎으러지면 코 닿을것 같이 가깝게 살면서도
명절 때 면 꼭 늦게 오는 동서.
2. 형편이 어렵다며 늘 빈손으로 와서는 지그집에
갈때는 이것저것 싸가는 동서.
3. 온몸이 쑤셔서 한 시라도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눈치 없이 고스톱을 계속 치고 있는 남편.
4. 술이 잔뜩 취했으면서도 안 취했다고
우기면서 가는 손님 붙잡는 남편.
5. 시댁에는 금방 갔다 오면서 친정에 일찍 와서는
이 참견 저 참견하는 시누이.
6. 넓은 마당에서 잘 뛰어 놀다가
꼭 부침개 부칠때 와서는
식용유 뒤엎어 놓는 철없는 조카.
7. 기름 냄새 맡으며 간신히 부쳐놓은 부침개를
날름 집어 먹어버리는 시동생.
8. 며느리는 친정에 안 보내면서 시집간 딸은
빨리 안온 다며 찻길 막힌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하는 시어머님.
9. 시댁에는 30만원,
친정에는 10만원으로 차별하는 남편.
10. 시집에 늦게 와서는 '동서 수고한다.' 는
말 대신 '아직도 일하고 있어! 하며
큰소리 치는 형님.
11. 막상 가려고 하면 '한 잔 더하자'며
술상 봐 오라는 시아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