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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이 제사장 된 것은 어떤 인간적인 조건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리석은 자를 들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사건입니다. 목자나 여행자들이 호신용 또는 도보용으로 사용했던 지팡이는 오랜동안 사람의 손 때가 묻어 반질반질해진 죽은 나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두 지파의 우두머리들이 사용하던 바로 그 지팡이들에 각자 이름을 써서 언약궤 앞에 두도록 하셨습니다. 바로 다음 날 모세가 장막에 들어가 보았을 때, 레위의 집안을 나타내는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자라고 꽃이 피더니 감복숭아 열매까지 맺혀 있었습니다. 혹여 지팡이가 죽은 나무가 아니라 할지라도 하루 만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표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통해서 언제나 하나님께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표적을 삼으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는 것을 멈추게 하심으로써 그들로 죽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 된 것과 교회에서 받은 직분 역시 아론의 지팡이와 매 한 가지 입니다. 인간적인 기준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 그리스도인 되고 직분자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죽은 나무 지팡이와 같은 존재였지, 도저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들리면 손 때 묻은 죽은 나무라 할지라도 하루 만에 꽃과 열매가 맺힐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으로 찌든 요즘 우리들의 삶에 변화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을 내신 하나님께서 굳어진 우리의 마음도 열매 맺는 비옥한 옥토로 바꾸어 주시길 간구합시다.
*8월 18일 다워지는 말씀의 답 : 모세가 이방 여인인 구스 여자와 재혼한 것 때문
첫댓글 하나님 나의 굳어진 마음밭에도 열매가 열릴수있는 옥토로 바꾸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생명없는 지팡이에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생명력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생명이 주께 속해있음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주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순종하게 하소서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고도 하나님을 따르지 얺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참 이해가 되지않으면서도 나 또한 그러고 있는게 아닌가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