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본 된장이
쓴맛이 나더라구요
베루다가 메주콩을 샀어요
메주콩 도착하기전에 보리죽을 쑤어 섞어봤는데
회생 불가능 판정입니다..
엄청 묽어지고 맛도 이상합니다
맛있는 집된장 같은 된장 찾느라
여러번 사봤지만 그맛을 못찾아서
된장찌개를 안먹은지 꽤오래 됐네요
오늘은 된장다시 살리기 할 콩으로
청국장이랑 콩물 만들기 합니다
청국장콩은 요렇게 삶은뒤
체반에 얹어 압력솥에 은근히 쪄줍니다
손으로 살짝만져보니 으깨지네요
그럼 다 된거겠죠~
콩물은 적당히 익힌콩으로 믹서에 갈았습이다
물조금넣고 갈았기에
빡빡하게 2병 입니다
마실때 생수 섞고
소금넣어 마시려고 해요
엄청 고소하네요
밀가루를 요즘 제한하고 있는데
여름엔 콩국수도 엄청 맛있죠 ㅎㅎ
우묵콩국도 만들어먹어야겠어요
청국장은 성공할지 모르겠어요
잘되면 넘 좋겠네요
첫댓글 보리죽 많이 넣어서
묽어진 된장은
신맛만 없으면요
콩을 볶아 빻아서
간 맞춰 치대 놓면 맛있어요
달리다굼님 안녕하세여?
맛이 좀 아닌듯요
쓴맛도 못잡고
그래요 ㅜㅜ
@덕이네
쓴맛은 매실청으로
잡아보시고요
보니 많은량은 아닌
것같네요
버리기 아까우시면
쌈장이라도 만들어
드세요~^^
@달리다굼( 전주) 조금만 시험삼아 만들어봤어요
잘되면 된장 다해볼까 했죠
매실청에 쓴맛 잡아주나요?
그냥 된장에 매실청을 좀 부어둘까요?
@덕이네
다 하지 마시고
조금만 해보신 다음에
맛이 괜찮으면 하세요
매실청이 단맛이 있으니
쓴맛이 좀 나아지겠죠
쌈장 만들때 매실청 넣으면
짠맛도 잡아 주잖아요
식성은 다 다르니
시험삼아 조금씩
해보세요~^^
@달리다굼( 전주) 댓글보자 마자
소량 매실엑기스 부어놨어요
감사합니다
@덕이네 묽은 된장에
매실액 부어 놓으면
더 묽어 지잖아요
성미가 참 급하시군요~^^
그리고 매실청을 물엿처럼
졸여서 섞으면 좋아요
많이 넣으면 맛이 이상하니
조금만 넣으셔야해요
괜이 제가 거들었다가
덕이네님
일이 커지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달리다굼( 전주) ㅎㅎ
항아리에 된장을 조금 꺼내서
했답니다
아주 소량만요
된장 버릴 각오하고 있어서
안되어도 상관없답니다
잘되면 행운이구요
댓글 감사드려요
달리다굼님 남은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왜그럴까요?
저는 시집와서 지금까지 간장 된장은 제손으로 해 먹어요.
단내나게 맛있어요.
집된장이라 좀 짜기는 하지만. ㅎ
시어머니 된장 맛있었는데
한해 메주 7장 실패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번 해봤는데
이상하게 쓰네요
된장은 사먹어야할까봐요
집된장이 그립긴한데
또 담그기 겁나네요ㅜㅜ
@덕이네
주소 주세요.
맛보기로 좀 보내 드릴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06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