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정부록방 공지 꼭 챙겨보고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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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수정시간20분 , 강등수정시간10분]
* 지금까지 썼던 책 추천 리스트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이 있다는 거 앙까? 책추천 3탄! (+좀 스압)
얘들아! 수박먹으면서 같이 책 보자!! 책 추천 4탄!
날씨도 시원해졌겠다, 책 한 번 읽어볼래? 책 추천 5탄!!
하루하루가 심심한 사람들을 위한 책 추천!! 드디어 6탄!!
봄방학 때 읽을 책들 지금 미리미리 골라 놓자!!! 책 추천 7탄!!!
책 추천할테니 와서 하나씩 골라보시게! 책 추천 8탄!!
일 년 동안 책 추천글이 안 올라와서 실망한 사람의 책 추천글
무슨 책을 읽어야 좋을지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추천
생부에 오랜만에 글 쓸려고 하니까 막 떨린당..ㅠ.ㅠ
안녕! 이번에도 내가 재밌게 읽은 책들 10권을 추천해주러 왔음!!
근데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책이 다르다보니까
이 추천글도 갱장히 주관적인 글이라고 할 수 있씀ㅠㅠ
주관주의해주쎔!
1. 촌마게 푸딩 : 아라키 겐 [좋은생각]
180년 전 사무라이 눈으로 현대를 살피다 : 깨달음, 익살 그리고 감동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성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
빠른 속도로 소란스럽게 움직이는 상자들,
굉음을 내며 돌다리 위를 지나는 은색 용, 전부 시커먼 돌로 뒤덮여 숨 쉬는 흙을 찾을 수 없는 바닥…….
이것은 180년 전 에도 시대에서 현대로 타임슬립해서 온 사무라이의 눈에 비친 요지경 세상의 풍경이다.
과거의 인물이 현대에 와서 겪게 되는 생경함이 생생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독자들은 그의 눈을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내가 원래 좀 타임슬립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이야ㅋㅋㅋ
이 이야기에서는 에도시대의 한 사무라이가 현재 세상으로 넘어오게 됨!
난 이거 보면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생각나더라ㅋㅋㅋㅋ
옛날 사람들은 아무래도 보수적이고 그런 성향이 강하다보니까
사무라이 야스베는 애가 징징거리거나 버릇없이 구는 걸 못 참아냄ㅋㅋ
그러면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되게 막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는데 되게 유쾌함!!
현대인들의 단점을 콕콕 찝어주는 게 아주 통쾌했어ㅋㅋㅋㅋ
근데 이런 장르가 대부분 그렇듯이, 끝에는 좀 여운이 남는 듯ㅠㅠㅠ
마지막 장 넘기기가 그렇게 싫을 수가 없다ㅠㅠㅠ
2. 극락 컴퍼니 : 하라 고이치 [북로드]
정년 후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해 도서관에 다니던 스고우치.
어느 날, 그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를 만나 회사 시절 추억담을 나누다 의기투합,
급기야 역 앞 찻집을 사무실 삼아 ‘회사놀이’를 시작한다.
주 6일 근무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하는 건 기본,
진짜 회사를 뛰어넘는 피 튀기는 회의에, 주 3일은 야근식으로 친목을 다진다.
이윽고 회사놀이는 퇴직한 남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전국으로 확대되어가는데…….
이 책은 아직 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년 퇴직을 당한 고령자들의 이야기임!
누구보다 회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강했던 사람들이었지만 결국은 퇴직은 피할 수가 없었음ㅠㅠ
그래서 이 사람들끼리 가짜 회사를 차리는데
처음에는 그냥 애들 소꿉놀이 정도겠거니 했던 게 점점 진짜 기업의 형태를 갖춰가면서
자연스럽게 경쟁회사도 생겨나고 그럼ㅋㅋㅋㅋ
소재가 그러다보니까 주로 일얘기, 사업얘기들이 많이 나와...
그래서 재미있을 거라고는 섣불리 장담할 수가 없다ㅠㅠ;;
한번쯤은 우리시대의 고령자들을 생각하며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3. 아빠와 딸의 7일간 : 이가라시 다카히사 [까멜레옹]
고등학교 1학년인 고우메는 2학년인 축구부의 겐타 선배를 짝사랑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여학생이다.
아빠는 큰 화장품 회사‘광성당’의 차장으로 소심하고 결단력이 없으며, 상사 눈치만 보는 전형적인 무사안일주의의 샐러리맨이지만,
그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다.
그러던 어느 날, 고우메의 외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우메는 학교에서, 아빠는 회사에서 서둘러 할머니가 사시는 도시에 도착한다.
할머니는 다시 멀쩡해지셨고, 고우메와 아빠는 하룻밤을 거기서 묵고 다음 날 새벽 전차를 타고 각각 학교와 회사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다음 날 새벽에 고우메와 아빠가 타고 있던 전차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으로 선로에서 탈선해 큰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그 사고의 충격으로 아빠와 고우메의 몸이 서로 바뀌게 된다.
병원에서 이 사실을 깨닫게 된 두 사람은 그 충격과 혼란 속에서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아빠는 고우메인 척하고, 고우메는 아빠인 척하자고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본격 영혼 체인지 스토리 예아~
드라마나 소설에서 많이 보이는 소재지ㅋㅋㅋ
이건 아빠랑 딸이 몸이 바뀌는 건데 진짜 조마조마해!ㅋㅋㅋ
아빠는 회사원이다보니까 어린 고우메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일들이 많잖아?
그래서 고우메가 자기 식대로 처리하는데 그게 아주 심장이 벌렁벌렁...ㅋㅋㅋ
게다가 아빠네 회사는 커다란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었기 때문에 고우메가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클 수도 있음!!
여기에서만 문제가 생긴게 아님!
평소에 아빠는 고우메와 사귀던 겐타라는 남자애를 싫어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고우메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서부터 그 남자애랑 데이트를 비롯한 모든 연애질을 해야함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그 남자애랑 헤어지려고 별별 수를 다 씀ㅋㅋㅋㅋ
고우메 연애전선에 큰 문제가 생김ㅋㅋㅋㅋ
다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그랬는데 아쉬운게 하나있다면
크게 빵!!! 하고 터져줘야할 그런 에피소드가 없어ㅠㅠㅠ
참신하고 색다른 에피소드 하나만 더 있었어도 더 재밌었을텐데ㅠㅠㅠ
4. 덕혜옹주 : 권비영 [다산책방]
조선왕조의 마지막 핏줄이었던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소설이다.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덕혜옹주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일본 남자와의 강제결혼, 10년 이상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치욕스런 시간을 참아냈지만,
해방 후 ‘왕정복고’를 두려워한 권력층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황족들을 외면하고, 덕혜옹주는 해방이 된 후 37년이 되어서야 조국땅을 밟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지ㅠㅠ
보통 사람이라면 정말 견뎌내지 못했을 상황들에서도 강인하게 버틴 덕혜옹주 얘기를 읽으니까
진짜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ㅠㅠㅠ..
이렇게 소설을 통해서 읽어보니까 그냥 아득한 역사 속 이야기로 느껴질 법한 일들이
정말 피부로, 마음으로 생생하게 와닿더라ㅠㅠㅠ
괜히 베스트 셀러가 아니었어..!
지인들에게도 많이 많이 추천해서 널리 읽혀졌으면 좋겠다ㅠㅠㅠㅠ
꼭 읽어봐 꼭꼭!ㅠㅠㅠ
행복요양원에는 말기 암환자, 의식은 있으나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못하는 식물인간, 그리고 버려진 개 살자, 병 때문에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가련한 인생들이 모여 있다.
흉악한 짓 한 적 없는 사람들이 가장 참기 힘든 건
질병에서 오는 고통보다 그들이 ‘왜 이런 상황을
맞이해야 하나’하는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서히 혹은 빠르게 다가오는 죽음과 맞서 싸우며,
남들에게는 비천한 목숨이지만 살아 있음으로 해서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고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다.
유명한 프로듀서였던 '강찬'은 어느날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의식을 잃게 돼ㅠㅠ
그래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게 되는데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림!
알고보니 그 목소리는 자기 바로 옆 침대에 누워있는 식물인간 소녀 '찬강'의 목소리였어.
입으로는 말을 못하지만 머릿속으로 텔레파시 비슷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거지..
강찬이 부정적이고 좌절에 빠져있는데에 반해, 찬강은 굉장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애였음..
그래서 매일 둘은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지내는데,
같은 요양원에서 살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겹치면서 굵직굵직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해!
근데 여기 대사가 주옥같은게 많다. 뭔가 시적인?
암튼 이 책으로 인해서 식물인간에 대해서 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거 같음..
마지막 찬강과 강찬의 편지 내용도 와닿았고..
쨌든 잔잔하고 슬픈 이야기야ㅠㅠㅠ
6. 게임의 왕 : 한상운 [톨]
공부, 싸움, 운동 뭐 하나 잘하는 것 없이 빵셔틀이나 도맡아 하는 찌질한 고등학생 셋이서
온라인게임 사상 최강 캐릭터인 흑룡 루키페르를 처단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게임 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포털 사이트에선 놀라운 천재 게이머의 등장이 연일 검색어 순위를 점령한다.
하지만 승리의 쾌감도 잠시, 하필 일진의 코피를 터뜨려 가뜩이나 신수가 사나운 태식의 앞에
돈에 눈이 먼 깡패 양아치까지 나타난다.
냉혹하고 비열한 폭력에 맞서 싸우는 소년들의 숨 막히는 대결.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심오하고 어려운 책들에 지쳤다면 나는 이책을 추천ㅋㅋㅋ
태어나서 RPG게임 한 번도 안해본 사람 이씀? 아마 거의 없을거임ㅋㅋㅋㅋㅋ
이 책 소재가 게임이다보니까 공감도 되면서 술술 읽혀진다!!
처음에는 그냥 보스몹을 잡아보자!! 하면서 무식하게 시작했던 일이 뜻하지 않게 성공하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옴ㅋㅋㅋ
그 게임과 관련된 인물들이 하나둘씩 주인공 일행에게 모여들면서 이야기는 점점 커짐ㅋㅋㅋㅋ
스토리 진행이 되게, 뭐랄까..
하나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꼼꼼하게 잘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었어!! 추천ㅋㅋ
7. 지문사냥꾼 : 이적 [웅진지식하우스]
<지문사냥꾼>에 실린 열두 편 중에 내러티브 구조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긴 몇 편의 이야기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아주 짧은 엽편
분량이다.
하지만 이적은 극도의 절제된 분량과 치밀하게 골라낸 단어만으로도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과 분위기를 정확히 전달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 짧은 글을 통해 절제된 긴장미와 아슬아슬한 떨림, 그리고 빛나는 유머를 자랑한다.
알 듯 모를 듯 은유적으로 표현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리얼리티의 긴장감이 배가되면서 나른하면서도 몽상적인 공포감이 느껴지는 이적만의 특이한 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독특한 책이야 뭔가..
이 책은 어떻다! 하고 정의내릴 수 없는 그런 기묘함이 깃들어있음ㅋㅋㅋㅋ
심오하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분위기가 정말 말로 표현못할만큼 요상요상함!
단편 열 두개로 이뤄졌는데 어떤 이야기는 그냥 우스갯거리로 넘길 수 있는 반면,
또 어떤 이야기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이런 책을 많이 못 읽어봐서 되게 신선했어ㅋㅋㅋ
기회가 되면 읽어봐!
8. 어두운 여관 : 아리스가와 아리스 [북홀릭]
'밤'과 '여행'을 그리는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특기를 응축한 『어두운 여관』은
감성적인 문장과 치밀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온 그의 최신 단편집이다.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와 추리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호흡이 멋들어지게 펼쳐지는 이번 단편집은
낯선 여행지의 다양한 숙박업소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내는 네 편의 추리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가가 아마 밀실살인사건을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사람일 거임..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도 밀실을 소재로 쓴 단편이 하나 끼어있음ㅋㅋㅋ
암튼 단편은 총 네 갠데 그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건 '호텔 라플레시아'였음!!
끝에 반전 아닌 반전 때문에 놀랬던 기억이 남ㅋㅋㅋㅋㅋ
이 책은 딱 일본추리소설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어ㅋㅋㅋ
그 맛을 보고 싶은 사람은 당장 빌려보도록!
9. 렛미인 : 욘 A. 린드크비스트 [문학동네]
작품의 중심에는 주인공 오스카르와 뱀파이어 친구 엘리의 우정(혹은 로맨스)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이야기와 단단히 맞물려 있는 것은 영화에서는 스쳐 지나가듯 등장했던 주변 인물들─즉, 블라케베리에서 살아가는 출구 없는 인생들이다.
등장인물 중 가장 판타지적인 인물인 뱀파이어조차 ‘먹고살기 위해서는 살인을 해야 한다는’ 실존적 고뇌에 몰아넣는 이 소설은
냉전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 반쪽짜리 세상을 살아가야 했던
복지국가의 하층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러나 시종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그려나간다.
이건 1, 2권으로 이어짐~
근데 난 사실 이게 뱀파이어물인 줄 모르고 읽었음ㅋㅋㅋㅋ
그냥 표지만 대충 보고 초자연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공포소설이겠거니 했는데
하필이면 내가 그닥 안 좋아하는 뱀파이어물ㅋㅋㅋㅋㅋ
근데 내 취향을 산산히 부서뜨릴 정도로 이야기가 너무 재미씀ㅠㅠㅠㅠㅠ
일단 내가 알던 그 잘난척하고 냉정하고 뭐 그런 뱀파이어가 아니라는 점이 좋았어!!
뭔가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그런 뱀파이어ㅠㅠㅠ 엘리쨔응ㅠㅠ 착해착해ㅠㅠ
진짜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피를 먹어야하는 그런 안타까운 사정도 있구ㅠㅠ
여튼 이건 진짜 한 장 한 장 넘기는 속도가 빨랐음!
그만큼 흡입력이 체고체고! bb
10.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은행나무]
주인공 수명은 세상이 두려워 도망쳐버린, 그래서 자신의 세상 안에 갇혀 지내는 폐쇄적 인간이다.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본의 아닌 사고를 일으킨 탓에 수리 희망병원에 강제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인연인지 악연인지 같은 날 입원하게 된 승민에게 ‘휩쓸리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나날을 겪게 된다.
안으로 도망치고만 싶은 수명이 밖으로 나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승민과 얽히면서 수명은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되는 것.
승민은 제도에 순응한 채 타성에 젖어가던 수명을 깨우고 부조리한 현실을 타파하고자 하는데...
이 책도 모르는 사람 아마 없겠지ㅋㅋㅋㅋㅋ
정유정 작가가 쓴 책들은 전부 다 베스트 셀러들이라...
근데 이 책은 첫 부분이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음..
다른 책들은 안 그랬는데 이 책만 쬐끔.. 근데 그것도 아주 잠깐이야!!
일정 부분까지 읽으면 그 다음부터는 아주 술술 읽히는 마법같은 책ㅋㅋㅋㅋ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작가가 실제로 정신병동에서 환자들과 함께 몇 달 동안 생활했다고 함!
그래서 그런지 리얼리티한 부분들이 많음!! 직접 옆에서 경험했던 일들이라 아주 생생해~!
근데 이거 결말이... 열린 결말이라서 좀...ㅠㅠㅠㅠ 나는 뒤가 너무 궁금한데ㅠㅠㅠㅠ
아마 읽어본 사람들은 공감할꺼야ㅠㅠㅠ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ㅠㅠ
글구 이거 나만 느끼는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
약간 남남끼리의 그런 feel이.. 어.. 음...
승민이가 하도 오빠오빠 거려서 자꾸 기분이 이상해지네;;
아, 그나저나 영화에서 수명이 역을 여진구가 맡았다는 걸 떠올리니 가슴이 아푸다ㅠㅠㅠㅠ
여진구 연기력은 의심치 않지만.. 캐릭터 이미지가ㅋㅋㅋㅜㅜㅜ
그래두 영화로 빨리 보고싶다!!
언제 돌아오게 될진 모르겠지만
또 재미있는 책 읽으면 추천하러 올게!!!!
매번 댓글 달아주는 싸람들 진짜 고마워ㅠㅠㅠ
댓글 읽으면 막 뿌듯해져서 글 쓸 힘이 팍팍 난다!!!!
다음 편에서 봐!!
첫댓글 오왕 ㅎㅎㅎ 잼나보영 ㅎㅎ 적어두고 사봐야겟다 ㅎㅎ
사기 전에 도서관에서 미리 조금만 읽어보는것도 좋을것같아! 혹시 취향에 안맞을수도 있을까봐..ㅜ
헐 고마워 지문사냥꾼 한번 봐야겠다! 촌마게푸딩 존잼ㅎ
촌마게푸딩 진짜 잼써ㅋㅋㅋㅋ 야스베 옛날 말투도 뭔가 매력적이야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동안 썼던거 기억해줘서 고마워ㅠㅠ 앞으로 자주자주 올수있도록 노력할게!!
우와 지우지말아줘!꼭 읽어야지ㅋㅋ
절대 안지울게ㅋㅋㅋㅋ 재밌게 읽어~!
도서관가야겠다ㅋㅋ 다~읽고싶어
시간날 때 꼭 가서 읽어봐ㅠㅠ 다 재밌음ㅠㅜ
고마웡! 꼭 다 읽어보려고 노력해볼게
응!! 재밌게 읽어!!
스크랩 해가영
옙~
덕혜옹주 정말 재밌더라!!나 하루 반만에 다 읽음 느낀게 많았어..다른책도 꼭 읽어볼게~^^
맞아ㅠ 덕혜옹주 아직 안읽어본 사람들은 꼭 읽어봤음 좋겠어ㅠㅠ.. 댓글 달아죠서 고마워! 담에 또 보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도시탐험가들 정말 긴장감 쩔지 않았어?ㅠㅠㅠ 그런 책 또 읽고 싶다ㅠㅠ... 글 봐줘서 쎼쎼!! 또 글 찌러 올게!!ㅋㅋ
좋다좋다 고마워 이런글 많이올려줘!!!
좋은 책들이 있는 한 계속 쓸꺼야ㅠㅠㅠ 나만 보기 아까와ㅠㅠㅠ
오 이런 친구가 쭉빵에있다니 추천해줘서 고마웡~ㅎㅎㅎㅎㅎ
ㅋㅋㅋㅋ 응!! 재미있는 책 많이 읽구 인생책 찾길 바래!!!!!
내심장을쏴라.. 선물받아서 읽었는데 좀 지루해서 읽다가 포기해버렸다 ㅜㅜㅜ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네
책추천고마워~
안그래도 리뷰들 보면 초반에는 지루하다는 평이 많더라구!ㅋㅋㅋ 근데 정말 반절 지나고 나서는 몰입도가 최거야ㅠㅠㅠ 꼭 읽어봐!!!
오ㅑ 드디어 왓구나ㅠㅜㅜㅜ 매일 기다렸다고합니다..ㅎㅎㅎ글잘보고갈게!!!!!담에또와 호ㅗ
다 재밌어보인다 꼭 읽어볼게♥
이런생부너무좋아ㅠㅠ쓰니야 고마워!!잘읽을게~~시간나면 또 추천해줘!!!!(자주오라는얘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8ㅅ81년지났으니까..ㅎ)
책읽고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쓰니가 추천한거 다 진짜 좋다! 도서관가서 다 읽고싶어ㅋㅋㅋㅋ글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