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2이고 이번에 기말을 봤는데
중간 대비해서
국어, 화학 큰폭 상승.
영어, 수학 하락 했어요.
중간과 다른 점이라면 중간 이후에 국어 화학 과외를 추가했는데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영수 공부 시간이 줄어서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난이도도 차이가 어느정도 있겠지요.
영수도 과외 중이구요.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시험 임박해서는 국영화 보강이 꽤 있었고
아이가 자습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체력이 약한 아이에요.
주당 국 3, 영 3.5, 수 4.5, 화 3 수업이고 시험 기간에는 보강이 추가됩니다.
다른 과목은 사교육없구요.
수학은 수1, 확통 포함 이에요.
국,화 시간을 줄일까요.
이대로 유지하기는 아이도 지치고 가성비도 떨어질것 같아서 고민 중입니다. 유지하는게 맞을까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일반고 2점 초중반 정도 등급인데
그동안은 국화 사교육을 안했어요.
첫댓글 절대 법칙이 있습니다. 각 과목별로 중간고사 만큼 준비하면 떨어진다. 중간고사보다 120프로 이상을 해야 올라간다. 중간고사보다 덜하면 당연히 많이 떨어진다. 1등급은 워라벨 따위는 포기하고 각 과목별로 남들보다 3배 정도 노력하는 독한 애들이 받는 거예요. 더 올라가고 싶다면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게 아니라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해야겠지요. 1등급을 원한다면요.
저희 아이를 보니 맞는 말씀이네요.
이번 기말시험 중간보다 많이 올랐어요.
한달 반전부터 하루 4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어요.ㅜ
스카에서 새벽1시 넘어 귀가하고, 2주전부터는 3시 넘어서 와요. 어떤날은 새벽4시.
매일 좀비가 돼 등교해요. 정말 안쓰러울지경입니다.ㅜㅜ
수학이 많이 올라서 너무 좋아요. 엄청 투자했거든요.
그렇군요. 그렇게 해야 하는 거군요.ㅠㅠ
현실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려놓기.신뢰하기. 이제 딱 두 학기 남았습니다. 2학년 2학기가 정말 중요하고 3학년 1학기는 그냥 그동안 받았던 성적 유지하는 학기리고 생각해요. 줄이지 말고 박차를 가해 보세요. 생각보다 1년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올려놓으신게 일주일에 3시간, 3.5시간, 4.5시간 3시간이라는 건가요? 주 3회, 3.5회 등등 횟수인건 아니죠?
시간이라면 저 정도는 해야 할거 같긴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