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자립(自立)
호중유천 추천 2 조회 1,099 24.07.04 19:5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7.04 20:12

    첫댓글 언어쪽에 관심이 많아서 ,

    마침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번
    우리나라로 유학온 중국학생이 재능기부로 회화를 강의한다 해서
    그동안 혼자했던 공부를 같이 하니 재미납니다.

    영어도 교육방송 교재로 출퇴근 길에 공부하는데
    그것 역시도 즐겁습니다.

    뭐든 부족하고 빈한한 시대에 태어나고 자라
    새로움을 받아 들이는건 행복합니다.

    커다란 목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공부가 재미있어서...

    본문의 내용과 부합되는 댓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 작성자 24.07.04 20:15

    배움의 첫걸음은 재미지요. 재미있어서 자꾸 하다 보면 깊어지는 것이고요.
    나이가 들수록 이런 재미를 잃기 쉬운데 훌륭하십니다.^^

  • 24.07.04 20:39

    공부의 재미, 배움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고 계시네요.
    멋지세요!!

  • 24.07.04 20:16

    요즘 종종 하는 생각이네요. "최종적으로 자기 것이 되는 공부는 결국 독학의 결과"라는 부분에 특히 동의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더군요. 예전에는 "남들이 비슷한 말을 할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 지금은 "내가 또는 남이 겪거나 체득한 걸 일반화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예전에는 더 어린 세대들의 생각은 경험이 부족해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로 생각했다면, 지금은 그들에게는 그들의 고민과 그들의 해법이 있을 뿐 내가 아는 것과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섣부르게 조언하지 않으려 합니다. 반대로 더 나이 많은 세대들의 생각과 경험을 들어보더라도 '예전과는 달라서 지금 내게 도움되지 않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자주 하게 되네요.

    직업 문제, 결혼과 출산의 문제, 재테크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슈까지 각자에게 도움이 되는 건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결과 위주인 것 같네요.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고, 그걸 나름대로 해석하여 적용할 수 있는 내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7.04 20:26

    쓰신 내용에 다 동의합니다. 사람 사는 데 필요한 약간 넓은 범주의 원칙이 있지만, 그것을 개개인이 적용할 때는 맞춤형이 되어야 힘을 발휘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자신의 몸과 기질에 맞추는 것이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공부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 부쩍 커지네요.^^

  • 24.07.04 20:38

    그렇지요.
    결국엔 홀로서기.
    그 어려운 걸 해내셨네요.^^
    그 기쁨 뭔지 알것 같아요.
    아무리 관심분야이고 공부를 한다지만 400쪽이나 되는 책을 이틀만에 독파하실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그야말로 술술 넘어간다는 의미겠지요?
    성장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스승을 만나 눈을 뜬 기분이에요.
    이렇게 배워가며 저도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고 언젠간 홀로서기를 해야겠지요.



  • 작성자 24.07.04 21:14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디딘 셈이지요.
    그래도 어느 정도 뿌듯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냉홍차님의 분야는 짐작할 것 같은데, 조만간 진경(眞境)에 접어드시기를 기원합니다.^^

  • 24.07.04 23:22

    저희 큰 아이한테 저는 불안하면 기다려주지 못하고 계속 좋은 선생님을 찾아 억지로 붙어줬던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깨달아지는건 그시간들을 버린것 같아요
    지금 원하는 결과도 얻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시기지만
    자기만의 방향을 찾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지켜보기 힘들지만 이제는 제가 놓아야 온전히 자립을 할수 있겠지요.

  • 작성자 24.07.05 00:17

    때로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의지와 깨달음이 있어야겠죠.
    의지가 있다면 결국 자기 길과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 때까지 부모는 믿고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