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놓기 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비판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이유

[치깐목수]

구들놓기 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비판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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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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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깐목수(jhyo****)

현재 우리나라에는 문화제청에서 산업인력공단에 위임해서 발급하는 [문화재 구들수리 기능자] 자격증도 있고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에서 발급하는 [구들 1급기능사]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격증 발급이 과연 타당한가입니다.

저의 소견은 이렇습니다.

문화제청에서는 자격증 지급을 산업인력공단에 위임핧 것이 아니라 사단법인을 인가한 문화제청 산하단체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에 위임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기로는 산업인력공단 보다는 그래도 구들분야에서는 오래도록 현업에 종사한 분들이 모여서 만든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 분들 입니다.

그래서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에서는 협회를 허가 주무처인 '문화제청'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나 무운선생은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 회원이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그런데 [사단법인 한국전통 협회]에 가입한 분들과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에 가입된 분들이 모두 '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을 취득했고 따러 가는 현실입니다.

이 것은 한국 구들문화 전승보전을 해야하는 문화제청의 행정관료들의 편협된 생각과 안의와 편의에 의해서 시행된 것 입니다.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데도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나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에서는 한마디 말도 못한 현실입니다.

구들을 사랑하고 한옥짓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자존심에 관한 일이라 한말씀 드려 봅니다.

무운선생께서도 구들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구들학교에서는 자격증을 왜 주지않나요?"라는 말에 답한 동영상 이 있어 펌해 올려 봅니다..(치깐목수)

#문화제청 #구들 #온돌 #아자방 #칠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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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당마루

2016.03.30. 04:58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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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구들협회가 빨리 활성화되어서, 대부분의 구들인들이 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일반화가 선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통구들교육분야의 한축을 담당하고 계신 무운선생을 위시한, 책임있는 입지에 계신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할것이며, 그렇게 하는것이 함께 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구들협회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건축

2016.03.30. 05:1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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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무운선생님의 말씀과 같이 문화제청의 산하 법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가 주축이 되어 시험출제와 실기를 겸한 자격증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말하기가 어려웠을 것인데 대쪽같은 분이라 말씀도 거침없이 하는군요
귀담아 듣고 갑니다.

백수1995

2016.03.30. 11:4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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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대로면 "한국용접기사협회 " , "한국탑차연합회" 등 협회에서 그런자격증을 줘야 한다는 얘긴데
그렇게 되면 넘쳐나는 민간자격증과 다를게 없게 되지 않을까요?

치깐목수

2016.03.31. 02:48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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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를 산하단체로 허가하셨으니 협회에 가입된 단체장 또는 이사회에서 의견을 모아 시험을 치루고 상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격증을 발급하는 것이 어찌 민간자격증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산업인력공단에 권한대행을 위임시켰다면 문화제 관계법령에 관한 것은 다룰 수 있지만 실기에 있어서는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에 권한을 위임하여 시험출제나 실기검증만이라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단법인 전통구들협회 산하기관 그 어느 곳에서도 직접 참여하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겁니다.
그래야 지난번 시험에서와 같은 불편부당하다고 느끼는 시험 판정은 없어지리라 봅니다.
현재 한옥 대목수 소목수의 문화재 수리기술자 시험의 주체는 산업인력공단이지만 실기 자격시험 주관 만큼은'사단법인 한옥기술자협회'에서 주관하듯이 말입니다.

부가토

2016.03.30. 13:3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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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산업인력공단의 출제위원이었고, 다양한 시험을 쳐서 수많은 낙방을 해본 공학도로서, 산업인력공단이 얼마나 공정하고, 나름대로 적절하게 국가자격을 관리하고 있다고 믿고있는 저로서는, 치깐목수님의 주장을 액면그대로 믿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사단법인이 실기시험을 주관한다는 말은 진짜 믿기지가 않습니다.
산업인력공단 시행 온돌관련 자격증 자료를 올려놨습니다. 참조하세요.
http://cafe.naver.com/earthbaghouse/34304

치깐목수

2016.03.30. 14:3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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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토님께서 참조하라는 내용 http://cafe.naver.com/earthbaghouse/34304 은 문화재수리기술자 구들분야가 아니고 온수온돌직종 쉽게 말하자면 강제온수순환보일러 자격을 말한 것이네요,
그래서 그 곳 산업인력공단에서 온수온돌직종 자격을 얻었다고 'ㅇㅇ구들' 업체 같은 홈페이지에는 '한국 구들명장 제 1호'라고 사기치는 분들도 나오지 않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난 해 문화재수리기술자 구들시험에서와 같은 불편부당하다고 느끼는 시험 판정이 없어지려면 구들분야에서도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 같은 곳의 기술자들이 대거 참여해야 하는데 단 1명도 참가 시키지 않음을 지적한 겁니다,
그렇다고 저나 무운선생은 사단법인 한국전통구들협회회원은 아니지만 구들분야에서 현재 열이동의 3가지 열복사 열전도 대류의 열역학만 가지고는 않되는 것이 구들이고 문화재 매장구들발굴등 많은 전문가적 안목과 기술이 요하므로 지적한 겁니다,

미래건축

2016.03.30. 18:4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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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깐목수 산업인력공단에서 자격을 다루는 '온수온돌' 직종이라는 용어에서 '온수'는 강제온수 보일러를 말하는 것이고
'온돌'은 구들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국제온돌학회 회장인 김준봉교수께서는 한걸음 더 나가서 전통구들을 포함해서 전기판넬 바닥난방과 강제 온수보일러 난방 그러니까 바닥난방 모두를 온돌로 봐야 한다고 하셨네요
이러한 범주로 봐선 회전구들에서 한국구들명장 제 1호라는 명칭사용도 맞는 말인 것 같구요
치깐목수님께서는 온수온돌과 구들온돌을 달리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먼저 용어정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치깐목수

2016.03.31. 02:5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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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건축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분명히 "온수온돌은 온수를 이용한 바닥 복사난방 방식으로 보일러, 온수코일, 모르타르 및 보온단열재 등으로 각종 건축구조에 알맞은 시공방법을 선택하여 온수코일, 바닥마감 시공 등을 수행하는 직무" 라고 발혀 놓았습니다.
미래건축님께서 이해하고 계신 그런 것이 아니며
더욱 회전구들 창안자가 산업인력공단에서 '온수온돌' 직종의 자격(510호)을 먼저 취득을 했다고 <한국 구들명장 제 1호>라는 것은 스스로 붙인 거구요 어거지로 붙인다 해도 제510호로 붙혀야지요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 회장 김준봉교수께서 주장하는 "어떠한 방식이든 바닥난방 모두를 온돌이다"라고 싸잡아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의 전통구들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하기위해 전문위원들이 모인 곳에서도 김준봉교수는 "한국의 전통구들과 중국의 캉 그리고 바닥난방의 모든 것을 합해서 <세계문화유산> 온돌로 등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을 때 잡음이 많았다고 들었고 인너넷 검색자료에도 똑 같은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말한 구들은 온돌이고 온돌은 구들입니다
만약 바닥난방의 대표적인 난방방식인 강제온수순환 보일러나 전기판넬 바닥난방이 우리의 전통구들과 다른 것은 강제온수순환보일러에는 전기가 있어야 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순환펌프가 없다면 불가능한 겁니다
그 옛날에는 전기도 없었고 순환펌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들(온돌)과 다르다는 것 입니다.
바닥난방의 모든 것을 온돌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부가토

2016.03.30. 21:0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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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깐목수 제가 너무 많은 자료를 가져다 놓은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치깐목수님께서는 맨앞에 있는 자료만 조금 읽어보신 모양입니다.

산업인력공단이 관여하는 3종류의 자격에 관한 자료가 다 있습니다.

1.온수온돌 기능사
2.문화재수리기능자
3.문화재수리기술자

치깐목수

2016.03.31. 02:4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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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토 죄송할 것 없습니다. 온수온돌과 구들이 다른 것으로 판명만 나면 되는 것이지요
저도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기술자 및 수리기능자 대목수 자격을 취득한 관계로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산업인력공단에서는 온수온돌기능사 이외의 많은 직종을 다루고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의 정확한 명칭은 
문화재보수기술자
문화재수리기능자
문화제청과 산업인력공단의 관계는 종합면허를 가지고 있는 종합 건설회사에서 단종면허를 가지고 있는 하청업체에 2차 도급을 주는 것과 같고 준공시에 명예는 종합건설회사로 되어지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백수1995

2016.03.30. 13:45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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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깐목수"님 글에 댓글달려다가 "부가토"님이 댓글 다셧기에 따로 댓글 답니다.
말씀하신 취지의 내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문화재청 산하단체라는 이유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부가토님의 언급처럼 나름 국가자격증이 공신력이 있는 이유가 산업인력공단의 철저한 관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깐목수

2016.03.30. 14:5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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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문화재청 산하단체만을 거론 한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야 구들분야에 훌륭한 기술자들을 대거 참여시키겠지만 처음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을 시작하는 마당에서는 그래도 구들분야에 업으로 삼고 있던 분들이나 그 곳 구들협회를 주관하는 흘륭한 분들이 많은데 그 분 들을 단 1명도 참여시키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며
그러한 곳에 가서 시험을 보는 지체 높다고 스스로 여기는 분들의 자존심을 지적한 겁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문화재 수리기술자 구들분야 시험에서 불편부당한 시험 판정이다" 라고 말이 많았지요
그런데 산업인력공단에서 그러한 것에 해명이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요

[無耘]

내가 나서서 할 일을 치깐목수님께서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