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표충사 환종주~딱 9년전 7월 장마철 이슬비와 운무로 인해 조망은 꽝~
날씨 죤날 함더가고팠는데 거의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하필 바람불고 추운날 실시~
부산아침 4도 낮쵝오13~밀양 아침 1도 낮쵝오 13도지만 거친바람이 종일 불어
체감온도는 마이너스~겨울장갑을 꼈는데 손가락이 시려각꼬..
다른 영알 8사환종주(25K급)에 비해 난이도가 A급~
부산 서면 아침 07시 10분 출발~대략 한시간만에 표충사 못가 바드리마을 입구 삼평교 도착~
좌측으로 산행시작~
봄이 오는지 봄꽃이 피는지 세월감각은 산에서 느낀다~
임도를 조금 오르다 좌측 능선 진입~~
입맛은 항상 4계절 풍년이라 겨우살이 아니죠잉~겨울살이~
고도를 조금씩 높히자 칼바람이 훅~~된삐알인데 땀은 커녕~
좌측 능선에 진입하여 변변한 길도 없이 계속 한봉 한봉을 넘는다
바람은 왜케 부는지~ 추붜라~
우측으론 아찔한 절벽~라때는 거침없는 고고였는데 이젠 좀 무섭다~
우측으로 아찔한 암봉을 가슴쫄이며 사륜구동으로 꾸역 꾸역 올라오면
가슴쫄인 보상은 얻는다~명품 소나무전망대~ 무서붜서 서진 멋하겟구 앉자서 한장~ㅋㅋ
중앙으로 ~날머리 감밭산이 훤히 보인다~
계속 거대한 암릉길과 낙엽 쌓인길~에너지 빨리 고갈~
초입에서 변변한 길도없이 개고생을 하며 정상 등로 합류~쌍봉을 지난다~
아직도 산넘어산~~우뚝 서있는 봉우리 향로산이 아니죠잉~~저런봉 두세개 더 넘어야 향로산 도착~
바로 이거이거이거~
360도 양서라운드 조망이 me친 존재감 뿜뿜~10년전 요기분 만끽못해 다시온거란 말이지말입니다~
멀리 영축산 죽바우등 오룡산 스카이라인~
중앙 가야할 재약봉과 코끼리봉~
다시~좌측부터 천황산/재약산/사자평/코끼리봉/재약봉~~봉봉봉~
좌측 향로봉~밀양댐~멀리 금오산 우측 백마산~~머찌다 믓쪄!!~
멀리 금오산~중앙 향로봉~다람쥐골~
향로산에서 깊이 다운을 하며 다시 재약봉으로 진행~재약봉 1k~d g 게 올라야한다~
재약봉도 항상힘들게 오른다~거의 향로산과 가튼높이~
또 코끼리봉을 디지게 올랐다~
죽전고개서 직진~
와우 머찌구리하다~산에 가는 이유 끊을수없는 이유같지않은 이유~~
사자평 지나 폐쉼터에서 좌측으로 재약산 오름길~아직 잔설이 남아 질퍽질퍽~
재약산 수미봉 정상석을 찍었는데 봄바람과 가출 ~사진이 없다 ㅜㅜ
수미봉에서 다시 천황산으로~
작년 늦가을 우측의 깔끔하게 밀었던 샘물산장 새로 지었는지 주홍색 지붕이~
천황산을 오른다~바람이 바람이 날아 갈것 같다~
수미봉 바로 밑으로 아찔한 돈선생 릿지가 적나라하게 보이구 우측으로 문수봉/관음봉 라인~
오전에 빡시게 올라왔던 향로산 오름길~
바람이 너므 거세게불어 노닥거릴 시간도 업시 언능 필봉쪽으로 진행~
봄날씨가 바람이 잦은건 익히 알지만 널뛰기를 쎄게한다~
산행을 하다보면 무슨봉~작은 푯말이 있는데 누가 떼버리는데 여기는 붙어있다~
떼지맙시다~
우측부터 향로산/재약봉/코끼리봉/재약산/천황산~걸어걸어 온 아스라히 멀어진 길~
필봉 삼거리 전망대서 감밭산은 우측으로~요주의 코스
천황산에서 비교적 여기까진 룰루랄라~거친길과 봉봉 대기중~
우측으로 비스듬한 절벽낙엽길이 미끄럽고 살벌타~미끄럼 주의
감밭산 삼거리서 두세개 봉봉을 넘어 깊이 추락하여 또 감밭산 대기~~
감밭산 전후 깜짝 암릉길이 더디다~해넘이는 동무하자는데~
울집 뒷산 보다 노픈 감밭산 인증~일부러 올일은 없지시퍼 하나는 남겨놓차~
밝을때 하산~만쉐이~
새알수가 많아 그런지 계속 봉봉봉 타령이라 그런지
사방 조망권 볼 욕심에 뜬금없이 나서 좀 힘들게 느껴졌던 표충사 환종주~
거친산행 안해야지 굳게 다짐함서 불치병 처럼 도지는 산 그리움~그래도 즐겁지 말입니다~
말하는것을
배우는데는
2년이 걸렸지만
말하지않는
법 을 익히는데는
60년이 걸렸다~
.......이병철~
★삼평교/무명봉/암릉구간/아우봉/향로봉/칡밭재/재약봉/코끼리봉 /재약산/수미봉/
천황재/천황산/상투봉/감밭산/삼평교 ★
첫댓글 봄 날씨가 심술을 부리지만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건강은 기본이며
행산
즐산
안산하시고
아름다운 봄날 보네세요~
인간이 아니므니다...
한마디로 대단하십니다
오늘 저녁엔 행복한 꿈나라로 떠나시고 굿밤 되세요
멋진 모습들 자연 속 모든 풍경이 경이롭고 부럽습니다.
진달래 꽃 보며 설레이는 봄입니다.
특전사 여군보다 빡시게 행군하시는데..
이거 완전 병입니다.. ㅋㅋ
대단 하시다는 말 외는
할 말이 없습니다 ..
대단하십니다
따지고 보면
다들 가능한 산길이에요~
감사드립니다~
와 ! !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