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答書∥답서 〕 @ 울지않으려면 웃어야죠 ‥

[（ 비안기희ㆍ17ㆍ향아：妓姬 ）]

	So . . My hate will die with you. 내 증오는 당신과 함께 사라질 거예요.

　 {　매일매일이그렇듯 조용했던나의하루 .　}

　 {　나는 방에틀어박혀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있었다 .　}

　 {　내 방앞을 지나가고있던 시비아이하나가 창문너머로 넌지시　}

　 {　사의환태자후궁이오신 서휘장씨께오서  찾아왔다고 알려주었다 .　}

　 {　나는 고개를 살짝 숙여 , 감사의 표시를 하고는　}

　 {　문을통해 들어오는 그녀을 맞이하였다 .　}

　　　　　　　‘　홍복을 누리소서, 서휘마마　’

　　　　　　　‘　향아루까지 납시오니 소기,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　’

　　　　　　　‘　고귀하신 마마께오서 미천한 소기와 친하게지내려 하시니 ,　’

　　　　　　　‘　하오나 미천한 소기와같은 계집이라도　’

　　　　　　　‘　괞찮으시다면 ‥ 소기는 그저　’

　　　　　　　‘　황송할뿐이옵나이다 .　’

　　　　　　　　　　　　　　　　　　이미 지나간 기억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한 마디가 시퍼런 칼날이 되어 가슴에 사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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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2006 IAN . All right reservered :: Thanks To　B.G Attirance　IMG 녹연파담＊사향　TEXT ◈　사예

　(+)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