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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류영상방 영화 살인의 추억 일본서 곧 개봉(예고편)
윤융 추천 0 조회 3,080 04.03.10 17:26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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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3.10 17:57

    첫댓글 저도 이영화 정말 잘 봤는데... 실화이기 때문에 미결사건을 다루었기 때문에 안타깝고 무서웠지만 영화자체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조화가 잘 되어서 보고 나서 많이 기억에 남은 영화죠... 당근 일본에서도 성공할겝니다... 한국영화 홧팅~~

  • 04.03.10 18:02

    실제로 범인이 안잡혔자나요..현실감 있는 영화로구먼 ..어디 그런 뒷소릴 하는지...

  • 04.03.10 18:08

    일본이 자랑하는 거장 쿠로자와아키라의 후계자가 일본아닌 한국에서 나왔다는 일본감독의 평이 눈에 띕니다.

  • 04.03.10 18:14

    그 일본감독 누군지 보는 눈 있네요. 저도 태극기보다 훨씬 재밌게 봤고,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쿠로자와가 동양의 아름다움, 특히 일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면 봉준호는 한국의 그것. 추리물에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신장르를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04.03.10 18:16

    저혼자 생각입니다만, 이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약간 과대평가받는 한국영화가 가끔 있는 반면, 살인의 추억은 외국인들에게 생소해서 오히려 과소평가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진심은 통하는 법이겠죠.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은 알 겁니다. 저도 마지막 장면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 04.03.10 18:21

    오히려 살인의 추억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평론가들이 좀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웰메이드필름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라는 식의.. 나는 한국영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들 정도였는데..; 주제의식만 한국적이면 뭐합니까, 한국적 스타일리스트가 부족한데.. 갠적으로 봉준호,이명세 잘되었음 좋겠네요

  • 04.03.10 18:34

    살인의 추억,복수는 나의것이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

  • 04.03.10 18:47

    풋 그러니까 그 일본 감독의 말뜻은 한국 영화 수준은 일본의 뒤를 쫓는다는 뜻이군. 역시 일본인은 말을 돌려서 잘한다니까. 웃기지도 않아서. 거기서 쿠로자와가 왜 나온담. 옛 시절에 지들이 잘 나갔다는 것을 한번더 상기시키려고.

  • 04.03.10 18:59

    동양에서 그만큼 인정받은 감독도 없는건 사실이죠. 헐리우드 영향권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인 영상문화를 만들어간 사람, 뛰어난 영상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거장 우리나라에 있나요? 그 말이 일본감독의 입에서 나왔다는건 유감입니다만, 유럽사람이 봐도 비슷한 관점일 것 같네요.

  • 04.03.10 19:21

    대단한거면 대단한거지 지들 후계자는 또 뭐냐? 씹창새끼들.. 항상 저딴식으로 낮춰 평가한다니까...니들이 백번지랄하고 영화를 찍어봐라..송강호처럼 애드립도 실감나게 하는 배우들이나 있는지..-_- 아진짜 저딴식으로 낮춰말하는거 골통부시고 싶다.

  • 04.03.10 20:17

    후계자 좋아하네-_-우거지국님 말에 동감

  • 04.03.10 20:45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 임 권택감도님 있습니다..쿠로자와에 대한 평가는 50년대 이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일본과 공산중국 이었으므로 오리엔탈에 대한 호기심에 의해 많이 부풀려진감이 없지 않습니다..쿠로자와를 저평가하는바는 아니지만, 감독

  • 04.03.10 20:51

    정말 뛰어난 영화에요 정말 보고서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이 영화 대박칠거에요. 살인의 추억....... 영화관에서 못본게 정말 후회되는 영화입니다

  • 04.03.10 20:56

    임권택역시 이국적 정서에 기대서 과대평가받는다는 시선이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임권택같은 스타일보다 이명세나 봉준호같은 스타일을 더 선호해서일수도 있지만 뭐.. 어쨌거나 쿠로자와는 동양의 감독중..이 아니라 헐리우드에서도 여러감독들에게 세계적인 감독으로써 추앙받는 사람입니다

  • 04.03.10 20:58

    영화의 본거지가 헐리우드에서 시작되고 유럽에서 몇번의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유럽의 평론가들이 21세기엔 아시아에서 누벨바그등의 대를 잇는 뉴시네마기수로 중국을 뽑고 있다가 가만보니 한국에서 그런 운동이 일어날것 같다고 하는 내용을 본 적 있는데 이 역시 그들 관점에서 본 시각이지요...

  • 04.03.10 21:01

    쿠로자와 얘기를 일본감독이 했다는 것은 그들의 자랑을 한번 더 상기시키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근데 한편으론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못하고 있다는 뭐 그런 뜻도 있지 않나 싶은데.. 기본적으로 아시아에서 자기들이 우위에 있다거나 자신들은 유럽피안이라 생각하는 그들이니 뭐..

  • 작성자 04.03.10 21:06

    저도 gray님처럼 임권택 감독도 훌륭하긴 하지만, 동양적인 정서로 과대평가 된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나쁜건 아니죠. 그 정서를 잘 표현하는것도 그의 능력이니깐요. 저도 임권택보단 이명세나 봉준호쪽을 선호함.

  • 04.03.10 22:25

    봉준호 감독에 올인!

  • 04.03.10 22:27

    gray님 "임권택역시 이국적 정서에 기대서 과대평가받는다는 시선이 만만치 않은 걸로"이 글의 출처 좀 알려주세요. 여러기사에서 보셨겠지만 그래도 본곳좀 알려주세요. 아.. 딴지 아니고요. 읽어보고 싶어서 그런답니다. ^^

  • 04.03.10 22:30

    무슨 공포영화 같네 ㅡㅡ;;보면서 소름이 오싹...그리고 구로자와 감독이 영화계에 길이남을 인물인건 사실이긴 하지만 이미 지나간 한때의 잘나갔던 때를 이제와서 회상하면 뭐하나? 지금은 우리나라 영화에발끝의 때도 안되는 것들이......

  • 04.03.10 22:31

    헉 진짜 실제범인잡혔어요????????????

  • 04.03.10 22:37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태극기휘날리며 제가뽑는 3대 한국영화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 아참.. 실미도또한 나름대로 잼있게 본영화에요 ^^

  • 04.03.11 00:26

    안나온다-_-;

  • 04.03.11 00:29

    나온다-_-;

  • 04.03.11 10:52

    왜자꾸 추석의 추억이 떠오르는지....-_-;;

  • 04.03.11 11:37

    하여튼 일본인들 돌려서 말하는건 세계 최강이다. 구로자와가 잘나가면 뭐하나. 지금 일본 영화판은 개떡에 연기 잘한다고 꼽힐만한 배우는 거진 없구만. 하여튼 중국이나 일본이나 과시욕은 참 대단해요, 그것도 현재의 일도 아니고 지극히 과거형인데. 쯥...

  • 04.03.11 11:39

    영화 시작할때 흐르던 음악과 범인을 뒤쫒을때 박진감 넘치며 오버하지 않고 은근히 뒷받침 해주는 음악이 인상적이었는데 음악은 일본 사람이 담당했더군요. 일본의 영화 수준은 한국보다 뒤떨어지지만 음악적 감성은 풍부한것 같습니다.

  • 04.03.11 11:51

    ↑저도 동감. 살인의 추억은 영상도 영상이었지만 음악도 묘미였죠. 오히려 음악 덕분에 분위기가 잘 살아났다랄까? 사운드 트랙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 04.03.11 12:02

    양석일이란 재일작가(아마도 아쿠다가와상 수상작가?)가 평하길.."단순한 형사물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업(業)을 볼만하게 그려내고 있는 심오한 영화다."라는 군요.

  • 04.03.11 13:02

    살인의추억 지금까지 밨던영화들 중에서 시나라오 최고였음....최고!!!

  • 04.03.11 13:03

    마지막에..'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라는 말이 자막으로 나오는데..멋지네요..ㅋㅋ 범인한테 하는 말이겠죠..

  • 04.03.11 14:04

    그 마지막 자막 소름 끼치네 ㅡㅡ;;

  • 04.03.11 14:59

    거장이라는 것이 다른 게 아니라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구현해 낸 자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단순한 새로운 세계가 아닌 모두가 그 의미를 인정할 수 있는, 美나 眞에 좀더 가까운... 그런 면에서는 단순히 이국적이라는 어드벤티지를 운좋게 갖고 출발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의

  • 04.03.11 15:03

    세계에서는 워낙 익숙해서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그래서 저평가되는 것이 실제 이방인의 관점에서는 독특하고 대단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기들을 보고 특히 일본인들이 정말 사죽을 못쓰는 것이나, 일본의 원색적인 판화에 자극을 받은 추상화화풍이나... 구로자와의 경우도 동양적인 특히 일본의 정서에서는

  • 04.03.11 15:07

    현재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예상가능한 것이지만 영화라는 서구의 산물에 동양적인 감성을 잘 조합하여 그럴듯한 작품을 맨 처음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겠지요. 물론 후대 일본인들의 갖은 포장능력과 자본력도 일조했으리라 여겨지지만... 임권택 감독의 경우 서편제, 춘향전, 취화선에서 정말

  • 04.03.11 15:11

    동양의 소리와 수묵기법이 미려한 영상에 얼마나 잘 조화되었고 그것이 이방인의 눈에는 어떻게 느껴졌는지는 그런 이미지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지금 그러한 작업을 생각해내기란 쉬운 일이지만 맨 처음 그럴듯한 작품을 내어놓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요. 바하의 작품들이 아주 뛰어나서

  • 04.03.11 15:16

    뇌리에 깊이 박히는 것이 아니라고하여 그를 저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음악의 아버지로 칭송하지요. 그는 기존의 음계들을 제도권 내의 정형화된 음악으로 정리하여 그럴듯한 작품들을 만들어내었지만 그 영향력은 엄청나서 이후의 (서양)음악은 좀처럼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미학적인 측면에서는 불교나 도교

  • 04.03.11 15:20

    의 영향이 정말 무시할 수 없는 것이지요. 헤세의 유리알 유희라던지 데미안 이후의 문학작품들 및 비틀즈의 음악까지도 불교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본 애니들의 정신은 거의 도교의 무위자연이나 노장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며 메트릭스 역시 그러한 흐름의 아류정도이지요.

  • 04.03.12 01:45

    진짜 마지막 장면...송강호의 눈빛,,,,,크~

  • 04.03.12 22:37

    이 영화 참 시나리오도 좋았고 완성도 높은 한국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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