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악회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추우나 더우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1년내내 쉬지않고 산행하는 전통이 있다. 특히 한달에 한번 두번째 토요일은 부부가 모인다. 부부모임에 강석태 동지는 발목 부상으로 4개월 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사이에 계절이 바뀌었다. 매주 만나던 친구들이 보고 싶은 것은 역시 자주 만났었기 때문인가 보다. 그동안 신경 쓰고 위로해준 덕분에 빠르게 회복되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산행일지를 본인이 쓰다 보니 서론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오후에는 비가 제법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옥녀봉 정상에는 박규삼 회장과 이근왕 동지, 홍재겸 동지 부부 등이 오르고 인증사진 촬영 후에 원터골 샘터 휴식장으로 모두 합석하여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정상주를 나누고 하산하였다.
하산 후에는 오늘 참석한 가족회원 포함 23명의 대식구가 <목우촌 마을> 식당과 가족 회원들은 <들밥 나들이> 식당으로 나뉘어 식사를 하는 즐거운 모임이 되었다. 코커서스 3국을 3주간 여행하고 돌아온 박규삼 회장이 현지 포도주 1병과 조니워커 더블블랙 1병을 찬조하여 여행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박규삼 회장과 황영성 동지가 앞으로의 ROTC 7기 동기회 행사에 대한 소개를 하며 토요산악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의 명언
진정한 생활은 현재뿐이다.
따라서 현재의 이 순간을
최선으로 살려는 일에
온 정신력을 기울여 노력해야 한다.
– 레프 톨스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