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돌출입이라 예전부터 치아교정을 하고 싶었는데</p><p>어릴때와 결혼 전후 경제 사정으로</p><p>아이의 학령기때는 아이도 치아교정을 해야해서</p><p>40대 접어들어서는 남편의 반대</p><p>생니 뽑고 고생하고 결과도 드라마틱 하지 않다며</p><p>본인은 괜찮으니 하지 말자고 해 그러다</p><p>40중반이 되었어요!</p><p> </p><p>근데 주변에 50대도 한다고 해서</p><p>아이 교정하는 치과에 물어봤더니 검사비 반값 세일해</p><p>당장 날잡고 받았답니다.</p><p> </p><p>병원에서는 잇몸이 괜찮다고 해도 된다고 하셨고</p><p>잇몸과 치아가 반반 튀어나와 있어</p><p>치아 4개 빼고 교정하면 많이 들어갈꺼라고 하셨어요!</p><p> </p><p>주의사항으로 돌출입에 늘어난 피부라</p><p>팔자주름 깊어진다며, 블랙헤드가 생길 수 있다는</p><p>말을 하셨어요!</p><p> 제가 치아뿌리가 짧아지고 약해진다는 말도 많이</p><p>들었다고 하니 그건 잇몸이 약한분들이 그런거고</p><p>케이스 중에는 아직까지는 없었다고 하셨어요!</p><p> </p><p>저는 피부도 얇고 이미 팔자주름이 깊은데</p><p>여기서 더 깊어지면 어쩌나ㅠ</p><p>안그래도 말랐는데 못먹으면 얼굴 해골ㅠ</p><p>차라리 잔주름과 기미 치료에 더 써야하나?</p><p>치열이 이렇게나 바르고 예쁜데</p><p>앞으로 뻗어진 돌출된 이 때문에</p><p>멀쩡한 생니 뽑는거 넘 아깝고 싫다.</p><p>580~620 정도 되는 비용도 부담된다.</p><p> </p><p>그 생각도 잠시,</p><p>튀어나와 보기 싫었던 하관을 거울로 보며</p><p>이제 마지막이다.</p><p>10년, 아니 20년을 고민했는데</p><p>하고 싶은거 해야지, 오늘 그랬듯이</p><p>10년뒤에 이 시간을 후회할꺼란 생각에 </p><p>고민한참 하다 계약금 10만원을 냈어요!</p><p> </p><p>그런 뒤 인터넷 후기들을 보니</p><p>전체의 2/3 정도가 부작용을 호소하고</p><p>후회하고 있더라고요!</p><p>젊었을때 한 사람도 잇몸이 약해졌다고ㅠ</p><p> </p><p>친구가 20대 후반에 해서 물어봤더니</p><p>개인사정으로 6년이란 시간동안 교정했는데 </p><p>자긴 괜찮다며 잇몸 전혀 그런것 없고</p><p>저보다 하드 케이스고 인플란트도 하나 심어서</p><p>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지만</p><p>너무 좋고 신세계!  정말 잘 한것 같다고</p><p>꼭 하라며 용기를 가지라고 하던데~</p><p> </p><p>재검진까지 2주의 시간이 있어서</p><p>저 돈을 그냥 날리고 이대로 사냐,</p><p>아님 어찌될지 모르는 이 건강을 감수하고서라도</p><p>평생의 소원을 성취하냐 </p><p>고민이 무지 됩니다.</p><p> </p><p>혹시 40대에 하신분들이나 주변에서 보신 분들,</p><p>현실적 조언 부탁드리며</p><p>저와 같은 상황에서 어떤게 최선의 선택인지</p><p>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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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의 치아교정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1. 튼튼하고 건강하지만 입툭튀 및 못생긴 치아 배열로 산다. 2. 치아 뿌리가 짧아져서 좀 약해지지만 예쁜 입매와 치아 배열로 산다. 전 2번을 선택하고 30대 후반에 교정했는데 절대 교정 전 치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없어요.
@닝밍저는 사과 앞니로 베어 먹는 거 안 해요. 좀 걱정 돼서. 그래도 어차피 나이들면 건강한 치아도 빠지고 임플란트하는 게 보통인데 못생긴 치열과 입매로 평생 살기는 싫어서 교정을 했습니다. 치열이나 입매가 불만이시하면 강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조금 아쉬운 정도라면 비추입니다.
전 30대에 했었는데 2년예상기간이 지나 5년째 끝났구요 성인은 오래 걸린다고 들었어요 저도 치아4개 발치했구요 처음에 밥알삼키는것도 힘들어서 얼굴이 해골될정도였고 고무줄이랑 철사땡기는날에도 어후.. 나이들어서는 안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지금 아래위 유지장치중인데 발음새고 음식물끼고 ㅠ
늙으니 교정안한 이빨도 돌아가고 좁아지고 그러네요. 교정했냐는 질문 많이 받을많큼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얐는데. 조금씩 달라지네요. 동생은 턱이 좁아 뿌리가 서로 점점 붙고있어 3년 교정했어요 39에 시작해 이제 뺐어요. 돌출이라면 4개빼고 해야하는게 맞고, 그래야 의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멀쩡해도 틀어지니 전 더 틀어지기전 교정해서 잡아둘까 고민 엄청 합니다.
저는 아랫쪽 앞니 틈이 마니 벌어져서 너무 하고싶엇어요...33살인가 애낳고 백일만에 뭣도 모르고 햇어요ㅠㅠ 얼마나 아픈지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살이 쏙 빠지고 체력도 더 부실해지고... 아래쪽만 해도 된다더니 하다보니 아래쪽만 너무 땡겨서 윗쪽도 같이 해야 된다 말바꿔서 윗쪽 쌩이발 두개 뽑고 아래위 다하고... 그 와중에 또 둘째 낳는다고 중단햇다가 다시 하느라 몇년 걸렷네요... 하고나니 보기엔 좋아요...자기만족... 참..그리고 저는 원래 약간 각진 턱이엿는데 교정후에 얼굴형이 좀 더 갸름해지고 튀어나온 앞니가 들어가서 그런지 팔자주름이 오히려 나아졋어요.. 근데 게을러서 유지장치를 안해서 윗쪽은 다시 벌어지고잇어요...
저의 이모는 60대인데(또래에 비해 젊어보이고 힘든 간병일을 할 정도..) 최근 교정 시작햇어요...의사를 잘못 만나 개고생중... 철사가 입안을 찌르고 혀에까지 염증 생겻다고 함..ㅠㅠ
너무 하고싶은데 또 나이땜에 너무 망설여지시죠? 너무 이해가 됩니다...
타고난 건치라든가 잇몸이 튼튼하시다면 고려해볼만한거 같아요... 둘째는 실력도 잇고 양심도 잇는 교정전문가를 만나셔야 할거 같아요... 정말 중요해용...
저 25살에 교정했구요 2년반정도 걸려서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돌출입도 아니고 덧니교정했어요 그래도 이빨이 큰편이어서 4개 발치하고 진행했구요. 어린나이에 해서 크게 후회는 안하는데 현재 40초반인데 팔자주름에 볼살도 없고 잇몸도 넘 안좋아요 40중반이시고 돌출입교정이면 이빨 움직임이 많을거 같은데 말리고 싶네요
첫댓글 하지마세요. 교정초기에 이가 움직이려면 이가 약해져서 흔들흔들 합니다. 대공사에요.좀 있음 빠져서 임플란트 해야될 나이에 교정은 득보다 실입니다.
잇몸 내려가고, 블랙헤드 생겨서 교정한거 후회하고 있어요..
일단 저는 두달 지났어요. 열달 남음.
인비절라인.
52세.
잇몸도 주름도..
치아 교정 하나 안하나 어차피 망해먹을 나이..라서
주저없이 함.
저는 살면서 힘들때
이가 그냥 빠지거나..해서 (이미 위아래 하나씩 이가 없음)
나머지 이가 그 이 없는 쪽 방향으로 좀 누웠어요.
그래서 했어요. 발치 안하구요.
저도 40대. 덧니땜에 걱정반 기대반 으로 했는데
평생 컴플렉스가 없어졌어요
잠깐이라도 환하게 웃으며 살아보자~~라는 맘으로.ㅎ
진작할껄 후회했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친구가 치아교정하고 얼마후
심내막염와서 심장수술했어요
나이들어서 교정은 여러가지 위험한것 같으니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40초에 하신분 후회.
전체적으로 이가 약해지고 잇몸 내려앉고...
나이 들어서의 치아교정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1. 튼튼하고 건강하지만 입툭튀 및 못생긴 치아 배열로 산다.
2. 치아 뿌리가 짧아져서 좀 약해지지만 예쁜 입매와 치아 배열로 산다.
전 2번을 선택하고 30대 후반에 교정했는데 절대 교정 전 치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없어요.
2. 치아 뿌리가 정말 짧아져서 약해지셨나요?
어느 정도인지, 케바케인지ㅠ
생각외로 잇몸이 약해지신분들이 많으셔서
충격입니다!
@닝밍 저는 사과 앞니로 베어 먹는 거 안 해요. 좀 걱정 돼서. 그래도 어차피 나이들면 건강한 치아도 빠지고 임플란트하는 게 보통인데 못생긴 치열과 입매로 평생 살기는 싫어서 교정을 했습니다. 치열이나 입매가 불만이시하면 강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조금 아쉬운 정도라면 비추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8 23:21
잇몸을 지킬 나이에 교정하면 실이 많죠
얼굴살 없음 살이 더 삐져서 훨씬 나이들어 보이고 밥도 잘 못먹고 교정 후 계속 장치끼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우리나이는 얼굴살을 지킬 때라 조심하셔요
대학병원이 비싸긴 해도 이 뽑는 거에 보스적이에요. 좀 더 즈고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성인된 후 발치하고 치아교정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볼이 홀쭉해져서 광대가 두드러져 보임.
교정전인데 볼 홀쭉, 해골ㅠ
볼살이야 나이드니까 빠지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입툭튀보단 나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7 16:3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8 20:19
더 일찍이면 했겠으나 40중반엔 안할듯해요. 나이들수록 사진도 안찍게 되고 거울도 자주 안보게 되거든요.
40대후반인데 치아교정한지 1년 되었고 아직 진행중입니다. 저는 결손치로 윗니 사이가 자꾸 벌어져서 교정을 한 경우라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25년전에 했고. 만족하며 20년 살았어요.
저라면 40대에 절대 안 해요...
치아자리 보존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겠어요.
이제는 건강미가 더 중요한 나이같아요 ^^
말리고 싶어요.
나이들어한 사람 쉬이 제자리로 돌아가더라고요.
안 했으면 아주 많이 더 나았을 걸 싶은데 본인이 더 스트레스 받을까 말 못하겠더라고요. 치아가 많이 벌어져요
하는 동안도 넘 아파요 ㅠㅜ
저도 40대 중반이지만 비추천이요. 이제 우리 나이는 돌출보다 누가 피부 주름이 없고 덜 쳐졌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나이에요. 발치하고 교정하면 그 팔자주름과 볼패임 어쩔것이며...
그냥 생긴대로 피부 관리나 하며 살겠어요.
안하면 계속 미련이 남지 않을까요? 결혼전부터 하고 싶었던거 아직도 생각이 난다면 해야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저라면 안해요ㅜㅜ 생활에 불편한게없으면요 치아 하나가 삼천만원의 가치가 잇다고합니다
지금껏 사셨는데 고생하세요
그냥 피부에 돈 쓰시는게 어때요? 운동하고요 ..
이는 왠만하면 건들지 마세요
100퍼 잇몸 약해지고, 100퍼 치아사이 간격 벌어지고, 40대 하시는건 반대합니다.
덧니 집어넣는거랑 다르게.
돌출된 치아교정이라..
모든 치아뿌리를 다 흔들어 놓습니다.
튼튼한 치아4개 뽑은거 후회되구요.
이모든걸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꺼면..
교정하세요~.
제친구 40대에 교정한다는 사람있음 진짜 말리고싶대요..
지금 하고있는데, 너무아프고 효과도 그닥이고..저도 살짝 벌어진이 교정할까 고민했는데 진짜 진짜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참 그래도 자기만족이라. ..
병원 여러군데 더 가보고 결정하세요
저는 40대 되니 잇몸이 약해져서 가지런 했던 이빨이 비뚤어졌어요
치과에 가서 교정 하고 싶다고 하니 나이가 있어 교정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잇몸이 약해져서 해도 소용 없다고.
그동안 기술이 많이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나이들면 자동적으로 잇발이 움직입니다
교정이 2,3년하고 끝이아니라 남은평생 유지장치 해줘야하는건데 치아사이가 벌어지고 삐뚤어진게아니라 돌출입때문이면 비추에요.
자기만족인것 같아요. 아는동생 40대에 했는데...주변에서는 굳이 왜하냐 말렸지만 본인이 만족한다면,..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30대에 고민했고 50대초에
견적까지 받고 이십만원 날렸어요
저도 이 만 튀어 나오지 않았다면
미인소리 들었을 꺼예요~ㅠ
마력으로 저의 트레이크 마크 입니다
견적받고 하지 않으셨나요?
저와 비슷한 이유인지~
@닝밍 아래쪽 앞니가 아프지 않은 충치가
있다고 이를 뚫어서 치료한다고
하더만 결국 못 뚫어서 견적비 만~
돌아보니 하지말라는 메세지 일까요~?
이가 얼마나 중요한대요. 삶의질이 떨어질것 같애요. 반대
친구는 평생 부정교합으로 앞니로 뭘 씹어본적이 없어서 했대요 근데 다 좋은데 잇몸이 약해졌다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7 21:53
나중에
잇몸약해지고..
치아 틀어집니다.
전 30대에 했었는데 2년예상기간이 지나 5년째 끝났구요 성인은 오래 걸린다고 들었어요 저도 치아4개 발치했구요 처음에 밥알삼키는것도 힘들어서 얼굴이 해골될정도였고 고무줄이랑 철사땡기는날에도 어후.. 나이들어서는 안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지금 아래위 유지장치중인데 발음새고 음식물끼고 ㅠ
늙으니 교정안한 이빨도 돌아가고 좁아지고 그러네요. 교정했냐는 질문 많이 받을많큼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얐는데. 조금씩 달라지네요. 동생은 턱이 좁아 뿌리가 서로 점점 붙고있어 3년 교정했어요 39에 시작해 이제 뺐어요. 돌출이라면 4개빼고 해야하는게 맞고, 그래야 의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멀쩡해도 틀어지니 전 더 틀어지기전 교정해서 잡아둘까 고민 엄청 합니다.
저는 아랫쪽 앞니 틈이 마니 벌어져서 너무 하고싶엇어요...33살인가 애낳고 백일만에 뭣도 모르고 햇어요ㅠㅠ
얼마나 아픈지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살이 쏙 빠지고 체력도 더 부실해지고... 아래쪽만 해도 된다더니 하다보니 아래쪽만 너무 땡겨서 윗쪽도 같이 해야 된다 말바꿔서 윗쪽 쌩이발 두개 뽑고 아래위 다하고... 그 와중에 또 둘째 낳는다고 중단햇다가 다시 하느라 몇년 걸렷네요...
하고나니 보기엔 좋아요...자기만족...
참..그리고 저는 원래 약간 각진 턱이엿는데 교정후에 얼굴형이 좀 더 갸름해지고 튀어나온 앞니가 들어가서 그런지 팔자주름이 오히려 나아졋어요..
근데 게을러서 유지장치를 안해서 윗쪽은 다시 벌어지고잇어요...
저의 이모는 60대인데(또래에 비해 젊어보이고 힘든 간병일을 할 정도..) 최근 교정 시작햇어요...의사를 잘못 만나 개고생중... 철사가 입안을 찌르고 혀에까지 염증 생겻다고 함..ㅠㅠ
너무 하고싶은데 또 나이땜에 너무 망설여지시죠?
너무 이해가 됩니다...
타고난 건치라든가 잇몸이 튼튼하시다면 고려해볼만한거 같아요...
둘째는 실력도 잇고 양심도 잇는 교정전문가를 만나셔야 할거 같아요... 정말 중요해용...
저 25살에 교정했구요 2년반정도 걸려서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돌출입도 아니고 덧니교정했어요 그래도 이빨이 큰편이어서 4개 발치하고 진행했구요. 어린나이에 해서 크게 후회는 안하는데 현재 40초반인데 팔자주름에 볼살도 없고 잇몸도 넘 안좋아요 40중반이시고 돌출입교정이면 이빨 움직임이 많을거 같은데 말리고 싶네요
저 44세고 이제 한두달이면 교정 끝나가요 ~~
뿌리 그닥 깊은편 아니였는데 천천히 움직여서 손상그닥없었어요
돌출입이라 발치4개했구요
저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인생은 길고 많이 인간다워졌어요
세련되어보이고♡
진작했어야했는데ㅜ 여유가없어서 늦게했지만 너무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