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일침이던 다대편성이던 낚시를 즐기는 방식의 차이일뿐 낚시인의 역량과 기량에따라 자연스레 결정된다
자기역량에 넘치는 다대편성은 오히려 독이되며 낚시에 방해가 된다는것을 어느정도의 조력이라면 경험해보고 공감할것이다ᆢ
한강 ᆢ
한강의 대상어중 붕어ㆍ잉어는 유독 떡밥에 반응이좋아 깡통낚시(물레방아)와 릴낚시가 성행하는 시기가 있었다 한때 장어낚시의 메카로 알려졌던 양화지구는 잉어꾼들로 수 백대의 원투대가 펼쳐졌으며 텃새가 심하기로 유명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분쟁의 대상지였고 민원의 상징적인 곳이었다ᆢ 날마다 어지럽혀진 난장판 ᆢ
한강사업본부의 조치
청소비 명목의 낚시대별 개별요금납부제ᆢ 몇 백원이라는 낚시비용을 부과함으로 청소비용과 다대편성을 막아보려는 시도였다 해병전우회 ㆍ공익요원 ㆍ한강관리직원 ㆍ 구단위 일자리 창출을위한 노인분들을 동원해 요금을 받으러 한강 구석구석을 다닌다ㆍ
변수ᆢ
나역시 요금을내며 낚시를 했으며 그나마 지렁이낚시를 하는바람에 다섯대 중 세대만 요금을 낸다 ㆍ 한편ᆢ오래도록 터를잡은 토박이꾼들과 연세가 많은 노객들은 날마다 징수요원들과 싸우기시작하고 고성과 언쟁 ㆍ심지어 폭력이 난무하며 어느순간 징수요원들이 나타나면 싸움구경이 일상이 되었다ㆍ 각종 민원과 민형사상의 손배소가 이어졌고 귀챦고 감당하기싫은 시행쪽이 요금제 패지를 결정한다ᆢ
특단의조치ᆢ
붕어ㆍ잉어낚시의 전환점으로 정확히 35년전 장어낚시가 성행하며 포인트 싸움이 더 심각해진다 ㆍ 나온다는 자리는 릴레이로 바통터치가되고 5미터10미터에 낚시대를 한대씩 꽂아 100미터 200미터를 자기포인트로 만들었다 심지어 빈낚시대를 옆으로 가로질러놓고 자기영역을 넓혔고 무리를지어 텃새를 부렸다ㆍ
첫댓글 그래서 한강 안가요 ㅋㅋ 수로에서 맘편히 가고 주차비도 만만치 않고 포인트까지 걸어가는거도 힘들고 자리 싸움하기도 싫고
대중교통이없어서 택시타고갔는데
허용구간인데 진입로가없어 ᆢ
무거운장비 이고지고 돌아돌아 걸어갔더니
앉을자리가 없어
가지치고 풀뽑고 앉으니 고기가없어
집에가려고 이고지고 돌아돌아 나왔더니 버스도 없어 ᆢㅎㅎ
나무 베었다고 지나가는 행인 공문원이 시비나 안걸면 다행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