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년 1월 상순
[평양성 회의장]
유 비 : 드디어... 올것이.. 아니.. 올날이 왔다.... 군사!
우 번 : 넵. 주군..
유 비 : 이제 우리도 세력을 키워야하지 안겠소...
우 번 : 그래야합니다.. 세력을 키워서 중심세력으로 성장을 해야하긴하나...
유 비 : 하긴하나?
우 번 : 원소와 한복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는 지금... 함부로 움직이는것은.....
유 비 : 음........
관 우 : 쥐새끼 같은 무리들이 설쳐 봤자입니다.. 빨리 진격을 하도록하시죠..
일단... 연맹의 얼굴에 먹칠을 잔뜩한.원소령 남피부터 공략을 하는것이..
유 비 : 남피라....
우 번 : 아니됩니다.. 너무 위험부담이 큽니다...
유 비 : 으음.........
장 비 : 아따 형님들 그리고 군사 머한다요... 시간 됐시유....
유 비 : 아... 벌써 시간이... 다들 집중하도록... 시작하게...
- 기다리고 기다리던.. 뉴스가 시작된다..... -
땅따당땅땅... 만나면 좋은 친구우~ 한나라~ 천하 뉴스~
이정혁 : 아.. 안녕하십니까..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가 누군지 아시죠?
일단 주요 뉴스를 보시겠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 연맹 해체되다.... - 1년동안 연맹의 맹주 한게 먼가? ☆
★ 신년 특집 전문가의 판도 예상... - 삼국지천하의 “그대가 삼국지를...” 님을
모셨습니다 ☆
★ 유표군 원술군에 선전 포고 ☆
<연맹 해체되다... 원소 1년동안 어서 멀했나?>
이정혁 : 반동탁연맹이라는 말만 연맹이 191년 1월 1일 부로 해체되었습니다..
이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상황인데요. 190년 1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반동탁연맹..머한걸까요? 지금 맹주였던 원소는 주변 약소세력을
무력으로 흡수하여 관할령 3도시 약12만의 군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낙양인접 세력이였던 원술.조조.장양.유대가 열심히 몸빵하는동안 제 몸만
불렸습니다. 과연 다음엔 어딜지... 무척 궁금합니다.
< 신년 특집 전문가의 판도 예상 >
이정혁 : 아 이번 순서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전문가의 세력 판도 예상입니다..
다음까페 삼국지 천하의 “그대가 삼국지를...” 님을 이 자리에 직접
모셨습니다.
그대가 삼국지를... : 안녕하십니까..
이정혁 : 직접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될거라 예상되는
191년 과연 어떻게 보십니까?
그대가 삼국지를... : 제가 보기에는 일단 공손찬과 원소가 일대 유기병주의
패권을 놓고 한판 뜰것입니다.. 하지만.. 공손찬이 원소한테
는 조금 무리가 있지요..
이정혁 : 아.. 그렇다면 유/기/병주의 패권을 원소에게 돌아간다는 말씀이군요.
그대가 삼국지를... : 그렇습니다... 한복과 유비군이 어떻게 대처하냐의 상황에 따
라서 원소와 공손찬의 전쟁의 승패가 기울겠지요. 하지만
지금 한복,유비,공손찬세력이 합작하여 원소를 공략한다
하더라도. 과연 승산이 있을는지 의문입니다..
이정혁 : 원소가 확고히 자리를 굳혔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다른 세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대가 삼국지를... : 원소말고 변수인 세력이 있다면... 조조군이지요..
이정혁 : 조조군 말입니까? 지금 동탁과의 힘겨운싸움에 허덕이고 있는 조조군이..
어째서...
그대가 삼국지를... : 아닙니다.. 조조의 인재와 군주의 능력을 보아서는 가장 큰
세력이 될 가능성이있습니다.. 주변에 땅넓히기에 바쁜 도겸
과 약소세력 유대군이 있지만.. 조조군을 막을 인재가 없다
고 보시면 됩니다..
이정혁 : 인재가 무척중요하군요...
그대가 삼국지를... : 그렇습니다.. 군사 아무리 많아도 지장과 용장 앞에서는
개미때에 불과합니다..
이정혁 : 그렇다면 형주지방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대가 삼국지를... : 형주지방은 이미 형남4군을 통합한 손견세력이 위협적으로
클것입니다. 유표군과 티격태격하면서.. 기하 급수적으로
세력이 커지겠죠.
이정혁 : 아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예상은 원소세력과 조조세력이 그리고 손견세력
이 중심세력으로 나온다는 견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상 한나라 방송국 천하뉴스에 이정혁이였습니다.
- 협조해주신 “그대가 삼국지를...”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한나라방송국 -
[다시 평원성 회의장]
유 비 : 으음... 군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 번 : 음... 저 전문가.. 이쪽 중원쪽에 대해서는 이론이 빠삭한거 같습니다...
유 비 : 그런가... 원소를..어떻게 대쳐해야하는지..
우 번 : 일단.... 징병과 훈련으로 군사를 5만까지 만든다음... 원소와 한복
그리고 공손찬의 움직임을 보고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 비 : 좋네.... 그렇게 하지..
191년 1월 중순
[평양성 회의장]
우 번 : 주군!! 주변세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 비 : 오.. 그래 누가 움직이나? 원소? 한복? 공손찬?
우 번 : 다 움직입니다...
유 비 : 머라? 3개세력이 다?
우 번 : 그렇습니다......
유 비 : 음... 이놈들... 몸살을 앓았나 보구만... 몸이 근질근질 했나벼....
그래. 어떻게 움직이나?
우 번 : 지금 한복군은 유대령인 복양근처 동아항구로.
공손찬군은 공융령인 북해근처 동래항구로...
원소군은 예상대로 장양령인 상당으로 진젹중에 있습니다..
유 비 : 자..잠깐.. 그럼 우리 예상이랑 틀리자너?
우 번 : 원소에 대한 예상은 틀리지만... 북해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 비 : 북해라......
우 번 : 양평에서 동래항구로 가기때문에.. 시간은 한달정도 걸릴거라 예상됩니다..
공손찬군이 공격을 마무리할 시점에서 우리군은 임치항구를 점령하고
공손찬군이북해로 진군할 때 같이 진군을 한다면...
북해를 함락 시킬수 있습니다..
유 비 : 음..... 좋아... 그전까지는 도착까지는 시간이 있구만. 그동안 우리는
군사를 모으고 금을 모은다.
우 번 : 알겠습니다.
191년 1월 하순
[평양성 회의장]
유 비 : 일단 우리령인 안덕항구로 출진 부대를 보내는 것이 좋을것같군..
우 번 : 좋은 생각이십니다..
유 비 : 관우를총대장으로 감녕.유벽.요화는 만오천을 이끌고 안덕항구에서
대기하고 있으라..
출진명령이 떨어지면 바로 임치항구를 함락 시키고 북해를 공략하여라!
관 우 : 알겠습니다...
유 비 : 그리고 장비와 주창은 금이 얼마 없으니.... 조금 삥뜯어오게나...
장비,주창: 삥이라니요?
유 비 : 우리땅에서 하지말고 타세력 관할령에서 삥을 조금씩만 뜯어오도록...
우 번 : (...도둑질......이걸 말라는 거였구만......)
유 비 : 그리고 군사는 우리군사 만오천을 빼면 평원에 3만 5천의 군사가 남으니..
만약을 대비해 원소군에대한 각별한 방비책을 새워 놓게..
우 번 : 알겠습니다..
191년 2월 상순
[평양성 회의장]
우 번 : 주군 한복군이... 유대령 동아항구를 함락시키고... 또... 업에서 원소령
인 진양으로 공격을 가고 있습니다..
유 비 : 한복..... 미쳤구나.....
우 번 : 공손찬은 이미 동래항구를 함락시키고 지금 공융군과 신경전중에
있습니다..
유 비 : 음.... 일단 북해부터 점령해야한다.. 금....금.....
우 번 : 그렇다면..
유 비 : 관우에게 안덕항구에 도착하자마자 군사를 재정비한뒤 바로 임치항구로
진격하라 명하라!
우 번 ; 넵...
유 비 : 나머지는 앵벌과 타세력 삥뜯기다...
장수들: ...(.....에휴....이러고 살아야하나..)
191년 2월 중순
[평원성 동남쪽 안덕항구]
관 우 : 명이 떨어졌소 바로 어택을 하라는 명령이오.. 모두 임전태세를 가추고...
임치항구로 진격하라!!
감 녕 : 장군 배는 무엇으로?
관 우 : 감녕장군... 투함이 좋겠소이다.. 병력은 만오천... 출진장수는 우리 4명.. 평원성에서
나온 그대로 공격을 가는 것이오...
감 녕 : 알겠습니다... 모두 출진이다!!
[평원성 회의장]
우 번 : 주군.... 장양이.... 망했습니다..
유 비 : 머... 벌써 망해?
우 번 : 원소의.. 대군에.. 그냥 쓸려버렸습니다.....
유 비 : 으..........
우 번 : 아... 그리고 주군.. 지금 평원에 양추라는 인물이 와있습니다..
등용을하심이...
유 비 : 양추? 못들어 본 인물인데....
우 번 : 그다지 특출나는 인물은 아닙니다.. 그냥 등용하셔서... 차후
빈땅이라도 지키게 하심이
유 비 : 좋소...같이 갑시다.....
우 번 : 그리고... 안덕항구에서 임치항구로 진격을 시작한다 합니다...
유 비 : 으음... 좋은 결과가 있어야할텐데.....
우 번 : 근데... 문제가..
유 비 : 문제가 머요?
우 번 : 가뜩이나 금없어 죽겠는데... 금800짜리 투함을 이끌고 간다고......
하여...
유 비 : 머라... 투.....투함..... 으.... 뒷골이야...... 관우가 잘알아서 하겠
지.. {유비는 머리속으로 되뇌인데.... 금 800.....금...800...... }
- 7일 후 -
[임치항구 부근]
관 우 : 접근은 끝나따.. 누가 먼저 쏘겠느냐..
유 벽 : 모두들 각오해라 시람~~~~~~~~ 쏴쏴쏴~~~~~
감 녕 : 오....오.... 유벽님 화끈 하군요..
! 임치항구를 점령 하였습니다 !
관 우 : 시람 한방에 끈나다니......(유벽님 무섭군....)
유 벽 : (으쓱..으쓱) 하하하... 겨우 2천으로 우리군사를 막으려 하다니...
191년 2월 하순
[평원성 회의장]
우 번 : 주군....
유 비 : 무슨일이오?
우 번 : 관우장군이 임치항구를 함락시켰다합니다..
유 비 : 오.... 역시 관우...(금800 쓰고 함락못시면.....두길라 했는데..)
우 번 : 그건 그렇고 주군.. 양추님을 등용했으니.. 이번에는...
유 비 : 또 누구 등용할 인물이 있소?
우 번 : 얼마전 장양의 부하인데... 포로가 됬다가.. 원소에게 등용이 된 것
갔습니다.
유 비 : 누구요? 대리고 올수 있소?
우 번 : 한호로 정치력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제가 꼭 등용을 해오겠습니다..
보내주십시오
유 비 : 군사!!! 부탁하오...
우 번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유 비 : 빨리 다녀 오시오.... 장비야 임치항구에 가있는 둘째에게 잠시 기다리다
가 공손찬이 움직이면 그때 움직이라고 전해다오
장 비 : 알것슈
191년 3월 상순
[평원성 회의장]
양 추 : 주군!!
유 비 : 아.. 양추장군 무슨일이오?
양 추 : 한복이.. 한복이... 우리군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유 비 : 머라 한복이 우리군한테 까지 선전포고를... 이놈 한복.. 사방을 다
적으로 돌릴정도로 자신있다는 건가..
양 추 : 지금 고당항구로 진격해오고 있습니다...
유 비 : 고당항구로...... 그곳에는 병력이 없지 않은가?
양 추 : 그렇습니다..... 아마 바로 함락 당할 듯 싶습니다...
유 비 : .....으... 일단 내주도록 하지....(이놈... 한복...)
양 추 : 그리고 원소와 한복이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유 비 : 둘이?
양 추 : 그렇습니다... 지금 원소는 업성북쪽의 거록에 망루를 건설하고 있으며..
한복은 이를 막으로 군사를 이끌고 나가고... 또한 원소는 한복의 요격부
대를 막으러 남피에서 일대의 군사가 출진했다합니다. 또한 상당서 원소군
이 업으로 출진했다합니다.
유 비 : 으음.... 전개가 빨라지는군... 나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지...
양 추 : ....주군,,
유 비 : 난 잠시 공손찬형님 좀 뵙고 오겠네... 장비에게 평원성을 부탁한다
전해주게..
양 추 : 알겠습니다....
191년 3월 중순
[북해성 동북쪽 동래항구]
유 비 : 으음..... 공손찬형님이 북해에 와있을줄이야..
공손찬군: 누구냐!
유 비 : 공손형님의 사제되는 사람이네.... 공손찬 형님을 뵙고자 왔다 알려주게나.
공손찬군: 잠시만 기다려라!!
- 잠시후 병사가 나와 유비를 공손찬 막사로 대리고 간다 -
유 비 : 형님... 오래간만입니다..
공손찬: 아.. 아우 무슨 일인가?
유 비 : 형님께서 공융을 정벌하신다길래 문안인사 차 왔습니다.. 여차하면 저의
군도 돕겠습니다.
공손찬: 오.. 그런가.... 고맙네.... 단지 금이 조금 부족해서 말이야....
유 비 : 그... 금말씀이십니까...
공손찬: 한.. 1000정도만.. 줄수 없겠나....
유 비 : ........(아... 젠장....) 아.. 알겠습니다.. 바로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공손찬: 하하하 역시 아우는 대단해... 고마우이.... 내 곧 공융을 칠것이니 같이
공략하세..
유 비 : 감사합니다....
[평원성 회의장]
우 번 : 다녀왔네.. 그런데 주군은....?
양 추 : 지금 잠시 공손찬을 만나고 오신다고 가셨습니다..
우 번 : 공손찬을... 음.......
양 추 : 아.. 그분은 누구십니까?
우 번 : 한호님일세.. 서로 통성명하게.. 앞으로 우리군에서 같이 힘을 쓰게
될거야..
- 한호는 유비군에 등용 되었습니다 -
191년 3월 하순
[평원성 회의장]
우 번 : 주군 잘다녀 오셨습니까?
유 비 : 아... 잘다녀왔네.... 바로 효과가 있군.. 공손찬군이 북해로 진군을 시작
했네...
우 번 : 그리고 업또한 원소의 공격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유 비 : 업이라...... 두군데를 한거번에 칠수 있나?
우 번 : 업은 군사 3~4천으로 포로만 잡아오면됩니다.. 저수나.. 장합.. 허저같은
쟁쟁한 인물들이 업에 있습니다... 그 인재들을 우리군으로 끌어 들인다
면... 원소와의 대결에도 승산이 있습니다.
유 비 : 음... 알았네... 하지만 업도 쉽게 함락 당하진 않을거야.. 조금 지켜보자
고..일단 4월 상순에는 관우를 북해로 출진 시키자고...
우 번 : 알겠습니다.
[후아.... 이제... 진정한 난세구만..... 이곳저곳에서 피튀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구만.... 빨리 평화의 시대가 왔으면 좋으련만.... 에휴.... 한복..
감히 나한테 칼날을 들이대다니... 이제 다음 달이면... 북해성 공략에 들어가는구만....... 부디 성공하길... 관우 파이팅~]
조회수가 적으면 어떠리.... 답글이 없으면 어떠리.... 그져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0^/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
첫댓글 매일읽고 있다는거 아시죠? ^-^
재밌네요.. 많이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