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7학번 홍철기입니다.
이곳과 펼쳐놓은 일기장에 저를 확실히 지칭한 글이 올라와 있던데, 전 오늘에야 연락을 받고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아예 무시하려고 했는데, 그런 얘기가 혹시하고 돈다고 하여서, 말도 안돼는 이유를 좀 들으려 합니다.
제 나이가 24살입니다. 원조교제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구 제 나이 24살에 남에 여자친구두 아니구, 약혼녀 가로채는 건 여러분 생각해보셔두 믿지 못하실 겁니다. 몇년동안 노래방은 딱 한번 가봤는데, 노래방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구, 밝습니다. 녹두 호프 옆에 있는 저렴한 노래방에 간거 지난 가을에 한번 있습니다. 또 그런 얘기를 글로 썼다구 하니, 웃기지두 않고, 만약 제가 가명으로 쓴 글을 보고 제 얘기로 알았다면, 대단한 눈썰미를 가진 저에 대해서는 빠삭한 사람이겠지요. 그런 얘기 써서 돈 벌 정도면, 굳이 실화를 실화로 쓸일도 없겠지요. 그냥 소설루 쓰구 말면될텐데요
아마 제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을 제가 했으니까 그렇겠지요. 그런 저에대한 개인적인 문제로 악우들이 사용하는 공동의 장을 더럽히게한것 제 잘못으로 여러분들께 사과합니다.
그리고, 그 글들을 쓰신 분은 저에게 메일을 보내시던가 하여, 제가 당신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시고, 제 사과를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같이 의견을 나누는 게시판을 더이상 더럽히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우 여러분,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린점 사과드리며, 게시판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