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말이다.
불타는 금요일은 모르겠다. 관심도 없지만...
어제부터 교통체증이심해지는걸 보니 사람들이
어디론가 이동하는가 보다...
몇 일 실내 온도가 새벽에도 30도가 윗돈다.
지금도 31도를 가리키고 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열대야에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법"
이라며 어떤 기자가 기사를 올린 글을 보았다.
하루에 대략 1시간 40분 즉 100분 정도 틀어야 요금폭탄을
피할 수 있다고 직시 해놓은 글이다.
그 기사를 읽고 입에서 10원 짜리 동전이 막 튀어 나오는데
밑에 달린 댓글에도 현실에 동떨어진 글이라고
온갖 상욕으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기사를 쓴 그 기자야 현 누진제도에 에어컨을 켰을때
요금에 대한 글을 사실적으로 섰을뿐 한전과 정부
아무 연관없이 욕을 엄청 먹었다.
일반 서민들의 쌓였던 분노가 쏟아진 것이다.
나도 한전과는 달리 전기쪽에 몸을 담은지 오래다.
우리나라 전력소비를 100로 잡았을때 산업전기(상업포함)
소비가 대략 75%를 차지하고 일반 국민들이 대략 15%를
소비한다고 한다.
지난해에 서민들의 원성을 싸 누진제가 6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이 되었다.
200kWh 까지는 기본요금 910원에 kWh 당 요금은 93.3원
201kWh 이상 ~ 400kWh 이하 구간은
기본요금 1,600원에 kWh 당 187.9원
401kWh 초과 사용은 기본요금 7,300원에
kWh 당 280.6원이 적용된다.
기타 계약 사용량에 따라 요금정산이 다르게 적용하는 제도도
있지만 보편적인 가정용을 말 할때 위와 같다.
이 더위에 하루 한 두시간 에어컨을 켜고 휴식이든
잠을 청하든 할 수 있을까?
궁뎅이 땀띠나서 못살고 잠 못 이루고 비몽사몽으로
아침을 맞아 회사 출근한다면 사람 구실은 하고 살려는지...
어제 우리집은 에어컨 10시간 켰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죽지 못해 살려고 장시간 켜고 있었다.
팬티 바람으로 밖에서 잠이라도 청 할 수 있으면
아무곳에나 자빠져 자겠다.
지나가는 아무개 아지매가 이쁘다고 엉덩이 토닥토닥
희롱을 해도 웃으며 자겠다.
그런데 밖에도 뜨거워 나갈 수 없고 심지어 지나가다
잠시 쉴려고 인도쪽 돌 위나 벤치에 궁뎅이 걸쳐다가는
타는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경상도에는 올해 T형 장마로 최악의 가뭄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아닌 폭염경보속에 그야말로 연명하고 있다.
불쾌지수 100
스트레스 100
행복지수 -100
부부관계 0
전기요금 폭탄(Bob)
이제 여름이 시작이다.
포항,경주,밀양은 장마라고 하지만 평균 10mm의
비도 내리지 않았다.
몇 백미리 내려 홍수가 나고 재해를 입은곳도
말 할 나위없이 가슴 아프지만 이곳은 가뭄으로
가슴이 찢어진다.
이놈의 자연을 내가 수렴청정을 하든가 대리청정을
해서라도 골고루 비 뿌리고 자연의 혜택을 공평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 중복이라 한다.
고장난 선풍기나 찢어진 부채라도 가마솥에 푹~~꼬아
한사발 마셔야 겠다.
저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리길.....
첫댓글 어제마트 직원휴게실 찜통더위였어요.
전기절약한다고
쪄죽든지말든지 에어컨도
안틀어주고 매장만빵빵하게
직원은사람이아닌건지
밤이되어도 31도인데
하루 한시간반만켜고 어떻게
살라고 잠잘려고 키는데
현실과 안맞는얘기네요.
아침부터 더위시작이에요.
무더위 건강조심하세요~
직원부터 잘챙겨야 그 바이러스가 친절 고객대응으로 돌아가는걸 모르시는 사장님이신듯요.
저는 고마 산에 갔다가
대구 들안길에 낮 술 합니다.
더운 맛에 한 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 데리고 오는것도 힘들고
이제 소주 한 꼽뽀 해서 하늘이
노하셔 저를 쳐다 볼까요.
소낙비라도 한자락 했으면 하는데
에구!!!
찌는 가마솥 열기 어제 보다
더 심하네요.
익어서 산다 못산다 말고
잘 추스리고 사이소.
울집도 에어컨 풀가동ㅜ
지금 청소한다고 잠깐껏는데요 땀이 비오듯합니다.청소고 뭐고 다때려 치워야 할듯ㅡㅜ
중복 이열치열로 시원하게 나세요^^
오전에 볼 일 보고
오후에 소주 퍼 마시고
날씨는 날씨대로 지랄이고
저는 저대로 지랄입니다. ㅋㅋㅋ
개인파산을 하더라도 에어컨 시원하게
미치는것 보다 좋지 않을까!
후덥텁한 열기에
점점 길들어져
이리저리 갈대처럼 살아 갑니다
아버님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세요~^^
비라도 골고루
내려주길 바라며
오늘은 시원해지길
바랍니다~^^
오늘은 더 더워요.
오전에 37도가 넘어 갔어요.
이러다
오징어와 같이 해풍에 마르고
있는건 아닌지...
이겨내야 겠죠.
오늘은 행사가 있어
점심타임부터 꼴까닥~~~~
한 잔 중입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맨날이리 한탄만하이
하늘이 화나셨잖아요
착하다 이쁘데이
고맙다 사랑한데이~~
이래보소~ㅋㅋ
대구가 덥긴 덥나봐요
동생이 서울이 천국이랍니다~ㅋㅋ
할배 파이팅~~~^^
오늘 할배
더위에 몽롱하게 취하고
술에 취하고
인생 뭐 이 자체가 아름다움이라
생각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어디 건배 할 뭔가 들어 올려보소.
ㅋㅋㅋㅋ
아!
좋네요.
더위는 나를 감싸고
한 잔 술은 깊은 내면을 애워싸니
풍년이로다.
@정현재빠(대구15-18/71-1-2) 와이카노!!!???ㅋㅋㅋ
더 드세요
까페서 술주정하믄
낼아침 부꾸러울낀데~~
건배~~~~~^^
대구 아래 경주밑
울산도 너무 가뭅니다요
대구 포항등은 더하고요
아버님
에어컨이든 선풍기든 살고봐야죠 ㅎ
사진속 구름이 비가되어 쏟아지길 바라며 즐거운 오후 되세요
어제 기특하게도 몇 방울 비가
내렸습니다.
오기 싫은 비가 억지로
내리는듯 했어요.
시작한 김에 쏟아내지...
안타까운 희망고문 입니다.
휴일 더위 잘 이겨 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도 대단합니다.
습도 머문 구름이 떠 있고
그 사이로 땡볕이 스며들어
찜통을 먼들고 있네요.
정말 지금이라도 골고루 내렸으면
합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현재 아부지
하늘이 참 야속하지요
골고루 비를 뿌리면 어디 덫나는가 봅니다.
하늘나라 계산기가 고장난 것인지...
좁은 땅덩어리에 한쪽은 폭우, 또한쪽은 극심한 가믐에 폭염...
내가 도를 딲아 비를 다스리기에는 한참 시간이 지난것 같고 어찌할 방법이없네요.
이곳 창원도 무한 불구덩이 입니다.
참고 지낼수 밖에...
폭염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답글이 늦죠.
이곳저곳 다니다 늦었네요.
이곳엔 오늘도 비가 찔끔 오다가
말았었요.
참고 살아야죠.
건강 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 산에서 비가 조금 뿌리는 걸
만났어요.
좀 내리려나 했는데
기대는 물거품으로 사라졌어요.
편안한 휴식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