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진게 없다.
20년전이나, 10년전이나.
그러나 내가 한국정치에 그나마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건
20년전보다, 10년전보다 시민들의 정치의식이 수직 상승 했다는
그 사실 하나가 유일하다.
그런 깨시민, 문파들은
노짱을 지켜보며 몇단계 업그레이드 했고
문프를 겪으며 몇단계 업그레이드 했지만,
두 대통령을 우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정치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평행선이다.
오늘은(정확하게 말하자면 어제는)
민주당 모 의원이 당의 화합을 위해 말많고 탈많고 아무것에도 쓸모 없는
어느 도지사를 위해 탄원서를 썻다고 한다.
그게 당차원의 강제적이든 본인의 자의적이든,
언론을 통해 전해들은 바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확고히 하겠다는 메시지라고는 하는데.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전 의원이 '비문'(비문재인) 대표주자 이 지사와의 '갈등설'을 지우면 양측 지지자들 사이의 치열한 신경전을 진화할 수 있다는 생각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기사인용
정말 문파의 마인드를 1도 모르는 어리석음에 뭐라 할말이 없다.
문파 성향이
정치인들 마인드에 따라 쉽게 바뀌는 마인드가 아니라는걸 모른다.
정치인이 정의로우면 까던 놈들도 빨아주고
빨아준놈이 정의롭지 않으면 까는게 문파 성향인데.
기껏 몇명이 탄원서 쓰고 지지한다고 우르르 몰려가 화합할꺼라 생각했다면 정말 정치하지 마라.
정치인들아 알려줄까?
깨시민? 문파?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정의로와야할때 정의로운게 문파의 마인드다.
니가 정의로우면 칭찬해주고 니가 정의롭지 못하면 까는게 문파들이다.
그게 어렵나?
당신들에게 문파가 원하는게 미적분을 계산하라고 하는것처럼 어려운 주문인가?
어려운 수수께기를 내어 알쏭달쏭 맞추는것 처럼 어려운건가?
딱 하나. 정의.
이 짧은 단어를 이해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까이고 싶지 않으면 늘 정의로우면 된다.
정의는 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게 아니다. 선택적인게 아니다.
그 쉬은 명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냥 정치하지 마라.
정의롭지 못한 인간(도지사)를 두고, 탄원서 한장으로 진화할수 있다고
믿었던거냐?
문파는.....
민주당에서 정의롭지 못한 놈을 처리해달라는거지
그 정의롭지 못한 놈과 타협하자는게 아니다.
문파는....
정의롭지 못한놈과 타협하라 한다면
차라리 당신들을 떠날것이다.
단호하게 결정 내릴수 있는
문파의 신념은 오직 하나
바로 ‘정의’니까.
오늘의 일기 끝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같네여
아무것도 아닌 그들이 지나온 길에서 우리나라 정치발전은 다 이뤄낸 것임을....정치꾼들은 자꾸 잊으려하죠 ㅠ
밥만 축내는 밥벌레들
이제 전해철,박광온.김진표보다 이종걸을 응원하겠다..
종걸리 집안좋죠
증조부와 친분ㅎ
모든놈들이 다 똥볼러
비참 하네요
하루이틀도 아니니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요즘 멘붕 사건이 많은데 지기님 글 읽고 나니 조금은 힘이나네요..문파의 신념은 정의다 이것들아!!!!
에고... 힘이된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아니 뭐 이렇게
글 잘쓰는 거야
질투 나쟈너 ㅋ
장원급제 ~ 지화자~~^^*
욕말고 잘하는거 없는
아저씨일뿐 ㅠ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