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시사포토컬럼] 오늘의 포토뉴스 [2010/07/18/일]

[운 영 자]

두올사랑~영화광장 2010년 7월 18일(일요일)

서울경기 국지성 폭우...최고 70mm 더 내릴 듯

YTN | 입력 2010.07.17 13:19

[앵커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지방에는 이틀째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어딘가요?

[리포트]
지금은 경기 동부 지역의 비가 가장 강합니다.
시간당 2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남부와 서울에도 시간당 5~10mm의 제법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는 경기 남부 지역에만 발효 중인데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문산 143mm를 최고로 인천 137, 수원 108, 서울 110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그동안 중부지방에 가뭄이 심했던 탓에 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천 지역에서는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19곳에서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팔당댐과 청평댐 등 한강 상류 댐들도 팔당댐이 초당 1,400톤, 청평댐이 초당 380톤을 방류하면서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한강 잠수교의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통행이 금지되는 수위인 6.2m까지는 아직 1.4m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서울경기 지방에 2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제62주년 제헌절 경축식

2010-07-17 (토) 11:38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7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어린이합창단이 경축공연을 하고 있다.

'산사태, 침수, 교량붕괴'...전국 호우피해 속출

2010-07-17 (토) 09:58   연합뉴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 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주택 침수, 교통사고 등 각종 호우 피해가 속출했다.

16일부터 내린 비로 17일 오전 8시 현재 전남 여수에 288㎜의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남해 259.5㎜, 산청 215㎜, 서산 156.5㎜, 문산 130.5㎜, 대구 107.5㎜, 서울 66㎜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원 영서, 충남, 전라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기상특보를 해제했으나, 이날도 시간당 최고 40mm 안팎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산사태, 교량 붕괴= 17일 오전 3시7분께 전남 목포시 연산동 백련마을 김모(53.여)씨의 단독주택 뒤에서 토사 20여t이 밀려와 김씨 등 2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응급조치에 나서는 한편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전 4시10분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서 야산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목재창고가 매몰되기도 했다.
오전 5시께는 경북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H식당 일부를 덮쳤다.
사고 당시 식당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16일 오후 11시께는 경남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국도 3호선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 500t의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부분 통제됐다.
진주시와 국도유지관리사무소 등은 1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왕복 4차로 중 산청에서 진주로 가는 2개 차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다.

또 17일 오전 4시40분께는 경북 고령군 운수면 운산1리 마을입구에서 철거를 앞둔 폭 4ｍ, 길이 20ｍ가량의 교량이 호우로 붕괴되는 피해도 발생했지만 최근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교량이어서 인근 마을 고립 등 추가 피해는 없었다.
◇침수피해 속출 = 17일 오전 4시 35분께 금호강변에 있는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 주택과 상가 수십 채 및 차량 수십 대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주민 9명을 구조,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습 침수지역인 노곡동에는 호우에 대비, 배수 펌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침수 당시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대구 북구청은 이 일대에 양수기 11대를 투입해 배수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피해 규모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전날 오후 8시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김모씨 주택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해 침수됐고, 비슷한 시각 태안읍 동문리 이모씨의 건자재 판매점에도 인근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빗길 사고 = 이날 오전 1시 58분께 전남 순천시 행목동 봉화터널에서 승용차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장모(30.여)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16일 오후 11시 20분께는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통일로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 최모(42)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파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빗길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北 김정일, 수산사업소 시찰

2010-07-17 (토) 11:40   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압록강수산사업소에 새로 건설한 굴양식장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2010.7.17photo@yna.co.kr

귀농인 35명, '성공한 귀농의 꿈 이룰 것'

2010-07-17 (토) 14:12   뉴시스

【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도시의 지친 일상을 뒤로 하고 농촌으로 돌아온 청년들이 성공한 귀농인 농가를 찾아 꿈을 키우고 있다.

17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에 따르면 경북농민사관학교 귀농인 교육생 35명은 16일 하루 동안 송산리 박해수(42)씨 야콘 재배지 와 야콘 가공 공장을 견학했다.
박씨는 12년 전 귀농 한 지역의 전문 농업인으로 수확한 야콘을 창의적으로 가공해 생야콘, 야콘잎, 야콘생즙, 야콘즙 등으로 판매, 연간 억대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가다.

이들은 이날 재배지와 공장을 둘러보고 재배방법, 가공방법, 공장 설치, 판매방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박씨의 성공 사례를 듣는 등 농작물 재배를 위한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 교육생은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꼭 성공한 귀농의 꿈을 이루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다문화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

2010-07-17 (토) 14:16   뉴시스

【서울=뉴시스】팽현준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전동 양천문화회관에서 여성가족부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 라이나생명이 공동으로 주관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6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다문화·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에 경기 양주를 시작으로 7월에는 양천구, 그 밖에 경남 사천, 경기 수워,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등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한상렬 목사, 북측 판문점 방문

2010-07-17 (토) 13:28   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을 방문중인 한상렬 목사가 14일 개성민속려관 종업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0.7.17photo@yna.co.kr

한상렬 목사, 북측 판문점 방문

2010-07-17 (토) 13:28   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을 방문중인 한상렬 목사가 13일 판문점을 방문해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2010.7.17photo@yna.co.kr

지지 부탁하는 정세균 대표

2010-07-17 (토) 13:09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7일 오전 광주 남구 무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장병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2010.7.17cbebop@yna.co.kr

지지 부탁하는 정세균 대표

2010-07-17 (토) 13:09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7일 오전 광주 남구 무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장병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2010.7.17cbebop@yna.co.kr

안상수 "박근혜, 총리 제안 거부..조만간 MB 만날 것"

2010-07-17 (토) 12:35   민중의소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국무총리 제안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박 전 대표와 시내 모처에서 회동한 사실을 설명하며 "박 전 대표에게 국무총리를 맡아달라고 건의했으나, 박 전 대표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와의 회동을 주선했다"면서 "(박 전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동을 거절한 적 없으며,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조만간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의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안상수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언제든지 좋다"며 "만나서 여러가지 국정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대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동 시기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실무진에서 조정, 박 전 대표측과 교섭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수 대표는 "정무수석실에서 할 것 같은데 (시기를) 조정해서 7.28 재보선 전후를 기점으로 적절하게 조율되면 같이 회동해서, 서로 협력하는 일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상수 대표는 개각과 관련, '정치인 입각'에 대한 의견을 이 대통령에게 강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는 좀 정치인으로 하고 정치인 중에서도 입각을 적어도 3명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내각의 정무적 판단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주는 게 당정관계나 국민과의 소통에도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MB, “박근혜 만나 국정논의 하겠다”...박근혜, “만날 수 있다”

2010-07-17 (토) 12:38   폴리뉴스

(ⓒ사진제공 : 청와대 사진기자단DB)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언제든지 좋다”면서 “만나서 여러 가지 국정현안에 대해 얘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대표와의 조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면서 “이 대통령이 ‘실무진에서 조정해서 박 전 대표측과 교섭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회동 시기와 관련, “정무수석실에서 할 것 같은데 조정해서 7.28 재보궐선거 전이든 후든 적절하게 조율되면 같이 회동해서 서로 협력하는 일에 대해 기탄없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대표는 또 “박근혜 전 대표를 전날 시내 모처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박 전 대표에게 ‘총리직을 맡아줄 의향이 없느냐’고 건의했고 이에 박 전 대표가 “나는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대통령과의 회동을 언제든지 거절한 적이 없다”면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與野 "훼손된 헌법정신 되살려야"

2010-07-17 (토) 12:18   뉴시스

【서울=뉴시스】강경지 기자 = 여야가 제62주년 제헌절인 17일 훼손된 헌법정신을 되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는 법을 경시, 무시하고 무력화하는 시도가 만연해 헌법의 정신이 훼손되는 일이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법치주의와 준법질서,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일은 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헌법적 과제"라며 "성숙한 선진민주주의 국가로 진입하가 위한 토대가 되는 헌법을 다듬고 가꾸어가야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권력에 의해 법질서와 헌법정신이 어떻게 훼손됐는지를 살펴볼 때라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최근 민간인 사찰 파문 등을 거론하며 "이명박 정권하의 헌법 정신 유린은 도를 넘어 법이 아닌 권력에 의한 국민 통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과 측근들에 의한 헌법정신의 유린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사로운 권력에 의한 국민 통제는 성공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친환경 블랙베리 참 좋은데~"

2010-07-17 (토) 12:06   뉴시스

【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시 없는 복분자’ 블랙베리 수확이 최근 비봉면 일대에서 한창이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1㎏에 7000~8000원에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최근 건강식품 바람을 타고 수요가 늘면서 현재는 32㏊에서 연간 250t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비봉면 등에서 재배된 블랙베리는 일교차가 큰 특성에 따라 과즙이 풍부하고 비타민C,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에 좋다. 친환경으로 재배해 음료와 잼, 술 등 다양한 가공용 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완주산 블랙베리는 과실 하나의 평균 무게가 4g으로 비교적 대과인 2g의 일반 복분자보다 수확량이 2배 이상 많은 장점도 있다.

이밖에 수확시기가 7월 중순부터 1개월 정도로 다른 작목과 겹치지 않고, 노동력을 분산해 재배할 수 있는 점도 소득 자목이 되고 있는 이유다.

군은 이에 따라 ‘과수 대체작물 베리류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0㏊ 38개소에 점적관수시설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명품 블랙베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복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생육 초기 이상저온 현상과 일조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지만, 친환경재배를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직거래 판매 활성화 등으로 고소득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착 탈북자 100명 넘어

2010-07-17 (토) 09:44   노컷뉴스

[난민 인정후 보조비 받아 생활]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캐나다에서 난민 인정을 받은 탈북자 수는 올 상반기에 25명이 추가돼 100명을 넘어섰다. 캐나다 이민,난민국의 로베르 제르베 공보담당관은 1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2010 상반기 난민 입국자 보고서를 인용해 올들어 25명이 캐나다에 난민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해 캐나다에 정착한 탈북 난민의 수가 모두102명으로 늘어났다.

떠나는 ‘개국공신’ 들어오는‘외인부대’ … 청와대 3기 참모진 권력이동

2010-07-17 (토) 01:58   중앙일보

[중앙일보 남궁욱.조문규] 2기 청와대 멤버들이 이임식을 마치고 떠난 지 4시간 뒤인 16일 오후 2시 3기 청와대 멤버들이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에 짐을 풀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그리고 정진석 정무· 홍상표 홍보·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등이 그들이었다.

이번 바통 터치의 의미는 청와대 비서실이 단순히 ‘2기 정정길 체제’에서 ‘3기 임태희 체제’로 바뀐 데서 그치지 않는다. 대선보다 치열했던 2007년 한나라당 후보 경선을 이명박 대통령과 치러냈던 참모들이 떠나면서 청와대가 ‘외인부대’로 재편됐다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이다.

2기 수석들 중 박형준 전 정무수석은 2007년 초 당 경선준비위원회 때부터 이명박 캠프에 참여했다. 이동관 전 홍보수석도 같은 해 7월 경선 캠프에 합류한 뒤 3년 내내 이 대통령 곁을 지켰다. 이들 두 명의 수석이 나가면서 이제 청와대엔 경선 캠프 출신 수석이 사라졌다. 이들과 함께 경선 캠프에서 청와대로 옮겨와 둥지를 튼 비서관들도 조만간 있을 후속 인사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1, 2기 청와대를 지켜온 이들 캠프 출신 참모들의 공통점은 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승부욕이 강하다는 점이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고건 전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이은 ‘3등 주자’이자 ‘한나라당 내 비주류’였던 이 대통령을 믿고 도와 대선 승리까지 쟁취해낸 이들로선 당연한 공통분모였다.

하지만 바로 이런 면모가 경선 캠프 출신의 한계라는 지적도 많았다. “충성심 때문에 이 대통령 비판세력과 진심으로 소통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특히 한나라당에선 “경선 때 악연 때문에, 박 전 대표 진영 측 인사들과 100% 화해하지 못한다”는 눈총이 이들에게 쏟아졌다.

새로 출범하는 3기 청와대는 이런 ‘경선의 추억’으로부터 자유롭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비교적 오래 이 대통령을 보좌한 편이지만, 그도 경선 땐 당내 중립지대였던 ‘중심모임’에 속했다. 백용호 정책실장도 이 대통령과 15년 지기지만, 주로 정책적 조언을 해온 측근이다. 정진석 정무수석도 이 대통령을 지지하긴 했지만 소속 당이 달랐다. 결국 뜨거운 경선 현장과는 거리가 먼 인사들인 셈이다. 나머지 수석들은 대부분 이 대통령의 경선 시절을 모르는 ‘외인부대’ 출신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 관계자들조차 “3기 수석진은 보다 차분하고 기능적인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물론 반론도 있다. 이 대통령의 경선 캠프 출신 여권 관계자는 “‘원조 참모’들이 떠나면서 이 대통령이 외로워질 수 있다”며 “자칫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행착오가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태희 실장 등 신임 참모진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청와대는 어려운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모두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남]

선거에 이제 별관심없답니다

[미래도둑]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라]

정치는 별로 ......장마땜시 다듬 힘드시네 ..

[왕너구리]

늘 감사 합니다.

[긔여운천사]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냉정목사]

고맙습니다 운영자님!~ 잘보았습니다...

[노심장]

장마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모두들 힘내시기를 바래요.

[뿡뿡이]

감사합니다,,,잘봤습니다,,,

[모두함께]

폭우엔 서민층만 고생하는군요,,, 불우이웃의 손길을 뻗치시길 바랍니다~

[허재]

오랜만에 청아대 참모가 바뀌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