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숙맛집 대청댐 오지마을 소전리를 가다.
엉아는 휴일인 오늘동무와 함께 오붓한 드라이브겸대청댐 오지마을 소전리대추나무집으로몸보신 하러 갑니다.
청남대 가는길괴곡 삼거리에서좌회전으로약 10KM 정도더 들어갑니다.
구불구불외길이고 길 밑으로는 낭떠러지도 있으니조심해야 합니다.반대편에서 차라도 나오면넓은 마음으로양보해주셔야기분 좋은 드라이브가되겠쥬~ ㅎ
점점 더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아카시아꽃도 활짝 피었네요~어렸을 땐 등하굣길에많이 따서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저만 먹었나유? ㅎㅎ
청주서 12에 출발했는데1시가 다 돼서 도착했습니다.저기 멀리 산 중턱에대여섯 가구 보이시죠~ㅎㅎ
굽이굽이 힘들었습니다.~ 산속에 들오니 공기는 엄청 좋아요~괴산 갈론 보다 더오지네요~ ㅎㅎ
벌랏마을임진왜란 때 피난 온 화전민들이일군 마을이라고 하고6.25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지낼 정도의외진 곳 입니다.충북의 동막골이라고도한답니다. ㅎㅎ
대추나무집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ㅎㅎ
아~ 시골길이라 좁은데무리하게 주차 시도하다뒤 브레이크 등 깨 먹었네요~ 어젯밤 꿈에 휴대폰 깨지는 꿈을 꿨는데 액땜 한걸로 위안 삼아야 겠습니다.~ㅋㅋ
토종닭이라예약을 안 하면 1시간 정도기다려야 합니다.엉아는 출발하기 전에 미리전화드렸지요~ ㅎㅎ지난번에 왔을 땐닭도리탕을 먹었드랬습니다.동무가 저번주 부터 백숙이먹고 싶다 하여백숙 주문하고 왔습니다.
밑반찬은 모두 사장님 밭에서재배하고산에서 뜯어오는 걸로 건강한 맛이 납니다.
참죽나물 (가죽나물)이라는데 향이 있는데 맛있습니다.
고사리 산나물에서는 빠지지 않는기본 반찬입니다.
김치도 시중에서 파는 김치가 아니고직접 담은 김치입니다.깔끔하고 아삭아삭한 것이잘 익었습니다.~
엉아가 좋아하는 열무김치조금 덜 익었지만 맛나네요~
소전리대추나무집
토종닭백숙
드디어 엉아에게 와주셨군요~ㅎㅎ
보글보글~♬♪
청주백숙맛집소전리 대추나무집백숙은죽하고 같이 끓여서 나옵니다.
육즙보이시쥬~ 담백한 맛건강한 맛힘이 솟는 맛입니다.ㅋㅋ
죽에는 각종 야채와호두, 은행, 밤, 대추, 해바라기씨~좋은 것은 다 들어갔네요~
고소하면서도 계속 떠먹게 되는 맛입니다.
다리는 동무랑 사이좋게~하나씩~ㅋㅋ쬐끔 질긴 느낌이 납니다.너무 뛰어놀았나요~ ㅎㅎ
발이 장난 아니게 크죠? 무기 같은 것이 무섭네요~ㅋ저도 무서워서 못 먹었습니다.
동무가 살을 다 발라줘저는 맛나게만 먹어주면 되는거쥬~
기본 반찬인 김치와몇 가지 반찬들은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죽의 간도 엉아의 입맛에는 딱 맞아 따로 소금 간 안 해도 되겠네요~어찌어찌 다 먹었습니다.원래 넷이 먹어야 하는 양인데두 딸램들이 약속들이 있어서같이 못 온 것이안타깝네요~
비 온 뒤 깨끗한 하늘 약간에 구름 낀 하늘이 좋네요~
왠지 정감 가는 물건들~엉아도 촌놈이니께유~ㅎㅎ겨울 오기 전에 웃통 벗고장작도 많이 팼었는데왜? 마님은 돌쇠에게만 쌀밥을~ㅋㅋ
청주백숙맛집대청댐오지마을소전리대추나무집 뒤 오솔길로 올라가면
토종닭을 방생하여 키웁니다.잘 크고 있으렴복날 또 오마~ ㅎㅎ
밭에 상춘 가요?아님 배추?시금치?갈갈이 배추 같기도 하고 ㅎㅎ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니공기 하나 끝내줍니다.어제 먹었던술독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새소리 좋쥬~
오랜만에 실컷 맡아보는 풀냄샙니다.금방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주변에 민박집도 있고팜스테이 체험도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밑에벌랏한지마을 체험장도 있는데문을 닫았습니다.~아쉽다~
얼마 전에최불암 선생님도한국인의 밥상 촬영하고 가셨다네요~
담한정옛날 벌랏마을의 식수원인 우물이있던 자리 위에다대대손손 우물을 보호하고자정자를 지었다네요~
왠지 가야금을 뜯고 싶네요~ ㅎ여름엔 동네 어르신들 시원하니 좋겠어요~누워서 비오는거보고 있어도 좋고~ㅎㅎ
담한정 밑으로 내려가면 벌랏마을 나루터가 있는데시간이 없는 이유로다음에 딸램들이랑다시 와야겠네요~
★
여기가 어디쥬?
[출처] 청주백숙맛집 대청댐 오지마을 소전리를 가다|작성자 블루원 BLUEON
첫댓글 한편의 드라마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 꼭 한번 가볼게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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