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울하고 열받는데 딱히 글쓸곳이 없어서 사사게에 글을 씁니다.
먼저 오늘 건대 커먼 그라운드에서 있었던 경매는 아래 사진과 같이 사전예약한 사람들중에 추첨으로 뽑았습니다.
여기서 판매한 물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 제가 얘기 하고자 하는건 둠해머 입니다.
앞서 둠해머에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고 단지 7kg이상의 무게라는것 밖에 없죠.
저는 경매에 운좋게 당첨되어 기쁜마음으로 둠해머를 사기위해 준비했습니다.
원래 이베이에서 최저가 999달러로 대략 배송비+관세포함 130만원 정도였죠
블리자드 기어에서 이용하는 FEDEX사용시 관세포함 75만원정도면 살수있습니다만 기다리는 시간이 최소 3일정도 걸릴겁니다.
저는 경매 당첨된 순간부터 둠해머 살생각에 이런 정보들을 수집하고
돈을 준비해놨습니다.
오늘 경매장에 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리자드 기어에서 파는것과
동일한것인지 다른것인지 알기 위해
경매 팻말을보고 연습하는 분을 보고서 '블리자드 직원이세요?' 하고 물어보니
본인은 옥셔니스트(경매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진행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안경쓰고 흰셔츠를 입은 분을 제앞에 데려왔습니다.
그분에게 '블리자드 기어에서 그저께 부터 파는것과 오늘 경매 상품이 동일한것인가요?' 라고 물어보니
그분은 다른 상품이라고 했습니다. 라고 했으며 저는 그런줄알고 자리에 앉았고
경매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둠해머 경매를 시작하여 가격이 올라가던중 65만원이 됐을때
갑자기 경매사가 경매를 중단시켰습니다.
저는 팻말을 들었고 경매사는 이유가 있다면서 갑자기 경매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이 매우 가관인게
'오늘 처음 보신분들끼리 경매하면서 너무 비싼가격에
사갈수 있고 어떤분이 혹시나 1억을 불러서 사갔을때
그사람에게 위화감을 느낄수 있고 경매 끝나고 나간뒤에
싸움이 일어 날수 있어서 오늘의 경매는 최고가 65만원으로
측정 되어 있었습니다.'
라고 하는겁니다.
이게 말이라고 하는겁니까???
더욱 웃긴건 그다음에 경매한 그롬 헬스크림 스테츄는 바로 60 다음에 62,65 불러서 65 부른분이 바로 낙찰 됐습니다.
아니 이게 경매 입니까??? 그냥 65만원 즉구 하는거지.
그리고 경매 끝난뒤 열받은 상태에서 어떤 여자분이 경매 낙찰 되신분들 주소 같은걸
적게 하길래 나눈 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인 : 혹시 오늘 경매한 둠해머가 블리자드 기어에서 판매하는것과 동일한 것인가요?
직원 :" 네 동일한것입니다
본인 : 아니 그러면 지금 기어에서 400달러에 팔고 있는데 왜 65만원이 최고 가격인가요?
직원 : 아 관세포함해서 저희가 임의로 가격측정을 했습니다
본인 : 그러면 배송대행사 통해서 최소 63만원까지도 될텐데 좀더 싸게 팔수도 있지 않나요?
직원 : 아 이건 자선행사 라서요
여기까지 대화했고 낙찰자 제외하고 나가달라고 직원들이 하길래 나왔습니다.
내 기분상일수도 있지만 마치 오늘 경매에서 못산거 블리자드 기어에서 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거기서 당담자 나오라고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너무 열이 받은 상태에서 열받아서 사람 상하게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매판만 구겨 버리고 나왔습니다.
여러분 이게 경매인가요??
제가 차라리 돈에서 밀려서 못샀다면 억울하거나 열도 안받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매에 지난번에 오리지날 소장판 182만원 사가신분도 오셨습니다.
(저는 1차 경매도 참가해서 얼굴이 익숙했습니다.)
일하다 오신건지 정장을 입고 오셨더군요.
둠해머와 여러 원화들 사기 위해 오셨는지 팻말 계속 들고 참여 하시던데 그분도 열받은것처럼 보이시더군요.
지난번에 1차 경매에서는 돈이 계속오르고 할때 전혀 제재가 없었으며 오히려 경매사와 직원들이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2차 경매때는 경매 상한선이 있다니요???
그렇다면 1차 경매에서도 직원들만 아는 가격 상한선이 있
었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1차에 오리지널 소장판이 182에 팔렸는데 블코직원들이 생각한 가격 상한선은 얼마이기에 1차에는 경매 중단을 안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격얘기는 사전 공지도 없었고 경매를 강제로 멈추게 한뒤 들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경매 끝났으니 낙찰자 빼고 빨리 나가라는 말만 듣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혹시나 돈도 없는데 이런글 쓰냐는 분이 있을까봐 오늘 살려고 준비해둔 금액 보여드립니다.
낙찰시 바로 카드 결제 해야 된다고 해서 돈을 따로 빼둔것입니다.
와우 오베부터 했고 블리자드 게임은 워2부터 했으며 군단 소장판도 구매한 사람으로서 오늘 너무 실망하고 열받는 날입니다.
술이나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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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하게 3줄요약
1)블코에서 경매할사람 추첨으로 뽑는데 글쓴이가 당첨되어 둠해머 살생각에 경매 참여
2)둠해머 경매 진행중 65만원이 됐을때 경매사가 강제로 경매를 중단 했고 이유는
오늘 처음 보신분들끼리 경매하면서 너무 비싼가격에 사갈수 있고 어떤분이 혹시나 1억을 불러서 사갔을때
그사람에게 위화감을 느낄수 있고 경매 끝나고 나간뒤에 싸움이 일어 날수 있어서 오늘의 경매는 최고가 65만원으로 측정 됐습니다.
라고 했으며 이후 다른 경매 물품도 65만원에 즉구 수준으로 팔림
3)분명히 '2차 경매' 라고 했는데 위 내용은 사전에 전혀 얘기된적없으며 경매 중간에 들은 얘기이고 직원들은 나몰라라 수준으로 일관함
이게 경매입니까??
첫댓글 뭔가 냄새가 나네
경매에서 돈이 있는데 못사는게 말인가 ㅋㅋ
경매의정의를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