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보증수표, 썼다하면 시청률 1위, 논란과 화제의 주인공. 거창한 수식어 따위보다는 "시청률 제조기" 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 로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며 화려하게 등단한 뒤 <온달왕자들><인어아가씨><왕꽃선녀님>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KBS 킬러' 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MBC의 효녀 작가. 바로 드라마작가 임성한을 두고 하는 소리다.
많게는 50%, 적게는 30%의 시청률을 가뿐하게 돌파하는 임성한 드라마의 저력은 이제 방송가에서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브랜드 파워' 로 군림했다. 그런데 최근 그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07년 남편 손문권 PD와 야심차게 들고 나온 MBC 일일연속극 <아현동 마님> 의 시청률이 10% 초반에서 맴돌고 있기 떄문이다. MBC 쪽에서는 "아직 걱정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은근히 불안한 눈치다.
<아현동 마님> 은 과연 MBC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인가. 그리고 임성한은 지금 어떤 '카드' 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아현동 마님>, 무엇이 문제인가.
드라마 <아현동 마님>의 시작은 좋았다. 전작이었던 <나쁜여자 착한여자> 가 작품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20%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찍어줬고, 후속타였던 <거침없이 하이킥> 의 시청률도 상상을 초월했다. SBS로 잠시 자리를 옮겼던 임성한은 MBC로 돌아오면서 회당 원고료 2000만원(60분 기준) 을 약속 받았다. PD 선택권도 임성한이 직접 간여했고, 배우 간택도 직접 지령을 내렸다. 첫회 시청률도 14%로 썩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지금, <아현동 마님> 은 여전히 12~14% 대의 시청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겨우 한달여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충분히 역전할 기회가 있을테지만 어째 전개가 예전 임성한 드라마답지 않다. 외적인 조건은 분명 '임성한 드라마' 인데 안을 파고 들어가보면 속빈 강정처럼 보인다. 여기에서부터 <아현동 마님>, 그리고 임성한 드라마의 고민은 시작된다.
임성한의 전작이었던 <보고 또 보고><인어아가씨><왕꽃 선녀님><하늘이시여> 등은 모두 상당히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된 작품들이다. 겹사돈, 복수, 무당, 시어머니가 친어머니가 된다는 설정 등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주목을 끌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었고 임성한은 항상 이런 뜨거운 논쟁들을 '노이즈 마케팅' 전략으로 역이용하는 수완을 보여줬다.
또한 그녀는 언제나 드라마 속에 양 극단의 인물들과 그들이 펼쳐내는 갈등을 폭발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을 몰입시켜왔다. <보고 또 보고><인어아가씨><하늘이시여> 등이 <온달왕자들><왕꽃 선녀님> 보다 시청률이 더 잘나왔던 까닭도 이런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앞의 것은 뒤의 것보다 훨씬 더 말초적인 갈등이 치열하게 드러나 있었던 작품들이다.
일례로 <보고 또 보고> 에서 금주와 은주가 머리끄댕이를 잡으며 싸울 때, <인어아가씨> 에서 아리영이 처절한 복수를 감행할 때, <하늘이시여> 에서 배득이의 악명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임성한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그 방법이 옳든 옳지 않았든 이것이 임성한 드라마의 힘이었고, 시청자들에게 생명력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아현동 마님> 에서는 그 동안 임성한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자극적인 소재나 표현 방법이 사라졌다. 양 극단의 인물들의 치열한 대립도 많이 누그러졌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설정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욕 하면서 본다' 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신경 쓴 것일까,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니 세상이 달리 보이는 것일까. 어쨌든 임성한 드라마는 불과 1년여만에 예상치도 못한 변신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일상을 그리려는 노력,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노력도 모두 좋다. 박수도 받을만 하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재미가 없다" 는 문제만 빼면 말이다.
이야기꾼 임성한, 개성까지 잃어버렸나.
지금껏 임성한 드라마는 모든 것을 차치하고 '재미있다' 라는 미덕이 있었다. 특정 직업군에 대한 왜곡된 시선, 삐뚤어진 성역할과 그릇된 방법으로 시도되는 표현방법 등 수만가지 문제점 속에서도 그녀가 안방극장에 건재하게 자리잡았던 단 한가지 이유는 그녀의 드라마가 단지 재미있었기 때문이었다. 드라마가 지니는 가치를 따지기 이전에 시청자들은 확실히 노희경 드라마 보다 임성한 드라마를 선호했다.
'임성한' 이라는 이름에 학을 띠는 사람들이 많고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라 자처하지만 적어도 그녀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것에 이의를 다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파격적인 소재 개발에, 대척에 서 있는 인간군상들을 잔뜩 부딪혀 버리는 그 능력은 예사 통속 작가들이 따라갈 수준에서 이미 벗어난지 오래다. 갈등과 갈등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동안 일정한 필력을 유지하는 것도 놀랍다. 그러니 노희경 역시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세상에는 노희경도 있고, 임성한도 있다." 고.
그러나 <아현동 마님> 에서는 '이야기꾼' 으로서 임성한이 지니고 있던 장점들이 모조리 매몰됐다. 남일우가 이보희 앞에서 귀염을 떠는 것은 재미 없이 민망하기만 하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도 밋밋하고 평범하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도 예전 <보고 또 보고> 나 <인어아가씨> 처럼 치열하지 않으니 심심하다. 전체적으로 잡힌 중심이 없으니 이야기가 흔들리고, 설득력도 떨어진다.
40대 여자와 20대 남자의 사랑이 중심이라고 하기엔 주인공들의 존재감이 확연히 떨어지고, 조연들로 메꾸려고해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부재하다. 직업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갈팡질팡이고, 음식 나열 에피소드도 산만하기 그지 없다. 그 동안 소재가 부여했던 주제와 폭발적인 집중력, 저돌적인 감정 대립이 사라지고 대신에 민망, 어색한 이야기들로만 가득차 작품 자체가 순환 고리 없이 삐걱대니 재미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임성한 드라마의 딜레마, 극복 가능한가.
결국 <아현동 마님> 의 부진은 임성한 드라마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임성한 드라마의 흥행은 파격적인 소재와 저돌적인 설정으로만 가능한 것인가, 일상적인 이야기로 돌아왔을 때 필력이 떨어지는 것이 임성한의흠인가. 그렇다면 그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더 나아가 앞으로도 지금껏 고수해 왔던 흥행전략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것인가. 시청자들이 그녀의 변신을 불허하는 것인가, 그녀의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것인가. 이처럼 산적한 질문들 속에서 임성한 드라마는 과연 어떠한 길을 선택할 것인가.
섣부른 변신을 꾀한 임성한은 생전 처음 '흥행 부진' 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이는 <보고 또 보고> 나 <하늘이시여> 때와는 경우가 다른 것으로 <아현동 마님> 같은 경우는 드라마 내적으로 총체적인 한계가 드러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런 와중에 9월 편성부터 <아현동 마님> 은 8시 15분대로 시간대를 옮기며 KBS 일일연속극과 '맞짱' 을 뜰 차비를 하고 있다.
"9월달부터는 시청률이 오른다." 라는 임성한의 호언장담은 여전히 카랑카랑하다. 과연 그녀는 이 난국을 타개할 마지막 한 방의 카드를 숨기고 있는 것일까. 그 카드를 내미는 순간,이야기꾼으로서 그녀의 면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일까. '초반 부진, 후반 흥행' 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 것일뿐 그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당대 최고의 흥행 보증 수표 중 하나인 임성한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아현동 마님> 을 통해 조금 더 보완된 '임성한 드라마' 의 브랜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자신의 드라마에 부여할 수 있을지......'이야기꾼' 임성한의 '능력' 을 지금부터 찬찬히 지켜 봐야겠다.
주인공들이 좀 신경쓰여요 여주인공 보면 연기도 답답하고 발성이며 연기도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사실 아리영을 연기하는 장서희씨같은 주인공을 상상했는데 발성도 답답하고 남주인공은 연기는 그럭저럭인데 자꾸 눈썹이 신경쓰이고.. 눈썹을 깎는건지 볼 때 마다 눈썹만 쳐다보게되고 ...(이 부분은 나만 그런 것 같지만) 그 전 작품을 보면 다들 여주인공에게 안쓰러운 감정을 느꼈던 것 같은데 이번엔 그런것도 없고 ..
진짜 재미없더라구요 욕해도 보는 드라마가 임성한 드라마인데 걍 욕할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ㅋㅋ 그렇다고 여주인공 연기도 ;; 임성한 드라마 여주인공 특유의 포스가 없어서 정말 아쉬움 ... 그 분 데뷔한지 엄청 오래되서 연기 장난 아니게 잘할줄 알았는데 실망이에요 옛날에 파도인가?? 그 드라마에서 이영애 친구로 나왔었는데 연기 잘해서 기억 하거든요 ... 하여튼 어떤 뒷심이 발휘될지 기대되네요 ㅋ
아현동마님, 사실 좀 기대를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임성한스타일의 그런 ...뭐랄까 논란이 되는 얘기꺼리라고나할까 그런것들을 좋아해서..) 이번엔 실망이에요- ... 그리고 처음알았네요. 왕희지(맞나;;)가 40대여자로 나온다는거.... 남주랑 여주 볼때는 그냥 적당한 나이선 같은데.....캐스팅도 잘못된거같아요
전작들에서는 여주인공한테 우리가 몰입할 수 있는 면이 있었던 반면에 백시향은 몰입이 안되요. 오히려 여동생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뿐이에요. 여주인공이 너무 이기적임. 아빠의 편애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전작과 비슷하지만 뭔가 몰입이 안되는 것 같아요. 여전히 남녀간의 관계도 구식이고 너무 자립성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남녀의 차이를 너무 확연히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여성스럽게 남성스럽게. 남주가 매너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어찌보면 아니고 여주도 일에서는 성공했지만 그다지 매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는 게 흠인 거 같아요.
엄마랑 보면서 대체 언제 반전을 보여줄꺼지?? 계속 이말하고 있음..임성한 하면 항상 극단적, 자극적, 말도안되는..이런게 떠오르니깐 이 드라마를 보면서도 대체 언제 그런얘기가 나올꺼야~~~??? 이러고 보고있음..이러니 더 잼없어 보이고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한테 너무 정이 안감. 뭔가 공감가거나 재수는 없고 공감은 안가더라도..그래 저런건 좀 매력있네. 여주인공 같다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이런게 너무없고.....결정적인건..임성한의 결혼얘기를 예쁘게 그려넣어 자신들은 이런 사랑을했다..라고 말해주려고 하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거부감 들어요. 이 드라마 임성한 작가하고 그 남편얘기가 모티브라면서요..재미없어.
말많고 탈많은 이여인네표 드라마.. 늘 지켜보게는 되지만 늘상 반복되는 사건의 발단의 빌미는 어김없이 이 여인네표의 여느 드라마들과 매번 비슷하게 설정하거나 혹은 거의 똑같다..라는 인상을 지워버릴수가 없다. 설정이 어찌 그리도 어설프고 어정쩡한지... 2차선도로... 노래 띄울려고 자주 틀어대나?ㅋㅋ 드라마를 가끔씩 어쩌다 보게 되지만 볼때마다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제발... 좀 사건 일어날때의 빌미를 조금은 바꿔보시는게 어떨지... 특히 극중 이름들이 일단 맘에 안 들어.. 이름들이...
첫댓글 에효... 인어아가씨때 정말 말 많았는데... 근데 여주인공 연기 너무 못해요...-_-
임성한의 드라마는 볼 때는 재밌는데, 보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타임킬링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듯 해요.
주인공들이 좀 신경쓰여요 여주인공 보면 연기도 답답하고 발성이며 연기도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사실 아리영을 연기하는 장서희씨같은 주인공을 상상했는데 발성도 답답하고 남주인공은 연기는 그럭저럭인데 자꾸 눈썹이 신경쓰이고.. 눈썹을 깎는건지 볼 때 마다 눈썹만 쳐다보게되고 ...(이 부분은 나만 그런 것 같지만) 그 전 작품을 보면 다들 여주인공에게 안쓰러운 감정을 느꼈던 것 같은데 이번엔 그런것도 없고 ..
근데 일단 임성한은 뒷심이 작살나기때문에 지켜봐야함.
22222222 하늘이시여나 솔직히 인어아가씨도 초반엔 별로였는데 막판갈수록 흥미진진..진짜 뒷심 끝내줌.근데 이번엔 여주부터 좀 어떻게 안될깝숑?ㅠㅠ
3333333 항상 그랬던 것 같음.
444444444 이분 뒷심 장난 아니셔서 ㅋㅋ
6666 동감요.
777777777777갑자기 상상치못한 반전이 나온다구;;;
진짜 재미없더라구요 욕해도 보는 드라마가 임성한 드라마인데 걍 욕할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ㅋㅋ 그렇다고 여주인공 연기도 ;; 임성한 드라마 여주인공 특유의 포스가 없어서 정말 아쉬움 ... 그 분 데뷔한지 엄청 오래되서 연기 장난 아니게 잘할줄 알았는데 실망이에요 옛날에 파도인가?? 그 드라마에서 이영애 친구로 나왔었는데 연기 잘해서 기억 하거든요 ... 하여튼 어떤 뒷심이 발휘될지 기대되네요 ㅋ
다른건 몰라도 일단 여주인공부터 어떻게 해야할거 같아요.. 그 동안 그렇게 욕을 하면서 봤어도 드라마속 주인공들이 참 열연을 했고 빠져들게 만들었는데 이번 아현동마님은 참 답답스럽더군요.. 신인도 아닌거 같은데 책을 읽고 계시는 어색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계시니..
진짜 여주인공 연기...게다가 저 남주인공도 너무 성형하고 나와서 얼굴 보면 거부감이 확 밀려와서 예전 성형전이 더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는데..물론 드라마에서 연기를 가지고 왈가왈부해야하지만 얼굴에서 거부감이 오면 더 안보게 되는지라..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안드나요?? 임성한은 원래 나중에 되면 시청률이 오르잖아요.. 인어아가씨도 처음시청률이 13%정도 저조하게 나갔는데... 일단 지켜보자구요...
시청률 문제가 아니라 재미 문제라고 보는데요.. 다른 드라마들 초반 시청률 안나와도 재미는 있었거든요.. 근데 아현동마님은 재미있는 소재가 없는거 같아요..
회당 2천만원 ㄷㄷ.. mbc 생돈 날렸네 ㅡㅡㅋ
시청률 떨어질만하면 자극적인 소재 쓸거 같은데... 이 작가 항상 그래왔잖아요. 왕꽃선녀 잊을 수 없음 ㅋㅋ
제 생각에는 왠지 그 여주인공 동생들 있잖아요....푸짐하신 분들 ..... 그 분들이랑 여주인공네 검찰청 사람들 중 김현철 닮으신 분 말고 있잖아요 그분이랑 이어질 것 같음......ㅋㅋㅋ 지난번에 자기는 사지가 굵은 여자가 좋다고...ㅋㅋㅋ 이카드 믿고 있나??
2222222222ㅋㅋㅋ 둘이 엮이면 진짜 재미있을듯~ ㅋ
아현동마님, 사실 좀 기대를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임성한스타일의 그런 ...뭐랄까 논란이 되는 얘기꺼리라고나할까 그런것들을 좋아해서..) 이번엔 실망이에요- ... 그리고 처음알았네요. 왕희지(맞나;;)가 40대여자로 나온다는거.... 남주랑 여주 볼때는 그냥 적당한 나이선 같은데.....캐스팅도 잘못된거같아요
이번 드라마 뭔가 안내킴 ;가끔씩 보고있기는 한데..으흠,,좀만 더 지켜봐야겠음.
요번 드라마 여주인공 연기 못해요 -_-;; 뭐, 처음이니까 아직 결정적인게 없지만 나오겠지요 ..;;
백시향이 이휘향 여동생이라는 게 밝혀지면 시청률 급상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는 아니죠?
전작들에서는 여주인공한테 우리가 몰입할 수 있는 면이 있었던 반면에 백시향은 몰입이 안되요. 오히려 여동생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뿐이에요. 여주인공이 너무 이기적임. 아빠의 편애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전작과 비슷하지만 뭔가 몰입이 안되는 것 같아요. 여전히 남녀간의 관계도 구식이고 너무 자립성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남녀의 차이를 너무 확연히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여성스럽게 남성스럽게. 남주가 매너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어찌보면 아니고 여주도 일에서는 성공했지만 그다지 매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는 게 흠인 거 같아요.
일단 지켜보자, 지금은 별로다
진짜.. 하늘이시여까지는 재미있게봤는데....
전 자극적이지 않아서 볼만하더라구요~드라마 전개가 빠르지도않고 아직은 초반이라그런지 갈등보다는 이런 캐릭터들이다는걸 보여주고있는것같아요 뒤로갈수록 재밌어지겠죠~
역시 작가의 필력 한계가 여기서 드러나네요. 소잿거리가 떨어지는 동시에 여지 없이 시청률이 입증하니까.-_-
승복님 태클은 아니지만 ㅠㅠ 학을 띠는-> 학을 떼는
출연진도별로고..에이
난 재밌던데.. 연기는 백시향이나 자경이나..
근데 왕희지씨(백시향역) 양미경씨(대장금에서 한상궁)랑 엄청 닮지 않았어요? 엄마가 아현동마님 첫회 보시더니 양미경 딸이냐고 빨리 검색해보라고 하셨었음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닮지 않았냐고 그러셨음 ㅋㅋㅋㅋ
저도... 저도... 얼굴도 그렇고, 말투도 좀 휘마리가 없는 게 양미경씨 같아요. 근데 양미경씨는 연기는 잘하잖소.
저도 재밌던데...............
여주인공 이 지금 까지 의 장서희와 이다해뭐 그런 배우들이랑 연기력에서 차이가 너무 많이남, 매력있는지도 모르겠고, 연기도 어색하고 답답하고 너무 정적이에요 ㅜ
엄마랑 보면서 대체 언제 반전을 보여줄꺼지?? 계속 이말하고 있음..임성한 하면 항상 극단적, 자극적, 말도안되는..이런게 떠오르니깐 이 드라마를 보면서도 대체 언제 그런얘기가 나올꺼야~~~??? 이러고 보고있음..이러니 더 잼없어 보이고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한테 너무 정이 안감. 뭔가 공감가거나 재수는 없고 공감은 안가더라도..그래 저런건 좀 매력있네. 여주인공 같다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이런게 너무없고.....결정적인건..임성한의 결혼얘기를 예쁘게 그려넣어 자신들은 이런 사랑을했다..라고 말해주려고 하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거부감 들어요. 이 드라마 임성한 작가하고 그 남편얘기가 모티브라면서요..재미없어.
아현동마님 친자매 아닌거 딱 알겠던데.. 나머진 뚱뚱하고 주인공만 안 뚱뚱하고.. 너무 티나게 설정해놨어요.. ㅋㅋ
말많고 탈많은 이여인네표 드라마.. 늘 지켜보게는 되지만 늘상 반복되는 사건의 발단의 빌미는 어김없이 이 여인네표의 여느 드라마들과 매번 비슷하게 설정하거나 혹은 거의 똑같다..라는 인상을 지워버릴수가 없다. 설정이 어찌 그리도 어설프고 어정쩡한지... 2차선도로... 노래 띄울려고 자주 틀어대나?ㅋㅋ 드라마를 가끔씩 어쩌다 보게 되지만 볼때마다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제발... 좀 사건 일어날때의 빌미를 조금은 바꿔보시는게 어떨지... 특히 극중 이름들이 일단 맘에 안 들어.. 이름들이...
ㅋㅋㅋㅋㅋㅋㅋ 9월달부터 시청률이 오른다? 당연한소리ㅡㅡ; 9월달부터 KBS도 일일극 새로하니깐-ㅅ- 근데 저렇게 말해놓고 미우나고우나한테 밀리면 어떻하실려구;;;
22222222 9월달부터 KBS드라마도 새로시작하니깐 당연히 시청률 좀 오르겠죠 ㅋㅋ 당연한소리를 당연하게하시는..
그리고 아현동마님 자주보는데 정말재미없던데=ㅅ=.. 나중에 무슨 반전이라도?ㅋㅋ
애교떠는거 민망 완전동감 ㅋㅋㅋ 얘기자체가 재미가 좀 없음
난 이 사람 드라마 배우들 말투가 너무 싫어요.........보고 있으면 막 간지럽고;;;;;;;;;
자기가 띠동갑 연하랑 결혼하더니, 드라마도 띠동갑 연하로... -_-ㅋㅋ
여주 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