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계속 중문단지를 훓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가장먼저 들린곳은 제주 국제 평화센타...
솔직히 말하자면 코스에서 빼려고 했던곳이였는데,
밀납 전시관이 개관했다하여 호기심에 들렸지요...
입장료 3000원. 사실 그다지 볼건 없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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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끌었던 천장...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날고 있더군요..
사실 이곳엔 평화의 섬으로 제주도가 지정되었다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곳인데,
각 나라의 대통령들 얘기나 영상이 대부분인지라.. 별로 찍을만한게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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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납 전시관에 들어서서 사실 깜짝 놀랬지요...
자세히 보면 손가락에 털까지 있는 매우 정교한 인형들이였어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봤는데, 왠지 무서울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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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각 나라의 대통령들과 안중근의사 김구 선생님 테레사수녀 간디...등등 과
우리나라의 각계 유명인들의 밀납인형이 전시되어있습니다만,
사진은 단 두장만 올린다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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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폭포를 찾았습니다.
가자마자 보이는 선임교에 관한 설명들... 뭐 칠선녀들에 관한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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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전망인데.. 꽤나 높아서 번지 점프를 해도 될것같았어요^^
흐흐.. 무섭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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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경사가 정말 심해서 어떤 아이가 막 뛰어가다가 제어를 못해 부웅- 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부모님이 쫒아가다가 같이 제어를 못하시는 상황 발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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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폭포 가는길에서 올려다 본 선임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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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폭포 가는길이라고 쓰여져있길래...
폭포가 3단일까 생각해봤죠...
꽤 거리가 멉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삼각대까지 들고 걸었지요.
완전 여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가는데, 가는 길이 꽤 괜찮습니다.
정방 폭포나 천지연 폭포보단 500원이 비싼 2500원이지만, 나름 폭포가 2개이니까 용서하고 갔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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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왜 3단일까요?
위에 물 내려온게 3단일까요? 아니면 폭포에 기어라도 있는걸까요?
내려갈수도 없게 되어있어서 그냥 여기에서만 찍어야 하네요...
흠... 그렇다해도 오는 길이 예뻤으니 용서 해줄까 했지만... 다시 돌아가야하는 압박이...;;
계단이 눈앞에 보입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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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 드렸던 천제연 폭포입니다.
폭포중에선 젤로 예쁜거같아요... 하지만 몇일째 비가 내리질 않아 물이 정말 없어 보이네요.
밑에 자세히 보시면 무지개도 보이는데...
역시 폭포는 좀 웅장해야 더 멋질거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아무튼 여미지 식물원으로 이동합니다.
현재는 입장료가 6000원인데, 올 여름에 올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잘꾸며져 있구요, 사진 찍을곳도 정말 많습니다.
제 추천지중 한곳이니만큼 들려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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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있는 식물원 내부입니다.
이곳을 오기전에 제주에서 비가 오면 여미지 식물원에 가셔도 좋습니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그렇기도 하네요... 실내에 꽤난 많은 볼거리들이 있구, 꽃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절실히 느낀건 연인끼리 우산 하나를 쓰고
비오는 식물원을 거닐수있다면 그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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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이니 만큼... 꽃들 사진이 쭈욱~ 올라갑니다.
렌즈탓도 있고, 제 실력탓도 있어서 사실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그냥 그러려니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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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궁화 같아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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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테마가 나비와 꽃이였기에 제가 좋아하는 나비가 천장에 가득하네요...
하지만 살아있는 나비는 한마리도 못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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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맛있어 보이네요..
여기가 식물원이 아니라면 저건 남아나지도 않았겠죠?
그나저나 저거 익으면 여기 직원들이 따서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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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꼭 미키마우스들이 와글와글 거리는것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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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전이 훨씬 아름다운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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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으로 하나 둘 점을 찍어 놓은듯한 작은 꽃들이 정말 예뻤어요...
아이들이 소근거리는듯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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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지로 만들어 놓은듯한 꽃 발견...
실제로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눈부실만큼 색감이 강한 꽃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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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여러나라들의 정원을 꾸며놓았는데, 사진에서 보시는곳은 일본식 정원입니다.
아까 천제연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지체 하는 바람에 몇군데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해는 떨어져가고 맘은 조급하고... 그래도 꿋꿋이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사진은 몇천장이나 되는데, 고르고 골라 몇장만 올린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네요...
가능하면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은데, 너무 길어지면 보시는분들이 너무 지루하실까 싶어
후딱!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