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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근대 역사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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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드문드문 답사기록 사사자석탑이 언제부터 이렇게 흔해졌던가?
제자리 추천 0 조회 248 06.01.22 23: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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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10 17:55

    첫댓글 저는 평택지역문화와 관련되서 일하고 있습니다

    진위면 청호리 LG전자에 있는 사사자석탑을 비롯해 팔각석등, 쌍사자석등 2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들도 모두 모조인가요?

    진위여부는 어떻게 알아야 할까요?

  • 작성자 14.03.10 21:24

    네, 말씀하신 청호리 석탑이라고 하는 것을, 지금은 좀 기억이 가물가물한 편이지만, 꽤 오래 전에 사진자료로 한번 살펴본 적이 있었는데, 위의 본문에 적었다시피 재현품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의견을 갖습니다. 물론 제가 전문적인 미술사가가 아니라서 많이 조심스럽습니다만, 원래 사사자 석탑이나 쌍사자 석등 류는 매우 드물고 귀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현조하는 사자류의 석물들은 대개 보물급 내지 높은 등급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말씀하신 석조유물이 그만한 가치를 지닌 것이라면 진즉에 지정문화재의 범주에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석탑의 존재가 세상이 처음 드러난 것이라면 모르되 알만한 사람들은

  • 작성자 14.03.10 21:24

    다 알고 특히 불교미술 관련 연구자분들도 대개는 파악하고 계실텐데 이분들도 아직 별다른 의견개진을 하신 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본문에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놓았지만 근현대 시기에 재현작품으로 등장한 사사자 석탑류나 쌍사자 석등은 그 숫자도 생각외로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현품이 너무 넘쳐나다보니까 아마도 1, 2백년 후에는 이러한 석조물의 시기판단이나 가치판단을 두고 문화재당국자들이 많이 헷갈리는 사태가 분명히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넘쳐나는 모조품이 만들어낸 문화적 폐해가 아닌가 합니다. ... 팔각석등에 대한 부분은 제가 아직 실물을 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 말씀드

  • 작성자 14.03.10 21:29

    리기는 어렵네요... 아무튼 석탑 부분과 쌍사자석등은 좀 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신 석조문화재 연구자분께 한번 상의드려보시는 것이 더 확실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위 석탑과 석등의 반입경위와 출처 등에 대한 탐문조사가 구체적으로 이뤄지면, 그 부분도 위 석조물의 진위 내지 가치판단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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