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치르는 농구 코트를 상상해보자.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코트에 자리잡은 모든 이들을 달아오르게 하는 열기,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 그리고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현란한 테크닉… 우리를 진정 농구에 미치게 하는 요인들이다. 더군다나 TV중계가 아닌 실제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은 그로 인해 농구에 더욱 매료되는 법인데, 아닌 게 아니라 눈 앞에서 신속하고 박진감 있게 전개되는 플레이 개개(個個)에서 눈을 뗄 수조차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런『Passion』만으로 게임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까? 대중에게 인기 있는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농구 역시도 겉모습은 매우 화려하고 생동감이 넘치지만 결코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겉모습의 저변에는 게임을 성립시키는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게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런 요소들에 대한 자체의 고찰 및 게임에의 적용을 시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위해서 여러분들은, 잠시『Calmness』데려와 자신의 좌석 옆에 앉혀두어야만 한다.
필자의 이번 단편은, 이제 단순히 현란한 덩크와 정신 없는 크로스오버 드리블만을 보고 열광하는 수준을 벗어나,『색다른 게임의 묘미』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하이라이트 필름과 실제 경기가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정작 실제 경기를 관람할 때 많은 사람들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볼 때 가지고 있었던 기준과 관점을 쉽사리 버리지 못한다. 이에 대한 결과는 지루함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소파에 앉아서 TV중계를 볼 때는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해져서, 게임에 좀처럼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
Street-Basketball을 비롯한 Outdoor에서의 각종 Basket Game을 즐기고 있고, 또 게임기를 통한 다양한 Sports Game set을 즐기기도 하면서 왜 관전이 제공하는 특별한 재미는 느끼지 못하는가? 경기가 끝난 후, Box score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아는 척 떠들어대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각 선수들과 팀들의 Stat을 뒤적이고, 전문 필자들이 기록해놓은 관전기를 그대로 읊어대는 것은 농구를 100% 이해하고 또 즐기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고로 그런 모습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영원한 농구 초심자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필자는 본 칼럼을 통해, 이제부터라도 농구 경기를 제대로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글을 접하는 모든 독자들이 농구 경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필자가 언급하는 내용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혹은 그보다 더 참신하고 세련된 자신만의 관점과 지식을 바탕으로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쪼록 필자의 글을 정보제공의 측면보다는 화제제시의 측면에서 이해해줬으면 한다.
독자 제위는, 본 칼럼이 전편인『초심자를 위한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Advice 10』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 실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추는 단계를 마쳤다면, 이제는 프로선수들의 플레이를 십분 즐길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할 차례이다. 많은 경기를 꾸준히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미리 들어둠으로써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쁠 것은 없지 않겠는가? 특히, 하이라이트 필름에 익숙해져 실제 경기를 끈기 있게 보는 버릇을 좀처럼 들이지 못하는 이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위와 같은 플레이들이 경기당 1번씩만 나와도 이런 글을 쓸 이유는 없을 것이다. 세 플레이 모두 게임 셋에서나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기막힌 것이지 않은가? 1. 페니 하더웨이의 센스와 순발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다.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재빨리 포착, 단 한번의 헤지테이션으로 간단히 마크맨을 뚫고 돌진하여 인사이드를 헤집고 깔끔하게 덩크를 성공시켰다. 2. 전성기 그랜트 힐의 바디밸런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렉스루에 이은 거침없는 피벗으로 처음 마크맨을 무력화, 자신을 노리던 다음 마크맨은 정지동작 없이 공중에서 연속된 더블 클러치로 제쳐버린다. 그러면서도 안정된 착지를 한 후, 곧바로 볼의 궤적을 좇아 리바운드를 준비하고 있으니 놀라울 따름이다. 3. 기예에 가까운 어시스트의 대표격. 화이트 초컬릿은 이 패스를 통해 스탭 패스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일약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상당한 볼 핸들링과 코트비전 없이는 해낼 수 없는 테크닉이다. …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은 이상, 실제 게임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와는 차별화된 틀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관람 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것들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들은 수없이 많다. 논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보다 세세하게 나열해보자면, 우선적으로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어떠한가가 가장 중요하게 언급될 수 있을 것이고, 팀 전략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뤄지는가와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이 얼마나 다양한가 등도 그에 못지않은 비중으로 언급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디까지나 스포츠가 인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인 만큼 기타 세부적인 사항들도 충분히 개입할 여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다양한 요인들이 모두 팀의 전력(戰力)이라는 이름으로 귀결된다는 점에는 차이가 없다.
여러분들은 게임에 임하는 각 팀의 전력의 대강을 파악함으로써, 게임을 보다 능숙하게 이해하고 또 완전하게 즐기기 위한 전초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팀 전력은,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공통의 관심사임과 동시에 경기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이다. 따라서 이는 누구에게나 가장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게임에 임하는 팀의 승률이나 최근의 성적 등 팀에 관한 최소의 지식 및 경기에 임하는 각 팀 주요 플레이어들의 성적에 관한 최소의 지식을 갖추어두어야 한다.
또 경기장에서 실제 경기를 관람할 경우,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응원할 팀을 하나 설정해두는 편이 상당히 유용하다.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TV중계의 경우에는, 경기의 전체를 속속들이 파악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실제 경기장에서 대국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는 것은 숙련된 전문가라 해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자주 경기를 보러 다녀도 변변한 기사 하나를 써내지 못하여, 박스 스코어만 대충 기록하고 경기 과정은 항상 진부한 내용 일색으로 채워 넣는 많은 기자들의 예를 알고 있지 아니한가?
따라서, 초심자의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주목해서 보는 것이 오히려 경기를 밀도 있게 즐기는 방편이 될 수도 있다. 한 팀의 공격은 상대 팀의 수비에 대응하는 것이요, 한 팀의 수비는 상대 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다. 비록 주체는 다르지만, 이렇듯 공격과 수비가 항상 번갈아 이뤄진다는 점은 동일하다. 관점을 균등하게 배분하기 어려운 경우, 한 팀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른 팀의 플레이까지 미루어 헤아려봄으로써 경기의 전체적 구도를 조감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의 채택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전술을 간단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본 칼럼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팁 역시, 바로 그것을 토대로 하고 있다. 물론 농구의 이론적 측면은 초심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여러분들 중 코칭 스탭이 입안하는 전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수립되는지, 또 다양한 지역방어 전술 각각의 차이가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실은 필자도 잘 모른다. 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개념과 실제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알아두면 좋기야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옵션일 뿐 별다른 필요는 없다. 요즘은 Original보다 Transformation이나 Fusion이 더 실용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모든 팀이 근간으로 하는 전략과 전술이 존재한다 해도 그것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팀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른 대처가 더욱 중요해진만큼, 여러분들도 골자만 알면 된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초심자들에겐 속공전법과 지공전법 각각의 효과를 쉽게 판별하고 맨투맨 수비와 지역 수비 각각의 차이를 쉽게 파악해내는 눈 정도만 있으면 된다.
공격 전술의 하나인 속공과 수비 전술의 하나인 대인 방어.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구분해낼 수 있는 눈만 있으면 된다고 했지만, 파고들어가 보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가령, 전체적으로는 지역 방어를 택하면서도 특정 선수를 박스 원으로 수비하는 변칙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클래식한 하프코트 바스켓을 추구하면서도 몇몇 선수들에 의한 속공이 자주 이루어지는 팀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팀 컬러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대인방어와 지역방어의 차이를 단순히 라인과 존의 차이로 인식하거나 속공과 지공의 차이를 단순히 템포의 차이로 인식해버리면, 한 팀의 팀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지나치게 일변도로 흐를 염려도 있다. 결국은 전략이나 전술이 성공하고 또 채택되는 빈도수를 기준으로 융통성 있게 파악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고찰이 필요하다.
위의 세가지 준비사항이 얼추 갖춰졌으면, 다음에는 필자가 제공하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는 공격과 수비를 각각 분리하여, 그 상황에 해당되는 팁과 그 상황에 적용되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다시 Winning Team과 Losing Team으로 구분하여 그 차이를 분석해볼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를 통해 어떤 기준에 따라서 경기를 관람할 것인지, 또 그것을 잘 하는 팀과 못 하는 팀이 각각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공격과 수비 각각의 카테고리당 3개씩 해서 총 6개로 정리된다.
또한 공∙수와 무관하게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이 한가지 더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것은 공격 팀과 수비 팀의 구분에 매여서, 대국을 보는 시야를 잠시 잃어버릴 수 있는 독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결국 본 칼럼은 앞서 언급한 예비사항 3개와 공∙수 관전포인트 각 3개, 그리고 추가사항 1개의 총 10개의 사항으로 구성됨으로써 전편과 동일한 구성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전편을 차근차근 읽어본 독자에게는, 본 칼럼과의 만남이 그다지 생소하지 않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
【In Offence Time】
☞Point of View 1st. 그 팀에서 주로 채택되는 공격전술을 파악한다.
팀의 전력을 가늠하는데 있어, 가장 대표적인 판단근거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선수 개개인의 기량, 코칭 스탭의 역량, 팀의 조직력, 마지막으로 전술이해도이다. 그리고 강 팀이란, 이러한 요인들이 타 팀에 비해 확실한 상대적 우위에 있는 팀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플레이어의 컬러와 그것의 상위개념인 팀 컬러, 둘 모두가 뚜렷하게 빛나는 팀만이 리그에서 강자로 군림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번 챕터에서는, 위의 사항들에 의거하여 한 팀의 공격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농구는 고득점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에, 득점과 직결되는 공격 전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어떤 공격 전술이 채택되는가는『1. 팀 구성원들의 특성, 2. 코칭 스탭의 성향, 3. 경기 중 팀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 중 3번은 유동적이지만 1번과 2번은 상대적으로 고정된 속성을 지니고 있는 까닭에 각 팀에는 자신들이 근간으로 삼고 있는 특성화된 공격 전술이 존재하고, 이것은 마침내 상이한 팀 컬러로 나타난다. 결국, 공격 전술을 파악하는 것은 한 팀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과 진배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형식에 의한 공격 전술』은 크게 Passing과 Directing의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Passing은 다시 팀의 리딩 플레이어와 같은 특정 플레이어를 기점으로 하는 Cardinal Point Pattern과 팀 전원이 포메이션을 변경해가면서 패스를 하는 Total Passing Pattern로 분류된다. 다음, Directing은 다시 팀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직접 돌파나 슛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Isolation Pattern과 공격을 약속한 전원의 파상적인 돌격으로 상대의 수비 포메이션을 두드린 후 다양한 공격기회를 노리는 All-Out Freelance Pattern으로 분류된다.
『템포에 의한 공격 전술』은 크게 Quick Attack과 Stalling Attack의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Quick Attack은 다시 스윙라인의 발군의 공격력과 스피드를 보유한 플레이어들이 축구에서의 Wing과 같은 역할로 공격의 활로를 트는 Supporting Pattern과 코트에 선 플레이어 전원이 달리는 농구를 하는 R&G Pattern로 분류된다. 다음, Stalling Attack은 다시 팀의 인사이더를 주축으로 전형적인 하프코트 바스켓을 추구하는 Classical Pattern과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포스트 업을 통해 상대를 힘으로 제압하는 Post-Play Pattern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Passing Play를 잘하는 팀이 Quick Attack에 능하고, Directing Play를 선호하는 팀이 Stalling Attack의 전술에 비중을 두지만 이러한 연관성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 흔히 거론되는 Pick & Roll, Away & Pick Screen은 Passing과 Stalling Attack이 혼합된 것이고, Cutting Play는 Passing과 Directing, 그리고 Quick Attack이 조금씩 혼합된 것이란 사실이 그 반증이다. 아무튼 여러분은 위에서 제시된 간단한 분류 방식을 통해, 각 팀의 공격 전술의 윤곽을 희미하게나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공격 전술의 파악을 통해 팀 컬러를 알게 되면, 관전은 더욱 흥미로워진다. 관람자가 다음에 전개될 양상을 예측할 수 있고, 플레이에 임하는 팀의 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머리싸움’의 전모가 어렴풋이나마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한, 어차피 수비 전술이라는 것은 공격 전술에 대응하여 항상 바뀔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각 팀의 공격 전술의 파악은 플레이의 기점을 파악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런 까닭으로 인해 공격 전술의 파악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취급되어야 하는 것이다.
▷Winning Team◁ 팀 컬러를 확실히 정립하고 있는 팀은 그 리그를 지배하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코트 위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또 동료로 하여금 모든 것을 하게 할 수 있는 진정한 Captain 제이슨 키드는 팀 컬러를 정립시키는데 핵심적인 공헌을 한 플레이어이다. 뉴저지의 플레이어들은 Passing Play를 추구하는데, 어디까지나 리딩 가드인 키드를 기점으로 하는 Cardinal Point System을 기본으로 Total Passing System을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패스로 이루어지는 모든 플레이에 능하며 특히 Quick Attack에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뉴저지는, 지금 동부 컨퍼런스의 명실상부한 챔피언이다.
▷Winning Team◁ 팀 던컨을 팀 전술의 핵심으로 두고 있는 샌안토니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재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춘 팀 중 하나인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을 중심으로 모든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작년 플레이오프를 석권할 수 있었다. 인사이드에서의 모든 플레이는 물론, 게임 리딩에서도 출중한 활약을 보이는 팀 던컨이 일단 Cardinal Point System을 이끌고, 팀의 백코트는 Quick Attack의 Supporting Pattern으로 화력지원을 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모든 구성원들이 Half Court에서 이루어지는 Classical Patten과 Isolation에 모두 능하기 때문에 자기 팀 전술 적응력과 상대 팀 전술 대응력이 모두 뛰어나다. 이런 팀이 챔피언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는가?
▷Losing Team◁ 티맥 신드롬이 곧장 올랜도 신드롬으로 될 수 있는가? 제아무리 티맥의 플레이가 현란하단들, 팀 전술 자체가 티맥 개인의 플레이에만 의존한다면 올랜도의 패배는 자명한 이치이다. 올랜도의 문제는, 플레이어 컬러가 팀 컬러로 고착되었을 뿐 그 이외의 어떤 진전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올랜도는 티맥의 공격력을 최대로 활용하려는 Isolation Pattern을 ‘명목상’으로 채택하고 있기는 하나, 팀 메이트들이 티맥이 좀 더 쉽게 공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에는 상당히 인색해서(물론 그들이 원하는 바가 아님은 알고 있다-_-;)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티맥으로 인해 보장되는 다음의 공격 기회도 살려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Losing Team◁ 올 시즌 격랑을 헤쳐나가고 있는 피닉스의 로스터를 보라. 우후~ 대단하지 않은가? 이만큼 빵빵한 로스터를 지닌 팀도 드물다. 게다가 이 팀의 백코트의 주축인 스타버리와 페니 하더웨이는 모두 패스에 정통한 스페셜리스트이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흔히들 이 팀을 Run & Gun과 Quick Attack의 Passing Play Team이라고들 하는데, 그것으로 실속을 차리고 있는가? 아니다, 역시 무늬만이다. 가드들이 열심히 볼을 돌리긴 하는데, 정작 마무리는 Isolation Pattern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새빠지게 득점을 해도 뒷맛이 시금털털하고, 반대로 점수는 쉽게 내줘버린다. 그런데 그 최대 원흉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팀의 최대 전력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다. 쩝... 이러니 원, 욕할 수도 없는 노릇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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