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공동선언 1주년 및 제7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성황리 개최
제5회 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 동신초 조유정 대상
김정용기자
2008 통일염원 UCC 공모전- 경기도 용인시 김미정씨 대상
지난 23일(화)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10.4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제7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이 제5회 어린이통일그림대회와 더불어 통일UCC공모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 광 정읍시장, 이병태 정읍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민, 단체, 학생 등 500여명의 참여속에 열띤 분위기로 행사 의의를 기렸다.
통일마당준비위원회 조광환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10.4 남북공동선언은 남북 정상이 만나 경의선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공동응원단을 싣고 가고 개성공단, 해주특구 등 실질적으로 남과 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많은 합의가 있었다”고 전제하고 “우리 동학농민혁명의 땅 정읍에서부터 10.4공동선언 실천의 기운을 높여내어 통일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학산고등학교 밴드부의 ‘반갑습니다’연주로 시작된 본 행사는 태껸시연, 북면초등학교 난타공연에 이어 행복한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공연이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마지막 초청가수 지민주의 열정적인 노래공연에서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일어서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 모씨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에 대한 생각이 통일UCC 수상작을 보면서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마당과 함께 진행된 제5회 어린이통일그림대회에는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 대상인 통일상의 영예는 동신초 조유정학생에게 돌아갔다. 백두상(금상)에는 이주현(동신초), 공권일(정읍초) 학생이, 한라상(은상)에는 정가영(정우초), 이지민(동신초), 이정현(정읍서초), 최혜정(동신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 IT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진행된 통일염원 UCC전국공모전은 2018년에 통일이 되었다는 가상현실을 그린 김미정(경기도 용인시)씨의 ‘2018년 통일이 되었습니다’가 대상인 통일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백두상(금상)에는 조희열(상동), 한라상(은상)에는 이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수상했고, 조영수(전주시), 김정란(전주시), 조길남(상동)씨의 작품이 가작에 당선되었다.
주최측은 이번 수상 그림과 UCC 작품들은 인터넷(http://cafe.daum.net/SIMINHIM)을 통해 공개해 다양한 통일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통일을 한걸음씩 앞당기는 일에 시민과 함께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일마당은 정읍시의 지원을 받아 농민회,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정읍지역의 2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마당 준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정읍시사 여성협력위원회(회장 박현숙) 회원들이 행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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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선 이런일이
[정읍시사]- 10.4 공동선언 1주년 및 제7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성황리 개최
희망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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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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