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리모델링 시대! | |
![]() 자 이제는 리모델링 시대! 지금 전국적인 유행중에 한가지는 건축물의 리모델링이다. 리모델링은 헌 건축물을 헐어 철거 하지 않고 필요한 공간으로 재 건축하는 것이다. 리모델링, 리노베이션, 리폼 등이 다 같은 뜻,같은 개념으로 통한다. 유아교육 시설에서도 리모델링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 힘들여 대지를 구입해서 많은 비용을 들여 건축을 하는것도 나름대로 만족이 있겠지만 리모델링은 신축비용에 절반 수준이면 멋진 건축물을 완성할수 있다. 또한 신축에 비해 공사기간을 단축할수 있으며 신축에 비해 행정 절차가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리모델링은 건물을 헐지 않는데 비내력벽의 경우 얼마든지 헐어낼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공간의 크기 구획도 가능하며 건물의 특성과 용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철저한 설계가 우선 되어야 한다. 비용도 부족하고 시간도 급하다면 리모델링을 계획해보자. 먼저 헌 건축물을 구입하자. 또는 헌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다면 건축물의 특성을 살펴보고 어떤 벽을 헐어낼수 있는지 파악을 해보고 유아교육 시설로 활용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 교육청에서 정하는 기준에 통과 할수 있는지 없는지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서울인 경우 직선거리 50m 이내에 유흥 주점이나 단란주점등이 위치한다면 인가를 받기가 곤란하다. 그후 입지 여건 분석과 상권 분석을 통해 사업성이 확보된다면 당장이라도 적은 비용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다. 건물을 구입한다면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붕괴될 위험성이 있는 건물을 잘못 손을 대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벽에 금이 수직이나 수평 방향으로 간건 양호한데 사선으로 금이 많이 가 있다면 곧 붕괴될 소지가 있다. 2. 건물을 떠 받치고 있는 기둥 구조물이 뒤틀어져 있는지 살펴보자. 하중이 무거워 틀어져 버린 경우가 많다. 3. 지하 바닥이 솟아 올라오지 않았는지 4. 한쪽 방향이 주저 앉아 바닥의 수평이 맞지 않는지 5. 건물의 외벽 샷시장이 잘 열리지 않는지 그것은 건물이 침하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6. 기둥의 콘크리트 철근이 깨어져 밖으로 드러나와 있는지 7. 건물이 지나치게 노후되었거나 건축되어진지 30년 이상 되었다면 전문적인 구조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콘크리트 강도측정, 철근 부식도 측정, 크렉 깊이 측정등을 통해 건물이 리모델링 후에도 정상적인 수명을 유지 할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정도 점검이 끝났다면 전문업체를 선택해 설계를 시켜야 한다. 이때 가급적이면 건축사 사무실에 의뢰해 전문적인 설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축에 비해 절반이상 비용을 아끼는데 설계비 몇백만원을 아낀다면 좋은 설계와 좋은 시공을 기대할수 없다. 리모델링은 인테리어와는 차원이 다르다. 구조물에 대한 보강 보수와 그리고 방수 문제, 외장 및 내장 디자인 문제까지 능력있는 업체에게 시공 시키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 그래서 증축 부분 발생도 생길수도 있고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전문적인 건축사에게 의뢰해 설계를 실시하고 설계된 도면을 가지고 업체를 선택해 시공을 한다면 리모델링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설계할 건축사가 유아교육 시설과 관련된 설계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맡겨야 한다. 어떤 건축사는 유아교육시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상한 방향으로 concept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유아교육 시설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건축주의 conprom과 의도를 반영하는 그런 건축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시공사를 선택해야 한다. 시공사 또한 리모델링 공사 경험이 충분한지 유아교육시설 시공경험이 있는지도 역시 체크해야 될 요소이다. 리모델링 공사도 건설업 면허가 있다. 전문건설면허중에 시설물 유지관리업이라 칭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리모델링 공사는 시설물 유지관리 면허가 있는 업체에게 입찰자격을 주며 공사 계약을 맺는다. 이런 자격이 있는 업체에게 시공시킨다면 더욱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 설계와 시공사가 결정되었다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하자. 공사를 시작할 때 시공시방서와 공사 일정표를 받아두고 설계자의 시공감리 약속을 확실하게 받아두자. 50m2 이상이 증측 되어지면 시,군,구청에 증측 허가서도 접수해야 하며 건축사와 의논해 정화조 및 주차장 문제도 미리 점검해서 시공에 들어간다. 실제 공사 기간은 공사규모와 공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축에 비해 절반이상 앞당길수 있다. 내/외장 공사가 함께 진행될수도 있고 공종이 겹처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현장 방문을 자주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리모델링의 특징은 빠른 시간안에 적은 비용으로 필요한 공간을 창출해 내는 공사이다. 건축물의 특성과 필요한 공간 개념과 디자인을 잘 조화해 헌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며 새로운 건축물을 탄생시키는 경이로운 작업이다. 입지 여건과 상권분석, 완벽한 설계와 계획, 성실하고 꼼꼼한 시공이 3박자를 갖추어 리모델을 완성한다면 반드시 성공 적이고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이다. |
건축물의 골칫거리 | ||||||||||||||||
좋은 공사, 나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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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육 시설에 적용되는 품질 관리 기준 | |
![]() 유아 교육 시설에 적용되는 품질 관리 기준 요즘 신학기를 대비해 이곳 저곳에서는 개보수 또는 신설공사 로 부산스럽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름이 알려진 몇몇 전문업체들은 상당히 바쁘기 때문에 일손이 딸린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의 공사나 소 공정의 공사인 경우 품질 관리 기준을 잘 알고 있다면 굳이 전문업체만을 고집해 공사를 계획할 필요는 없다. 믿음성 있고 성실한 업체라면 다음의 품질 관리 기준을 지켜서 시설장(원장님)님들이 직접 공사를 감독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다. 1. 유아교육시설에만 적용되는 설비 기준 - 문짝의 손잡이는 바닥 마감 면에서 센터의 중심이 85cm에 설치 되어야 한다. - 강화도어 설치에는 양쪽 안전 홈을 파내어야 하는데 제작시 미리 주문해야만 한다. - 세면대의 높이는 최저 45cm이하에서 최고 55cm를 넘어서는 안 된다. - 교실 및 홀의 조명 조도는 300LUX 이상이어야 한다. - 유아교육시설에는 가급적 턱이 없어야 한다. 턱이 있는 곳은 철거를 해서라도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계단의 폭은 25cm~30cm 이상이어야 하며 높이는 14cm~18cm 이내이어야 한다. - 2층 이상의 시설의 외벽 창에는 안전판 등을 설치하여 유아가 창문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 - 계단의 난간이나 베란다의 난간은 110cm이상이어야 하며 난간의 살은 20cm미만으로 제작하여 유아의 머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제작한다. - 화장실의 바닥 타일은 엠보싱 타일을 사용하여 미끄럽지 않도록 한다. - 도어록 설치 시에는 가급적 레버식으로 하여 유아의 손에 잡히기 편리하게 한다. - 아이들이 문짝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첩은 반드시 상부에 2개, 하부에 1개를 설치하여야 한다. - 볼풀장 또는 다락방 제작 시에는 못이나 타카핀이 튀어나오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날카로운 모서리는 둥글려 사고에 대비한다. - 유아교육시설의 콘센트는 반드시 돌려서 끼울 수 있는 안전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 아이들이 교실에 갇힐 경우에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어록은 동전으로 열 수 있는 제품이나 잠기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 - 아이들의 손 높이에는 거울이나 유리 장식을 하지 않는다. - 방화문이나, 알미늄 샷시문은 유아의 손이 끼지 않도록 홈에 고무 등을 끼우는 디자인을 고려하여 시공한다. - 아이들의 손이 닿는 부분에는 낙서 방지용 유성 페인트나 코팅 등을 통해 손때가 묻지 않도록 시공한다. - 목 공사 시공 시 두드러지게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면은 둥글리거나 깍아서 갈아낸다. - 좁은 면적에 3가지 이상의 색상은 사용하지 않으며, 보색대비를 늘 염두에 두어 시공한다. - 공사가 급하다고 해서 공사의 절차를 생략했을 경우 그에 따른 피해에 대한 책임은 현장 대리인을 비롯한 회사에 있음을 상기한다. 2. 공종별 품질 관리 기준 1) 목공사 - 현장에 사용되는 MDF는 반드시 화이트 제품을 사용한다. (붉은 색의 레귤러 제품은 함수율이 높아 수축 작용이 크기 때문에 크랙이 금방 생긴다.) - 석고보드 붙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드는 205 또는 대농제품 305를 사용한다. - 문짝 디자인, 창호 디자인은 목공 반장에게 전가하는 것보다는 현장 대리인이 판단하였을 때 전체적인 컨셉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채택하여 시공한다.(반드시 기술자는 편한 방법을 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 수직과 수평, 패턴과 통일성을 고려하고 간격과 규격 등을 고려하여 시공한다. ex) 문선몰딩, 중간몰딩, 걸레받이 80m/m, 도어다리, 문호몰딩,천장몰딩 40m/m 등 투박함과 볼륨감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 무늬목 알판 시공, MDF 알판 시공 시에는 모서리 마감에 대한 계획을 미리 준비하고 시공해야 한다. - 문이 열리는 방향에 대한 계획은 사전에 건축주와 의논한다. 2) 도장공사 - 도장 공정은 옷을 입히는 중요한 공정이기 때문에 미리 색채를 계획하고 염두에 두어 건축주와 협의하고 논의하여야 한다 - 외주 하청인 경우에도 반드시 정해진 절차를 따라서 시공하도록 감독한다. ①핸디빠데 ②기계샌더링 ③핸디빠데(타카자국),포리빠데(MDF이음새) ④핸드샌더링 ⑤서페이서 ⑥고운빼빠(220#) ⑦2차서페이서⑧고운빼빠(220#) ⑨락카시다지2차 ⑩실리콘 및 바탕만들기 완성⑪시아기 3차 - 페인트 도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한번에 될 수 없고 반드시 2회 이상 반복해야 한다. 수성 도장도 마찬가지이다. - 락카도장은 가급적 붓 작업을 배제하고 훅키 뿜칠 시공을 원칙으로 하며 좋은 자재 사용과 인건비 절감의 시공을 기준으로 해야한다. - 수성 회벽 시공 시에는 코팅을 하여 쉽게 때가 타지 않게 한다. 3) 설비 공사 - 설비 공사는 시공 시 철저한 감독과 감시를 하지 않으면 차후에 중대한 하자 및 결손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공정임을 상기한다. - 배관재의 선택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시공 시 주의사항을 미리 알아야 한다. - 배관 완료 후 반드시 테스트를 해야한다. 그 중에도 특히 누수여부는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하수 배관 시 구배가 맞는지, 어느 쪽에선 물이 정지되거나 머무르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 상수도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하수도가 따라가는 기본 원칙을 상기한다. 4) 전기공사 - 전기공사의 위험도 도처에 숨어있다. 작은 실수도 큰 사고와 연결 될 수 있으며 항시 철저한 작업 감독과 감시가 중요하다. - 분전함 시공 시 전열기와 조명을 분리시키며 도면에 어떤 라인이 엮어져 분전함까지 왔는지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전열기는 2.0m/m 이상, 조명은 1.6m/m 이상, 에어콘은 분전함 에서 단독으로 알맞은 굵기의 전선이 배선되어 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 조명 설치 시 밝기를 고려하여 기구 간격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 매입 콘센트는 반드시 돌려서만 콘센트를 꼽을 수 있는 안전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 공사 착공 전 건축주가 요구하는 전기 설비 기준을 파악하여 준공 이후 전열 콘센트의 노출 등이나 노출 몰딩 배선이 없도록 사전에 협의하고 계획한다. 5) 수장공사 - 수장공사 또한 옷을 입히는 중요한 공정이며 마무리 공사이다. - 도배공정, 바닥재 공정이 대표적 수장공사이며 컨셉에 따라 분위기와 품질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 바닥재 시공 전 바닥상태가 충분히 건조 된 후 나중에 본드가 떨어지거나 모노륨이 수축으로 인해 이음새가 갈라지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 도배는 공사 시 찬 바람으로 풀이 굳지 못하고 얼어 버리는 경우를 예방하고 건조가 되지 않으면 깨끗한 품질이 안 나올 수 있음을 각인하고 현장 온도 맞추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 도배 기술자가 시공 중 도장이 끝난 몰딩에 풀을 잘 닦지 않아 시공 후 풀 자국이 그대로 남지 않도록 작업한다. 위와 같은 사항 이외에도 여러기지 기준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있지만 상기사항만이라도 잘 지켜 준다면 굳이 전문업체 만을 고집해 공사를 강요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공사라 할지라도 설계는 반드시 해야 하고 설계가 불가능 하다면 공사에 대한 개요라도 분명하게 계획하고 순서에 맞게 진행해야 공사비도 절약하고 만족스러운 공사가 될 것이다. |
유아교육시설 신축 공사에 대한 from..
최근 유아교육법 제정에 관한 논란이 있으면서 대형 유아교육시설 신축에 관련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막연하게 계획과 준비 없이 물어 보시는 원장님들에게 설명하기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유아교육시설 신축을 꿈꾸시는 분들은 눈여겨 이 글을 읽어 보신다면 차후에 조금이라도 보템이 될 듯 싶다.
신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땅이 있어야 한다. 즉 법률용어로 대지(垈地)가 필요하다. 하지만 땅이라고 해서 다 대지라고 하진 않는다. 즉 전.답.임야등 땅의 특성과 용도에 따라 구분하는데 집을 짓기 위해서는 땅은 반드시 대지로 되어 있어야만 건축허가가 나온다. 그러면 전이나 답으로 되어있는 땅은 건축을 하기 위해서 지목을 변경해야 한다.
즉 농지 전용 허가를 받으면 대지로 변경되어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농지 전용 허가에도 땅을 구입한 만큼의 비용이 들어갈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시.군.구청에 미리 확인해본 뒤 땅을 구입하는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땅이 준비되면 신축 계획과 검토를 해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몇가지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시.군.구청에서 '도시계획 확인원' 이란 서류를 발급받아서 지역/지구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령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등이 있는데 지역에 따라 건폐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풍치지구, 미관지구, 고도제한지구, 상수원보호지구, 군사보호지구, 방화지구 등등 너무도 다양한 지구가 있는데 이렇게 도시계획 사항에 따라 건축 제한이 있으므로 건축의 면적이나 방향이 크게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다음은 토지대장을 확인해서 땅의 소유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또는 구입이 이미 되었다면 본인 명의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면서 대지의 북쪽면이 어느쪽인지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유는 일조권 시선이라는 건축관계 법령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발급받은 토지 대장의 뒷면에 지번의 표시가 되어 있고 형태가 그려져 있는데 정면으로 볼 때 지면 위쪽이 진북방향을 이해하면 정확 할 것이다. 북쪽 방향이 어느쪽이며 진입도로가 어떤 방향으로 걸쳐져 있느냐에 따라 정남향 집인지 북향집인지 결정되어 지기 때문이다. 가급적 남향집이 햇볕이 집안으로 많이 드니까 유리하다.
자, 이정도 확인이 되었다면 대지의 경계 측량을 해보자 대지의 경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건물을 배치할 때 정확하게 앉힐수 있다. 측량은 측량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무실이 있다. 보통 시.군.구청 근방에 많이 있으며 비용은 20∼50만원 정도 요구하는게 보통이다.
경계 측량이 되었다면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일은 건축사가 해야할 일이다. 지금은 법이 개정되어 건축허가가 나오면 감리나 준공(사용승인)이 건축사가 관할한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건축사 선정시 유아교육 시설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유아교육 시설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건축사인지 확인한후 설계비와 감리비를 결정한 후 계약을 해야 한다.
신축은 인테리어보다 설계의 역할이 매우 크다. 그래서 설계시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와 계획에도 불구하고 시공시 부족한 부분이 발생되기 때문에 정말 꼼꼼하게 체크하고 신경써야 한다. 또 건축사가 설계한 도면에는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계획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점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 흔히 건축사가 주로 신경쓰는 부분은 구조와 면적 기타 인허가와 관련된 건축법규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인테리어 부분에 소홀하기 마련이다. 건축사와 설계 계약시 건축,전기설비,구조도면 외에 인테리어 도면도 미리 요청해 놓으면 안과 밖의 조화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설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건축주의 conform이 상당히 중요하다. 시설의 용도는 어떻게 되며 몇 명 정원의 교실이 몇 개 주방위치, 화장실과 사무실 기타 필요 공간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야 좋은 설계가 나올수 있다. 그밖에 주차장이나 정화조 전기,수도,가스(도시가스)인입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지만 건축사가 검토 해야할 부분이다. 설계비는 평당 5만원에서 12∼13만원까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설계가 완벽하게 준비 되었다면 시공사를 선택해야 한다. 유아교육 시설인 경우 건축면적이 150평 이상인 경우에는 종합 건설 면허를 소유한 업체야만 시공이 가능하다. 시공사를 선정할 때 또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
필자는 여러곳에서 건축업자가 건축을 하다가 도망가버려 골치를 앓는 원장님들을 참 많이 보았다. 반드시 시공사의 시공능력, 시공경험, 품질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며 계약시 계약이행 보증 증권과 준공시 하자보수이행 보증 증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또한 건축 면적이 150평 미만인 경우 별상관이 없는데 그 이상인 경우는 종합건설 면허를 소유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흔히 면허를 대여해서 시공하는 업체들이 안좋게 마무리하고 손들고 도망가버리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런 업체(업자)들 때문에 다른 선량한 업체들까지 의심과 편견에 주눅들어야 한다. 흔히 면허가 없는 업체는 7∼10% 면허 대여료를 주고 빌려 쓰는 경우가 많은데 부가세와 면허대여료가 20%정도가 더 소요됨을
계산해야 하며 그걸 억지스레 깎아내리면 공사가 부실이 될수도 있음을 염두해두자.
건축에 대해서 원장님이 잘 모르면 주위에 알고 있는 사람중에 건축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사람을 원장님을 대리하여 공사 감독자로 선임할 수 있다. 시공사와 공사계약전에 그점을 양지시키면 충분히 가능하다. 공사감독자로 하여금 반입자재의 품질 이상 여부를 확인토록 하며 공사일정과 시공 방법에 대해서 면밀히 감시 시킬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공사 감독자 선임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건축은 한번하면 50년 이상을 사용해야 할 중요한 삶의 터전이며 중요한 재산의 가치이기도 하다. 적당한 설계와 적당한 시공으로 건축을 계획한다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 친구의 부보님중에 집짓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다. 그만큼 건축은 신경을 무척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며 행정 처리 사항이나 민원 사항이 많기 때문에 힘들다.
건축 공사비는 보통의 경우 평당 기준으로 많이 정하는데 토목 공사비율이 얼만큼인지에 따라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난다. 경량 구조인 경우는 평당 130∼140만원 선이면 시공이 가능하며 벽돌 조적조인 경우 180∼200만원 선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인 경우 200만원이 넘어갈수도 있으며 지하실이 있는 경우는 이보다 더 들어갈수 있고 외장 마감과 내장 마감이 품질에 따라 공사비는 증감이 가능하다.
절대 신축 공사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철저한 설계와 계획이 필요하며 책임있고 능력있는 시공 업체와 예산까지 확실한 판단과 자신이 섰을 때 신축을 시작해서 후대에 남을만한 훌륭한 건축예술품으로 완성되어지길 바란다.
리모델링 사례 연구Ⅰ.
처음 현장을 방문했을때의 느낌은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단독주택이었다.
정남향인 건물의 좌향으로 인해 일조량이 풍부하여 따뜻한 느낌이였고 구조방식은 10년전에 가장 유행했던 벽돌 조적조에 중단열 공법으로 치장벽돌을 쌓은 방식의 주거전용 건물이었다. 반지하층에 2가구, 1층과 2층에 각 1세대씩 살 수 있게 되었지만 1층에 전/월세를 목적으로 1가구를 뒤쪽 북쪽 방향으로 따로 두었고, 주방 화장실을 나중에 공사한 흔적이 있었으며 일반 주택과 같은 높은 담장에 보기에도 육중한 대문과 대문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공사에서 필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전형적인 일반 주거전용 주택을 어린이집으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는 것과 많은 자금 소요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적게 준비된 공사비 예산에 따른 타격을 줄이기 위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주택을 어린이집으로 바꾸기 위해선 용도 변경이 가장 급선무인데 용도변경은 관할 시,군,구청 건축과에 문의를 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주차장과 정화조 용량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될만한 사항은 없다.
다음으로 설계를 함에 있어 주택이 가지는 특징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은평구 증산동 소재 S어린이집의 경우 반지하층의 구조이기 때문에 1층의 높이가 다른 주택들 보다 높아 남쪽 방향에서 건물을 보면 2층의 외부 데크가 넓어, 보기에도 시원한 느낌이였다. 지하의 창이 커서 일조량이 많고 출입통로도 서쪽방향으로 긴 복도형 구조였다. 세를 목적으로한 1층의 북쪽가구 출입 통로는 반지하층의 동쪽방향에서 접근해야했고 중간과 좌우측으로 분산되어진 효율적인 출입동선이 완성되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유아교육시설은 출입동선이 각기 달라서 통제가 불가증하므로 가급적이면 비상탈출구를 제외한 출입구는 한방향이 좋다.
먼저 어린이집은 현재 장애인과 유모차 접근이 용이한 1/12의 경사 램프를 계획해야 한다.(1:8) 1층 출입현관의 계단을 철거하면서 그 위에 경사램프를 미장공사로 설치하였고 북쪽 뒤쪽의 독립세대와 건너방 사이의 1.0B 조적벽체를 컷팅기를 이용하여 철거함으로서 동선과 공간이 단일화된 보육실로 개조하였다.
거실에 있는 미송루바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어린이집 분위기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 위에 석고보드와 무늬알판 붙이기를 통해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회벽바르기로 마감을 변경하였다. 작은방과 주방 사이는 벽체를 헐어 단일공간으로 재구획하였는데 목재 또는 MDF로 천장, 벽체, 걸레받이 몰딩을 넣어 천정높이를 균등하게 분할하므로써 천장과 벽상단은 밝은느낌으로 벽하단과 바닥은 약간 무겁고 차분한 느낌으로 연출하였다.
수장공사(마감공사)의 컨셉은 홀하단은 무늬목 알판시공, 상단은 회벽시공을 하였고 바닥재는 데코타일 3T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다.
보육시설의 바닥은 2.0T장판지로 마감하여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화장실은 기존의 타일에 타일본드를 이용해 덧붙이기를 하였고 세면대와 양변기를 유아용설비기준으로 조정하여 시공하였다. 반지하의 경우 방과후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여 두 세대간 사이벽을 철거하여 동선과 공간을 단일화 시켰으며 보육실 문을 통해 관찰이 가능하도록 투시형 도어를 제작, 설치 하였다. 이때 최하층 벽은 힘을 받기 때문에 철거시 매우 주의해야 한다.
2층의 경우 원장님의 사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외장과 샷시부분
만을 재시공하였고 그 외 부분은 공사부분에서 제외했다. 외장은 정남향의 건물인 것을 고려하여 산뜻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아이보리색의 비닐사이딩으로 치장하였고 샷시색은 백색을 사용하여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대문과 벽돌 담장을 철거하고 투시형 아트휀스와 현관문으로 교체시공하였으며 앞마당 정리를 통해 답답함을 해결하였다. 간판은 자칫 전원주택의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 설치하였고 헌 기와는 모두 걷어내고 아스팔트 싱글로 교체하여 서구식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지금은 소방법이 강화되어 유아교육시설의 리모델링인 경우 전기안전공사의 안전 점검 필증을 받아야만 보육시설 신고가 가능하므로 10년 이상된 건축물의 경우 전기선/전등기구는 전면 교체를 해야한다. S어린이집의 경우 건물의 구입가격은 알 수 없지만 공사비는 간판 값을 제외하고 전체 7000만원 정도가 소요되었다. 대략적인 공사비는 외장공사 2500만원, 샤시 및 금속유리공사가 1500만원, 목공사 및 도장 수장 공사가 2000만원,화장실 및 전기/설비 공사 등이 1000만원 정도 소요되었다.
리모델링 공사는 현장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지 않았을 경우 예측못한 변수들이 발생되어 곤혹스러움을 많이 겪는다. 더구나 건축구조물의 진단과 각종 건축법규적인 문제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경험 있는 업체에 공사를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설계 또한 정밀해야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최근 주택이나 일반 상가의 리모델링을 통해 유아교육시설로의 변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무쪼록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과 계획 그리고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늘 상기해야 할 것이다.
리모델링 사례 연구.2 | |
![]() 리모델링 사례 연구Ⅰ. 리모델링 시장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지방의 변두리보다는 대도시 주변의 단독주택이나 상가를 개조하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리모델링하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시 한번 리모델링에 대한 사례를 집어 보기로 한다. 리모델링의 장점은 신축비용에 비해 절반 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공사가 가능하며 건축물의 해체나 철거과정이 생략되므로 쓰레기 양도 줄어 환경에도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공사기간의 단축으로 많은 실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건축법에 따른 인/허가 과정이 용이하여 신축처럼 골치 아픈 행정민원처리사항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지난 호의 단독주택을 비닐사이딩의 외장재료로 바꾼 컨셉과 유사한 주상복합 건물을 드라이비트 외장재료로 리모델링 공사한 W어린이집을 사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현장은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W어린이집으로 처음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참 난처했다. 대지와 경계로 인한 일조권사선과 건물 앞의 6m 도로로 인한 도로사선의 제한으로 마치 오래된 교회의 지붕처럼 삼각형의 볼품없는 느낌의 4층 건물이었다. 1층은 10평 남짓의 상가가 3개 있었고 2,3,4층은 주택 용도의 건물이었다.1층은 R.C 구조였지만 2층부터는 벽돌 조적조의 구조였기에 공사의 어려움이 예견되었다. 2층 이상의 주택출입구는 북쪽 방향에 통로가 나 있으며 1층 또한 앞뒤에 각각 복잡구조로 되어있어 공간구획과 목적동선을 계획하기가 어려운 건물이다. 지하의 계단과 주택부분의 계단도 유아가 사용하기에 적합치 않은 높이여서 단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주택부분도 3~4평의 방구조로 벽과 벽 사이를 허물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지하실은 벽돌쌓기로 단높이와 너비를 조절하였고 출입통로를 1층과 연계된 동선으로 유도하여 설계하였다. 1층밖에 화장실을 없애고 내부 화장실을 설치하여 유아들의 화장실사용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2층,3층 주택부분은 구조에 지장이 없는 벽을 허물어 교실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반면 주방부분을 가로막아 새로운 교실을 만들기로 했다. 화장실 또한 변기를 유아전용변기로 바꾸고 세면대의 높이를 바닥마감에서 50cm높이로 교체 설치하였다. 계단 난간의 반대쪽에 유아용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높이면서 바닥 마감을 방염 처리한 카펫을 계단돌 위에 시공하여 혹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하였다. 외장은 기존의 타일습식공법이 노후됨에 따라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곳이 많았으며 빗물받이 물통도 깨진 부분이 있는 등 구식건물이라 단열상태가 좋지 않고 누수부분이 많아서 단열과 방수가 좋은 드라이비트를 외장재로 선택하기로 했다. 유아교육시설인 점을 감안하여 파스텔톤으로 마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노력했고, 창호의 샷시는 노후됨에 따라 플라스틱 샷시의 단창의 복층유리로 전면교체 하였다. 전기배선은 이미 노후되어 전면 교체하여 새로운 배선 인입공사를 하였고 여름에 에어컨 사용을 위해 전기를 총 15kw로 증설하였다. 어린이집을 새로 신설하거나 혹은 이전하는 경우는 반드시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필증을 받아야만 신고가 되므로 전기공사는 반드시 면허 있는 업체에게 책임시공을 강조해야 한다. 설비공사는 수도계량기부터 내부로 들어오는 모든 배관을 메타폴관으로 교체하였고 주택 방바닥의 모든 난방관 또한 뜯어내어 XL-12관으로 전면 교체하으며 그밖에도 손보아야 할 일이 많았다. 1층은 고급 무늬목을 사용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2층,3층은 파스텔톤으로 전면 도장하였다. 벽지를 물로 뿌려 떼어내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난다. 건물의 뒤쪽으로 비상 탈출구를 미끄럼 제작 설치하였으며 대문과 주차장을 정리하고 말끔하게 시공하였다. 비용은 신축비용의 절반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간략하게 표시되었음을 먼저 말씀드린다.) 이와같은 리모델링 사례를 통해 리모델링을 계획하시는 원장님들게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유아교육시설의 리모델링은 단순히 헌집을 새집처럼 고치는 공사가 아니라 유아교육시설에 알맞는 법규정과 규격에 따른 공사를 계획하고 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모델링의 장단점과 공사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공사를 계획하는 것이 합리적인 공사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란 것이다. |
방학기간을 이용한 개보수 방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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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을 받아 보는 요령이 있다면!
공사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바로 예산이다.
돈이 얼마가 있어야만 내가 원하는 공사를 할수 있을지 가늠하기 참 어렵다.
그래서 인테리어 업체들에게 전화로 혹은 방문을 요청하여 견적을 받아본다.
그런데 견적을 받아보니 뭘 어떻게 견적을 낸건지는 모르겠지만 평당해서 얼마라고 해준다. 이런 견적서를 받아보면 참 난감하다. 과연 제대로 된 견적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견적을 받을때는 몇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첫째, 견적은 가급적 3개 이상 업체에서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다다익선이라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견적을 받으려면 설명을 해주어야 하고 시간을 내서 만나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하지만 아무리 바쁘다 해도 적어도 3개 업체 이상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견적을 평당 얼마라고 해서 받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반드시 내역별로 풀어서 받아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를테면 목공사는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해 줄것인가 하는 설명서와 석고보드는 얼마씩 몇장이 들어가며 합판은 몇 m/m 두께로 얼마씩 몇장이 들어가는지, 또 노무비는 얼마가 들어가는지 상세하게 내역으로 풀어서 견적을 받아 보아야 한다. 일부 없체는 A4 한 장 정도의 간단한 견적서를 만들어다 주는데, 견적이 주먹구구식 이라면 시공이나 설계도 주먹구구식일 수밖에 없다.
또한 똑같은 평형이라 할지라도 어떤 시설은 칸막이와 문짝이 많을수도 있고 어떤 시설은 상대적으로 적을수도 있는데 어떻게 평당 단가로 견적을 똑같이 낼수 있을까? 그래서 일에 맞추어 견적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셋째, 견적의 선택을 중간이나 중하로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쉽게 말하자면 견적을 5개 업체에서 받았다고 가정할 때 최고,최저가는 탈락시키고 나머지 3개 업체의 평균 견적을 산출하거나 혹은 중간 가격 견적을 제출한 업체의 견적을 공사비로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견적이라 함은 일단 비싸면 제외시켜야 한다. 하지만 너무 싼 견적도 품질면에서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제외 시키는 것이 좋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공사를 싸게 해놓고 후회하시고 다시 비용을 들여 이중의 부담을 가지는 시설을 많이 보았다. 비싼건 당연히 안좋지만 싸다고 해서 결코 무조건 좋을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넷째, 견적서와 함께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받아둘 필요가 있다.
사업자 등록증은 국가에서 그 업체가 어떤 회사이며 어떤일을 주로 하는지의 최소한의 보증이다.
어떤 업체는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혹은 핸드폰만 가지고 유령처럼 견적서만을 남발하고 다니는 업체도 보았다. 그런 업체의 견적은 절대적으로 믿을수 없으며 시공능력이 없이 하청과 알선으로 커미션만을 받아 챙기는 얌체족이다. 이런 업자들의 경우 A/S는 물론 공사 시공시에도 큰 골치를 얻게 된다.
다섯째, 기왕이면 전문업체에게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정확하다.
흔히 전문업체는 견적이 너무 비싸니까 하고 겁을 먹고 연락조차 못하는데 그건 잘못된 선입견이다. 필자도 전문업체를 이끌어 가고 있지만 전문업체이기 때문에 더 공사비를 받아본적은 없다.
지금 유아교육 시설 업계에서는 약 20여개 전문업체가 서로 경쟁하고 있다. 새로 생긴 업체도 있고 금방 문을 닫는 경우도 있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10여개의 업체는 아직도 주먹구구식의 뒤떨어진 설계와 시공이 행해지며 견적 및 덤핑과 부실공사가 자행되어 지고 있음을 보았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경쟁은 꼭 필요한 주사제이다.
업체의 경쟁심리를 잘 활용한다면 값싸고 질좋은 견적과 시공을 할 수 있을거라 말하고 싶다.
이 기회에 유아교육 시설 업체도 서로간의 자중으로 주먹구구식 견적, 시공을 막고 과열 경쟁으로 인한 출혈을 막는 자제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진정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과 환경이 돼야..
21세기 새 천년이 시작되었다. 유아교육업계도 개혁과 변화의 바람에서 제외될 수없다.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춰 이제 유아교육 업계도 교육적.시설적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과 더불어 업계 전반에 걸친 재조명과 버릴 것을 버리고 갖추어야 할 것은 갖춰야 한다. 그중 시설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그리고 창조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원의 시설환경을 생각해보자.
우선 깨끗하고 깔끔한가? 비효율적이며 불편한 것은 없나? 학부모의 눈살이 찌푸려지는 그런 공간은 없나? 원생의 안전을 저해하거나 비위생적인 요소는 없나? 아마 100% 만족해 하시는 원 운영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뭘 어떻게 하기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엄두도 못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데 시작과 변화에 대한 용기와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계획과 실천은 '한번 해볼까?' 하는 작은 용기와 의지에서부터 시작한다. 시설투자에 대한 인식전환도 필요하다. 교사들의 능력과 원장님만이 가지는 독특한 교육철학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밝고 깨끗한 시설환경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해선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예전엔 그저 적당한 칸막이와 시선을 가릴 수 있는 문짝에 대충 책걸상만 있다면 원아모집도,교육도 가능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만큼의 시설과 밝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원아모집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유아교육 사업자체가 조그만 공사 한번 하려면 몇백 몇천 만원이 훌쩍 넘어 버리고 자재나 시공방법에 대해 도통 알고 있는것도 없기
때문에 그저 착하고 좋은 업자 만나면 다행이고 아니면 속 썩어야 한다.
왜? 왜냐하면 잘 모르니까.그래서 원 운영자들도 인테리어 및 건축공사에 관한 기초 지식 습득이 필요하다.
어떤 이유 때문에! 어떤 점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동안 얼마의 비용으로 어떤 업자에게 시켜야 할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과 새로운 디자인의 흐름과 유행 패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평소 시설환경과 공사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마땅히 문의해 볼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그에 대한 답변의 매체가 되려한다.
신축에 대한 법적 절차, 자재 구입처, 자재 종류와 자재비, 특기 시공방법과 디자인에 대한점 등 무엇이든지 좋다. 알고 있는 지식과 자료를 무한히 공개하려 한다. 원 운영자들의 요구와 요청이 유아교육업계 전반에 걸친 변화의 초석이 될 것임을 확인한다.다루려는 폭이 너무 크고 광범위해서 자칫 중요한 점을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테마별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려 한다. 이를테면 칸막이와 벽체, 문짝과 창, 페인트와 벽지, 전기배선과 조명등, 자재별 분류와 입구,교실,유희실,화장실,계단 등과 같이 공간별 분류로 매월 한가지씩 원장님들 누구나 이해되기 쉽도록 아주 쉽게 서술하려 한다. 또한 이 글을 통해 시설관련 업체의 자성과 주먹구구식의 견적과 시공에 대한 일침이 되기 바란다.
대부분의 원 운영자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공사에 어두운 점을 이용, 폭리와 부실 시공등 저질의 공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빨리 유아교육 업계에서 근절되길 바란다.
유아교육은 국가의 장래를 좌우하는 크나큰 사명이다.
우리아이들이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고 학습하는 것은 얕은 상술로써 돈을 목적으로 담보할수 없다. 단순히 원아모집만을 위한 가시적 공사가 아닌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사가 정착되어야 하며 건실하고 튼튼하고 아름다운 공간 창조를 위해 업계 전체가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인테리어공사 누구와 의논하면 좋을까? | |
![]() '인테리어공사 누구와 의논하고 누구에게 시키면 좋을까요?' 공사를 하긴 해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수리하면 좋을까? 또 누구한테 공사를 맡기면 좋을까 고민하시는 원장님들이 참 많다. 우리 원을 어떻게 할지 방향은 잡았지만 어디서부터 끈을 풀어야 할지, 또 누구에게 공사를 맡겨서 가장 싼 가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걱정을 하신다. 그런데 걱정만 한다고 일이 해결될 순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 세상에 입에 딱 맞는 떡은 없다고 생각하고 꼼꼼한 계획서를 작성해보자. 첫째, 예산계획을 짜보자. 예산을 알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견적이다. 견적은 어디든 무료로 해주니까 적어도 3군데 이상에서 견적을 받아보자.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저렇게 입구는 이렇게 주방은 저렇게 화장실은 이렇게 등 가급적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고 견적으 받아보자. 견적가의 평균은 예산을 가능케 하는 잣대이다. 예산을 먼저 마련하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신설하는 시설은 그래도 큰 문제가 없는데 기존 시설들은 참 복잡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저질러야 한다. 언제고 한번 해보아야 할 일이라면 과감히 저질러야 한다. 그렇지만 과연 어떤 업체에게 시켜야 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둘째, 어떤 업체와 계약하면 공사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업체를 선택해 계약을 하는 것은 마치 연예시절 자기 짝을 선택해 결혼을 하는 것처럼 신중해야한다. 먼저 업체의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하자. 물론 사업자등록증이 있다고 해서 꼭 공사를 잘하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신원은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사업자등록증도 없는 목공반장이나 입심 좋은 사람과 계약하여 큰 피해를 본 원장님들을 여러차례 보아왔다. 사업자등록증의 개업 년월일이 어떠하며 업체에 건설 종목에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되어 있다면 1차 합격이다. 다음으로 공사실적을 살펴보아야 한다. 여기서 전문업체와 비 전문업체가 구별되는데 아무래도 유아교육시설 실적이 많은 업체가 그만한 노하우가 많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야구를 잘하는 박찬호 선수를 월드컵 대표로 선발하여 축구선수로 시합에 내보내면 과연 야구처럼 잘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공사도 업체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전문업체에 그만한 노하우와 실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다음 견적금액이 적당한 업체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견적서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도 견적이나 계약을 여자원장님들이 잘 모른다는 점을 이용.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처리하는 업체들이 많다. 견적은 각 공종마다 자재비, 노무비, 경비 순으로 정확하게 뽑아내는 것이 원칙이다. 견적이 주먹구구식이라면 실제 시공도 주먹구구식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견적이 무조건 싸다고만 해서 좋은 건 아니다, 어떤 업체는 똑같은 공사에 500만원 견적을 내고도 200만원 남기려고 하는 업체가 있고, 1000만원 견적하고도 100만원 남기려는 업체가 있다면 당연히 후자쪽 업체가 더 건실하게 시공 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견해는 가장 싼 업체와 가장 비싼 업체는 제외시키는게 포인트다. 중간의 업체에게 상담을 잘하여 가격을 네고(Discount)시키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업체 선택의 최종포인트는 원장님들의 마음이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업체, 믿음이 가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도 잠깐 밝혔듯이 업체를 고르는건 연애시절 평생배후자를 선택하듯이 궁합이 맞는 업체가 있고 아무리 일을 잘 한다고 해도 왠지 모르게 정이 가지 않는다면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정도 요령을 가지고 살펴보면 조금은 입에 맞는 떡이 보일지도 모른다. 업체도 어느정도의 마진을 보장시켜 주면서 성실히 공사를 해주길 바래야 한다. 필자가 이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유아교육시설 전문업체는 가격이 많이 비쌀거라는 선입관을 가지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요즘은 워낙 많은 업체가 생기다보니 서로 경쟁하는 통에 예전처럼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견적하지는 않는다. 이왕이면 성실하게 시공하는 전문업체에게 의논하여 시공하는 편이 훨씬 바람직하며 성공적인 공사가 될 것이다. |
전기 공사와 조명을 이용한 인테리어 장식
아무리 비용을 많이 들여 인테리어 장식을 잘 했다 하더라도 조명이 받쳐주지 않으면 멋있는 작품(공사)을 기대할수 없다. 심지어 인테리어 공사는 '조명이 반이다'라는 말까지 흔히들 이야기 한다. 그만큼 조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시 공간계획, 색체계획, 조명계획을 차례로 할 만큼 조명계획은 미리 준비하고 설계하고 장식의 역할과 기능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조명은 어둡고 밝고 명암으로 장식 효과와 기능적 효과를 기대하는데 유아교육기관의 조명은 일단 매우 밝고 환해야 한다. 아이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 교실과 홀 또는 유희실이나 강당의 밝기는 최저 250LUX 이상의 밝기를 유지해야만 한다. 책을 파는 서점의 밝기는 400LUX 이상이며 옷을 파는 상점은 600LUX 이상의 밝기를 유지하며 반대로 카페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은 50LUX 미만의 어두운 조명을 사용한다. 유아교육기관의 가장 알맞은 밝기는 250-400LUX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데 너무 어두우면 아이들의 시력이 나빠질수 있고 지나치게 밝아도 눈이 부셔 않좋은 영향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LUX의 단위를 설명하자면 가로 1미터 세로 1미터 높이 1미터의 BOX속에 촛불 1개를 켜 놓은 밝기가 1LUX로 이해해서 상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흔히 인테리어 업자들은 조도 측정기를 가지고 다니는데 조도 측정기로 시설의 밝기를 점검해 보는 것도 한번쯤 시도해 볼만 하다.
조명의 근원은 전기이다. 전기가 들어가야만 가구에서 빛을 발하게 되어 아름다운 공간이 연출될 수 있다. 그런데 흔히 원장님들은 전기공사를 쉽게 생각하거나 등한시하는 경우를 종종 본적이 있다. 전기공사는 항상 기술자가 정해진 규격의 제품으로 표준 시방서에 준하여 시공해야 한다. 제작년 씨랜드 참사도 전기의 누전으로 인한 사고였고 지금도 곳곳의 화재사고에는 전기 누전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며 아이들의 감전사고 또한 적지 않다. 필자가 소규모의 유아교육시설들을 견적이나 다른 이유로 방문해보면 참으로 보기에 아슬아슬한 시설을 수도 없이 보아왔다. 지금껏 화재 없이 생활한게 용하다 싶을 정도의 형편없는 전기 시설을 방치하고 있는 시설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 대부분의 원장님들이 잘 몰라서 그냥 쉽게 임의대로 아무데서나 전기를 따와 쓰기 때문이다.
전기공사의 분야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 지면을 통해 모두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아주 기본적이며 기초적인 상식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원내에 들어와 있는 전기의 전압이 110V(볼트)인지 220V인지는 대부분의 원장님들도 다 알고 최근에는 거의 220V의 전압을 사용중이다. 하지만 원내에 들어오는 전기의 전력량을 대부분 모르고 계신다. 즉 원내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양이 부족해서 위험한 상황인지 아니면 너무 많이 남아서 쓸데없이 기본요금만 계속해서 더 내고 있는지 잘 모른다. 가장 빨리 알수 있는 방법은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 고지서를 보면 빨리 알수 있다. 고지서의 중간부문에 '계약 전력'이란 부분을 보면 5KW라고 표시되어 있다.
즉 쉽게 설명하자면 계약 전력은 3KW인데 더운 여름날의 저녁에 동작시 1KW의 에어콘도 사용하고 외부 간판이 동작시 1KW의 간판도 키고 교실마다 40W형광등이 20개가 다 켜저 있으면 800W가 되기 때문에 300W가 초과되어 위험한 상태라고 볼수가 있다. 반대로 계약전력은 10KW인데 원에서 모든 조명과 간판 또는 에어콘을 다 동작시켜도 5KW를 넘지 않는데 10KW가 들어오고 있다면 쓸데 없는 전기 요금만 낭비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원내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양과 계약전력의 양을 서로 비교하는 것은 알아야 할 것이다.
다음은 전열기와 전등의 배선을 분리하는 것이다. 어떤 음악학원에 가보았더니 천장의 형광등에서 전기를 연결해 피아노 방마다 벽걸이형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위험하기 이를데 없는 행동이다. 전등을 사용하는 전기선은 보통 1.6m/m굵기의 선을 사용하고 선풍기나 냉장고 또는 그 외의 콘센트에 플러그를 꽃아서 사용하는 전열기의 전선은 2.0m/m 이상의 굵기를 사용하고 간판속에 형광등이 수십개씩 들어가 있거나 20평, 30평씩 사용되는 에어콘의 전기선은 3.5m/m, 5.5m/m 이상의 선을 사용해
야 안전하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아무데서나 따서 전기를 사용하다 보면 전기선이 고열을 발열해서 누전되어 불이 일어날 확률이 높게 된다. 그래서 전등은 전등끼리 전열기는 전열기끼리 연결해서 사용하며 고용량의 간판이나 에어콘은 소비전력에 맞는 전기선을 사용해야 한다.
연세가 좀 있으신 원장님들은 '두꺼비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즉 전기 분전함이라는 것인데 외부에서 들어온 전기를 전등따로 전열기 따로 에어콘이나 간판등으로 분리해주는 일종의 배식을 담담하는 주방 아줌마 같은 역할을 한다. 요즘은 휴즈로 일컬어지는 구리와 납선으로 만들어진 두꺼비집을 거의 사용치 않고 혹시 있는 사고를 대비해 만들어진 누전차단기를 사용하는데 아직도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한시 빨리 공사를 해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의 배관 배선은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대부분 천장 속이나 벽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과열과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도 매우 늦게 발견되어 매우 위험한 요소이다.
반드시 전문가에게 공사를 시켜야만 하고 퇴근이나 장시간을 원을 비워야 할 경우에는 불필요한 콘센트는 모두 뽑아놓고 스위치도 꺼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장장식의 조명과 외부 간판의 조명 그리고 원내의 냉장고와 전자렌지 그리고 선풍기 같은 전열기의 동작시 소비되는 전력의 양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전기로 인한 화재나 기타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다음은 조명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조명은 너무나 많은 종류의 기구가 있어서 모두 설명하기란 불가능하고 유아교육시설에 주로 사용되는 조명기구만 설명하기로 하자.
흔히 형광등이라고 하는데 형광등은 밝기에 비해 전기 소모량이 적어서 유아교유시설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40W와 20W가 주로 사용되며 매입형과 노출형이 있다. 다음은 매입등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데 동그랗게 생긴등이 천장속에 매입되어진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매입등은 삼파장 캠프를 사용해 전기 소모량도 적고 조도가 높으며 미관상 보기 좋기 때문에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이밖에 직부등 형태와 매달려 있는 등 종류가 많은데 전기 소모량과 밝기를 고려해 설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조명을 통해 장식을 많이 하는데 천장 장식과 이미지월 장식, 액자나 그림을 스포트해 주는 할로겐 장식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조명의 효과는 그 시설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장식의 효과도 매우 크기 때문에 계획과 설비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제일 크게 생각해야 할 것은 안전이다. 안전을 토대로 해서 장식과 조도를 생각하면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전기공사와 좋은 인테리어 공사가 될것이다.
인테리어-설비공사 | |
![]() 설비(배관)공사 '설비공사'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어떤 공사를 설비공사라고 하는지 감을 못 잡으시는 원장님들을 많이 보았다. 전기설비, 기계설비, 위생설비, 상하수도설비등 여러 가지 설비공사가 있지만 이 지면에서는 유아교육 시설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위생설비, 상하수도 설비, 냉난방설비등을 논하고자 한다. 목공사, 도장공사등은 혹 잘못되거나 고장이나도 쉽게 수리나 보수가 가능하지만 설비 공사는 벽속 혹은 땅속 또는 천장속으로 숨어있기 때문에 수리나 보수가 매우 힘들다. 하수구가 막혀 고생하거나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나거나 변기가 막히거나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고생해본 경험은 누구나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그때 얼마나 난감한지 경험 있으신 원장님들은 이글을 참고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것이고 똑같은 실수를 예방할수 있을 것이다. 먼저 유아교육시설에 적용되는 공사부터 살펴보자. 어린이집의 보육실은 반드시 보일러 즉 난방을 반드시 하게끔 법제화 되어 있다. 학원이나 유치원도 마찬가지로 겨울에 난방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여지는게 보일러이다. 지금 시중에 생산판매되는 보일러는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최근 각광받는 심야 축열식 보일러, 농촌에서 쓰는 장작보일러도 있지만 유아교육 시설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필자의 경험으로 가장 편리한 보일러는 가스보일러이다. 단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에 한해서이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는 간혹 LPG 가스보일러도 사용하는데 도시가스(LNG)에 비해 가격이 무척 비싸고 밤중에 가스가 떨어져 버리면 무척 곤혹스럽고 겨울에 가스통 바꿔주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또 비슷한 경우의 기름 보일러도 마찬가지이다. 주로 경유보일러를 사용하는데 국제 원유가 상승과 경제여건에 따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솓는 경유가격에 허리가 휘는 원장님들은 겨울이 싫은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대체 에너지의 겨울 난방용 보일러가 심야 축열식 보일러다.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밤중에 그냥 남아버리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데워서 낮에 모터로 순환시켜 난방하는 보일러이다. 월간이용요금도 되려 도시가스보다 10-20%정도 적다. 단 보일러의 크기가 커서 넓은 장소가 있어야 하고 보일러의 가격이 워낙 비싼 단점이 있다. 그래서 대도시 주변에 남의 건물에 세들어 운영하시는 시설에서는 사용이 힘들고 지방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유리하다. 흔히 보일러의 용량을 2만-3만 칼로리 작은 것은 1만 6천, 1만 3천칼로리 보일러도 있는데 여기서 칼로리(Kcal)는 평당 난방능력이다. 500칼로리당 1평을 난방한다. 이를테면 2만 칼로리 보일러는 40평을 3만 칼로리는 60평까지 난방할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딱 맟추면 뜨거운 물을 틀어 빼 버리면 난방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난방능력의 한계보다 한단계 놓은 출력의 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 바닥에 깔아 열을 발생시키는 코일관은 전에는 동파이프를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X-L 관이라는 신소재의 코일이 나와서 동파이프보다는 X-L 관을 추천하고 싶다. 코일관은 자연발생적으로 공기가 들어가는데 공기가 들어가면 더운물이 순환되지 않아 방이 뜨거워지지 않는데 갑자기 방이 더워지지 않으면 보일러 코일관 속의 에어를 빼보면 방이 다시 더워질 것이다. 연료비를 아끼려면 1년에 한번정도 에어를 빼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은 상하수도 설비를 설명하기로 하자. 상수도 설비로 사용되는 배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동관 스텐관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백관 최근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신소재의 메타폴관이나 주름관등 여러종류의 수도관이 있다. 수도관의 가격은 동관이나 스텐관이 비싸다. 비싼만큼 장점이 많아 수명이 길고 녹슬지 않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단 용접할 때 숙련된 배관공이 용접을 잘 하기만 하면 반영구적인 수명을 보장한다. 그에 반해 백관은 가격도 저렴하며 시공이 용이하며 테프론만 잘 감아서 파이프렌찌등을 이용해 꽉 조여 놓으면 하자율도 낮지만 백관의 수명은 길어야 6년이라는 통계가 있어 현재 정부에서는 백관을 상수도관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개발된 수도관이 메타폴관, 주름관등이 있다. 메타폴이나 주름관은 동관이나 스텐관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각종 부속을 이용해 배관 공사가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부속을 이용해 배관을 하기 때문에 고무바킹이 부식되는 경우도 있고 낮에는 여기저기 수돗물을 많이 사용해 수압이 약하지만 밤이 되면 수돗물의 수압이 매우 세어지기 때문에 배관후 반드시 하룻밤 이상을 관찰한 후에 매립하는 것이 좋다. 메타폴관에도 온수용 냉수용관이 다르며 주름관에도 피복주름관과 일반 주름관이 있으며 그 부속 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시공업자를 선택하여 시공하는 것이 비용을 조금 더 주더라도 차후에 후회하지 않는다. 수도관의 배관이 잘못되면 수압이 약해 물이 졸졸 나오기도 하며 다른곳에서 수돗물을 사용하면 아예 나오지 않는 그런 경우도 있다. 그래서 사용되어지는 배관의 굵기 옥상에서 내려오는 탱크수인지 수도사업소에 보내어 주는 직수관인지 다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유아교육 시설중에 미술학원이나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등 점심이나 간식을 먹이기 전에 손을 씻고 양치질하거나 혹은 그림물감을 사용할때는 교실이나 보육실에 세면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하수도 설비는 처음 시설을 설립할때부터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좋다. 나중에 필요에 의해 시설하려면 처음보다 몇 곱절의 추가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세면대의 높이는 원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높이에 설치해 주고 온수에 손이 화상을 입지않도록 주의와 교육을 시켜야 하며 물장난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교사의 몫일 것이다. 바늘 가는데 실이 따라 간다는 말이 있다. 상수도관이 배관이 되어지는 곳엔 반드시 하수도관이 따라가기 마련이다. 수도관의 종류는 앞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종류가 많지만 하수도관의 경우는 PVC관을 주로 사용한다. PVC관은 배관시 쇠톱과 PVC본드 그리고 L.T.Y자 부속등만 있으면 시공이 가능하며 경사로만 맞추어 주면 특별한 기술 없이 누구라도 쉽게 배관할수 있지만 만일 조금의 실수나 매립시 관을 깨트리는등 불상사가 생긴다면 아주 골치 아픈 일이 발생 할수 있다. 관의 굵기는 50m/m, 64m/m, 75m/m, 100m/m등으로 커지지만 수돗물의 사용정도에 맞추어 알맞은 하수도관을 골라 시공하게 된다. 하수도관이 너무 크다면 쓸데없는 벌레나 악취가 올라오기 쉽고 수도꼭지는 많은데 하수도 관의 굵기가 가늘면 물이 잘 안내려가거나 쉽게 막혀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오수관에 대한 설명을 하기로 하자. 오수관을 우리는 일명 '똥관'이라고 한다. 이 오수관은 반드시 정화조에서 정화를 거쳐 하수도관으로 흘러 내려가게 배관되어 있다. 오수관은 소변기와 대변기를 이용할 때 배관되어 지는데 소변기에는 75m/m PVC관 대변기에는 100m/m PVC관을 사용하는게 보편적이다. 전에는 오수 배관을 주철관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하수도관과 동일한 PVC관을 많이 사용한다. 오수관은 하수도관보다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하는데 경사로를 반드시 주어야 하며 혹시 매설이 되지 않고 노출되어야 한다면 보온재를 감아 주거나 특별한 보호 조치를 취하여 주는 것이 좋다. 최근은 유아교육시설도 밖에 화장실이 있는 것보다 유아교육시설내에 화장실이 있는 것을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더욱더 그렇다. 하루종일 유아교육 시설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이 원 밖으로 나가 지저분한 화장실을 사용하게 된다면 어느 학부모나 싫어 할 것이다. 옛말에 뒷간은 멀어야 한다는 것은 옛말이다. 현대 사회에선 아니 유아교육시설에선 화장실은 가까울수록 좋다. 수돗물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변기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해주는것도 원생들에 대한 시설장의 배려이다. 이런 배려는 대단한 것이 아닌 당연하고 기본적인 배려라고 생각되어진다. 이밖의 설비공사에는 에어콘 배관설비, 천장으로 냉난방 배관설비를 하는 닥트 공사도 있지만 대체로 유아교육시설의 설비 공사는 거의 설명한 셈이다. 다음은 가격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보일러 난방 시공시 가격을 평당 얼마하느냐고 문의 하시는데 평형수에 따라 장소의 층수에 따라 보일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대체로 도시가스보일러인 경우 평당 7만원선에서 12만원 선까지 시공이 가능하고 평형수가 작으면 실행단가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부속적인 미장의 방법과 X-L 코일의 간격등으로 가격은 달라질수 있으며 상수도/하수도 설비 혹은 오수관 설비가 덧붙혀 진다면 가격은 더 높게 책정되어지기 마련이다. 축열식 보일러는 위의 가격에다 보일러 가격만 35평당 기준으로 16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추가적인 비용과 심야전기 인입비용도 고려해야만 한다. 업자와 계약시 보일러는 어떤 용량인지 어느 회사 제품인지 ?層뎔活? 어떤관을 사용할것인지 면밀하게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밖으로 노출 되는게 아니고 매입되어져 안보이게 되는 공사인 만큼 철저한 감독과 감시가 매우 중요하다. 설비 공사는 한번하면 작게는 10년 길게는 몇십년을 사용하게 된다. 업자 선택과 제품 선택시 신중을 기하지 않는다면 얼마가지 않아 크나큰 손실과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
인테리어-도장 ,페인트 공사 | |
![]() 도장, 페인트 공사의 모든 것 유아 교육 시설의 핵심 장식 분야는 도장이다. 쉽게 페인트 칠이라 하는데 인테리어 공사시 페인트 공사의 역할과 기능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색감을 칠하느냐에 따라 그 시설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고 질감과 밝고 어둡고를 조절하여 정적인 분위기와 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이를테면 어린이집의 경우 교육을 하거나 잠을 자는 방은 핑크빛 톤으로 칠하여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희실이나 뛰어노는 홀,복도등은 하늘색이나 그린색톤으로 활달하고 명랑한 분위기로 연출하여 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페인트 공사의 핵심 포인트다. 흔희 페인트 공사를 아주 쉽게 생각하는 원장님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필자는 공사를 하면 할수록 페인트가 어렵게 느껴지고 배울게 많다고 생각한다. 동네 페인트를 파는 가게에 가서 붓과 신나 에나멜등을 사다가 원장님이 손수 칠해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해보신분들은 다신 안하겠다고 말씀 하실 것이다. 페인트는 단순히 표면에 칠을 덧 입히는 것이 아니고 바탕을 만들고 다시 연마를 해서 본칠이 잘 칠해질수 있도록 바탕칠을 해야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제대로 된 도장 상태가 완성되는 것이다. 먼저 페인트의 종류와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인트는 크게 유성과 수성(수용성)으로 나눌수 있다. 쉽게 말하면 유성은 신나를 섞어서 수성은 물을 섞어서 사용한다. 한마디로 희석제를 신나로 쓰느냐 물로 쓰느냐에 따라 유성과 수성 페인트로 나눈다고 볼수 있다. 유성페인트에도 락카와 에나멜 그리고 우레탄, 하이론, 에폭시, 조합페인트등 더 많은 종류가 있는데 대표급인 락카와 에나멜 그리고 우레탄만 설명 하기로 한다. 왜냐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이기 때문이다. 락카는 빛깔이 곱고 건조 속도가 빠르며 보이지 않는 입자가 작아 스프레이건으로 뿜칠이 용이하다. 인테리어 페인트 공사의 주요 자재이다. 하지만 냄새가 독하여 작업장에 있으면 술에 취한듯하며 머리가 아프고 속이 미슥거리기도 한다. 에나멜은 칠이 질기고 비바람에도 강하고 칠살이 두껍고 독성도 락카보다 약하기 때문에 좋기는 하지만 건조 속도가 너무 느린 단점이 있다. 우레탄은 락카의 장점과 에나멜의 장점을 합하여 페인트 황제라 할 만틈 우수하다. 하지만 독성이 아주 강하고 경화제와 같이 사용해야 한다. 자동차 겉 표면에 칠해진 페인트가 우레탄이다. 이밖에도 기능적으로 특수한 유성페인트로 녹방지용 페인트인 광명단, 철부위에 쓰는 조합 페인트, 계단에 주로 쓰는 하이론 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대체로 유성 페인트는 락카, 에나멜, 우레탄을 많이 사용한다. 수성 페인트도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기능도 다양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어지는 택스와 졸라톤칠, 무늬코트를 설명하기로 한다. 유아교육시설의 벽면에 대표적으로 쓰여지는 페인트는 택스이다. 일명 수성페인트라 흔히 불리워 진다. 붓과 로라를 이용해 도포하며 건조속도도 비교적 빠르며 색소와 혼합하여 어떤 색깔도 만들어 낼수 있으며 유성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다. 용도도 외부에 칠하는 외부용과 내부에 칠하는 내부용으로 나뉘며 택스에도 고급품인 광택스나 니택스등은 유성페인트 만큼 가격이 비싼 제품도 있다. 넓은 면적에 칠을 할 때 주로 쓰여진다. 다음은 쫄라톤이라 불리우는 무늬코트 종류를 설명한다. 쫄라톤이나 무늬코트는 반드시 대형 콤프레샤를 이용해 스프레이로 뿌려서 도포해야 한다. 쫄라톤은 유성페인트 덩어리를 아주 작은 알갱이로 잘라내어 수성과 혼합하여 만든 페인트이다. 여러 가지 색깔을 혼합할 수 있고 펄과 같은 반짝거리는 금분 은분을 섞을 수도 있어 아주 고급 페인트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특수한 수성 종류의 페인트로 플럭이라는 페인트가 있는데 염색된 실을 작은 알갱이로 짤라서 스프레이로 뿌려 도포하는데 그 느낌이나 질감이 패브릭하다. 마치 천을 붙여 놓은 듯 하다. 1평을 바르는데 자재비만 30,000정도의 고가이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그 외 기능성 페인트로 낙서방지용 페인트, 방수를 목적으로 하는 방수 페인트 등 많은 종류가 있다. 또 한가지 페인트 분야에 빼 놓을수 없는 분야가 있는데 그것은 회벽과 드라이비트다. 회벽은 핸디코트를 벽에 바르는데 모래알이나 회분석을 섞어서 모양을 내기도 하고 해라와 로라를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내기도 한다. 드라이비트는 외부용이지만 내부에 바르면 색다른 맛을 낼수 있다. 질감이 터프해 거친 듯 하지만 색감을 부드럽게 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 하기도 한다. 원래 회벽이나 드라이비트는 상업공간에 쓰던 마감재이지만 최근에는 유아교육 시설에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액자나 코디장식을 하면 더욱 근사하게 보여지는 장점이 있고 넓은면, 좁은면을 가리지 않고 어떤 분위기라도 연출 할수 있다. 페인트의 종류와 그 기능은 지면 관계상 전부 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은 절차와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칠을 할 때는 몇가지 꼭 해야할 원칙과 절차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멘트 벽면이나 석고벽면에는 수성 텍스칠로 마감하고 문짝이나 창호 프레임, 천장 몰딩, 걸레 받이는 유성 도장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칠을 하기 위해서는 바탕 만들기를 해야 하는데 바탕면이 목재나 MDF인 경우와 석고벽면, 시멘트 벽체인 경우가 다른데 목재나 MDF인 경우를 먼저 설명하기로 하자. 목재의 표면에 거친 부분을 먼저 샌딩 페이퍼(빼빠) #150으로 싹 문질러 없엔다음 락카 서페이서라는 페인트 빠데를 붓이나 스프레이로 목재의 모든면에 도포를 한다. 락카 서페이서를 바르는 이유는 목재가 본 페인트를 빨아먹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함이다. 그런다음 핸디코트등의 빠데 종류로 못 자죽이나 타카핀 자죽을 헤라를 이용해 메꾸어야 한다. 이때 MDF의 이음새는 반드시 포리빠데를 잡아서 MDF가 수축 되었을 때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목재나 MDF의 표면에 빠데 작업이 끝나면 샌딩 페이퍼 #220번으로 빠데 부분을 전부 문질러 표면을 매끄럽게 한 후 다시 한번 서페이서를 발라준다. 이때 부터는 가급적 콤프레샤를 이용한 뿜칠을 하는 것이 좋다. 락카와 같은 작업은 붓이나 로라로 칠하는 것보다 뿜칠을 하는 것이 골고루 매끄럽게 흐르는 자국 없이 도장이 잘 되기 때문에 가급적 뿜칠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서페이서가 골고루 뿌려지면 다시한번 #220번 샌딩페이퍼로 약하게 문질러 표면 상태를 완전한 도장을 위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다음 락카로 원하는 색깔을 만들어 뿜칠을 해준후 수용성 실리콘으로 모서리 부분을 전부 메꾸어 준다. 이 작업은 도장후 모서리 부분에 틈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이다. 그런다음 최종작업인 마지막 뿜칠을 해주는데 2∼3회정도 건조후 연속해서 뿜칠을 하여야 한다. 뿜칠시 작업장 주위에 청소를 깨끗이 해서 먼지가 도장 부위에 날라가 붙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위와 같이 도장 즉 페인트 작업은 굉장히 많은 절차와 과정을 반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자들은 비용과 이익을 위해서 대부분의 원장님들이 잘 모르는 약점을 이용해서 절차와 과정을 절반으로 생략, 도장을 완성하는 경우를 필자는 셀수도 없이 많이 보아왔다. 페인트 공사시 재료비, 노무비, 경비가 소요 되는데 재료비는 생산하는 메이커마다 가격이 제각기 달라서 정확한 가격을 정할순 없지만 대체로 락카는 한말(18L)에 70,000원, 에나멜은 67,000, 우레탄은 84,000, 수성택스는 내부용은 24,000, 외부용은 42,000, 무늬코트는 80,000, 졸라톤(수입품 기준) 4L에 60,000∼80,000 까지 소요되는데 이 가격은 필자가 도매가로 사오는 가격인 만큼 원장님들이 직접 구매 할 때는 조금 더 비쌀수 있다. 노무비는 1일 기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남자 기술자 100,000∼120,000, 여자 기술자는 60,000∼80,000 정도로 책정 되어 있고 그외 빠데, 보호 테이프, 로라, 실리콘등 소모성 부자재비가 더 들어 간다. 페인트 공사비를 평당 얼마정도 들어간다고 딸 잘라서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얼마나 성의 있게 일을 하느냐에 따라 노무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체로 앞서 밝혀둔 자재비와 노무비를 바탕으로 원장님 나름대로 평가하고 계획해서 예산을 확보하는게 중요하지만 전문가의 조언 내지 견적을 받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페인트 공사는 보기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다. 색상이 시기에 따라 유행도 있고 필요에 따라 밝고 어둡게 또는 진하게 흐리게 조정도 해야 하며 처음 첫 순간은 눈에 띄고 예쁘지만 가면 갈수록 싫증나고 지겨운 색상도 있기 때문에 정말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할 작업이 페인트 공사다. 최근에는 짙은 원색보다는 백색에서 삼원색을 조금씩 섞어가며 만들어 내는 파스텔 톤을 선호한다. 색은 백인백미이다. 똑같은 색을 놓고 보더라도 저마다 다른 느낌을 갖기 마련이다. 유아교육 시설에 도장 공사는 원장님 개인적 취향은 조금 배제하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계획해야 예쁘고 환한 페인트 공사가 될수 있을 것이다. |
인테리어-문과 문틀공사 | |
![]() 문과 문틀 유아교육시설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 중에 한가지는 문이다. 공간 출입의 역할뿐 아니라 시각적 장식의 효과를 높이는 최대의 장식품이라 할 수 있다. 문은 크게 순수 원목으로 만든 원목도어와 양쪽에서 합판을 눌러 붙인 후레쉬도어로 크게 분류할 수 있고 필요한 싸이즈로 주문/제작한 문과 KS규격으로 기성 제작해 판매되어지는 기성문으로 나누기도 한다. 지금 시중엔 기술과 자재의 고급스러움으로 각양각색의 문틀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 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종류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유아교육 시설에 사용되는 문은 예쁘게 디자인을 한 맞춤문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벽체의 장식과 연결된 디자인과 기능적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아교육 시설의 문은 주택이나 상업공간에서 활용되는 문과 달리 대체로 문에다 유리를 끼운다. 막혀서 답답함을 주기보단 개방적이며 교실 내부를 관찰하기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고정된 유리를 끼우는게 통상적이다. 문은 작동 방법에 따라 밀고 당기는 미닫이문과 좌 우측으로 미끄러트리듯이 여는 미닫이문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그 특성과 장단점이 있다. 여닫이문은 좁은 장소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 공간이 작아 공간 활용에 큰 장점이 있다. 미닫이 문보다 방음과 효과가 더 뛰어나며 어떠한 디자인이나 형태도 소화할수 있지 만 아이들이 문에서 장난치다 손가락을 끼어 다치는 경우도 간혹 있다. 하지만 대체로 유아교육 시설에는 90%이상이 여닫이 형태의 문을 사용하고 있으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다음은 미닫이 문이다. 미닫이 문은 입구 여백이 넓은 경우나 방풍실 같이 넓은 수직면이나 여닫이 문을 달수 없는 상황일 때 사용되어지는데 상부의 홈과 하부의 레일과 호차를 이용해 문짝을 설치한다. 미닫이 문의 경우 디자인이 제한되어 있고 형태도 반드시 직사각형으로만 제작할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 안전사고가 여닫이문 보다는 덜한다는 장점이 있다. 근래에는 미닫이 문의 형태에서 상부에 레일을 달아 매달어 놓는 형태의 행가도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행가 도어의 장점은 하부에 문지방이 없어 아이들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없으며 문지방 레일에 이물질이 끼일 염려가 없어 매우 위생적이라 할수 있다. 필자의 견해는 유아교육 시설에는 문지방이 없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문지방이 있으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된다. 쉽게 달아져 미관상 보기 싫고 또한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짝 제작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 유아교육 시설에서는 기성문이나 원목도어보다는 후레쉬도어 개념의 합판을 눌러붙인 문을 많이 사용한다. 먼저 5m/m두께의 일반 합판 사이에 두께 28m/m의 나왕각재를 목공용 205본드를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올려 놓아서 꼬박 24시간 이상을 눌러서 붙인다. 본드가 완전히 굳어서 단단해지면 문짝 4곳의 모서리에 후지라는 나왕각재를 본드와 못을 이용해 붙인 다음 MDF등을 이용해 문짝의 양면을 장식한다. MDF를 장식해 붙일때는 F-30타카핀으로 고정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장식까지 다 끝나면 경첩이나 레일과 호차등의 철물을 달아서 문틀에 끼우면 문짝이 완성설치된다. 문틀은 벽체 공사시에 미리 끼워 놓는게 원칙인데 상황이나 형편에 따라 나중에 끼워 넣는 경우도 있다. 주로 벽돌을 쌓아서 만드는 조적벽엔 두께 45m/m 나왕 후레임을 많이 사용하고 석고보드 벽체에는 코아합판 18m/m를 벽체의 두께대로 켜서 끼우는게 통상적이다. 이때 문틀의 수직/수평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문을 달고나서 문짝이 잘 안맞거나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문틀 시공시 정확하게 관찰 감독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물론 눈 대중으로는 감별하기 어렵지만 수평대라는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아주 간단히 확인할수 있다. 문과 문틀의 제작 설치 비용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크게 다를수 있지만 보편적인 경우 문틀까지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여닫이 문의 경우는 경첩과 도아록이라는 철물부속이 들어가는데 재질에 따라 보통 만원에서 5,6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문과 문틀을 제작할 때 주의 사항이 몇가지 있다. 유아교육 시설의 문은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지 않으면 얼마가지 않아 쉽게 망가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극성스런 아이들 손에 버티어 나려면 무엇보다도 튼튼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일부업자들이 단가를 낮추기 위해 합판 두께를 5m/m로 쓰지 않고 3.5m/m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첩을 상부에 2개, 하부에 1개를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 아래 1개씩만 사용하기도 하며 문틀도 코아 합판이나 나왕목을 쓰지 않고 MDF로 문틀을 만들기도 하는데 지금 당장은 하자가 안나더라도 결국 얼마 안가서 금방 망가져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서두에도 밝혔지만 문은 시설을 장식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문이 열리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공간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설계부터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견고함과 안전함을 강조하여 시공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
인테리어-벽체공사 | |
![]() 벽체 벽체는 건축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건물을 지탱해주는 구조체가 되어주기도 하고 더위와 추위, 비바람을 막아주기도 하며 내부 벽체는 공간구획을 하며 장식의 대상물이기도 하다. 특히 유아교육의 시설에서 벽체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다. 인테리어 공사시에 벽체를 뜯어 내고 또는 새로 만들어 반을 구성하며 어떻게 공간구획을 하느냐에 따라 그 시설이 넓고 밝게 보일수도 있고 어둡고 답답하게 느껴 질수 있기 때문에 벽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벽체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건축물을 신축할 당시부터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만드는 콘크리트 벽체와, 나중에 시멘트 벽돌을 쌓아 올리는 조적 벽체, 그리고 흔히 우리들이 칸막이라고 일컫는 경량벽체가 있는데 그 역할과 기능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인테리어 공사시 벽체를 허물거나 뚫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철근 콘크리트 벽체는 시공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후 구조적 안전을 확인한 후에 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가 후에 큰 낭패를 보는수가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대부분의 원 운영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것은 경량 벽체 즉 칸막이라고 일컫는데 칸막이도 재질과 시공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과거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칸막이는 밤라이트 속에 종이등을 넣어서 90cm×240cm 규격에 두께 4.5cm의 경량칸막이라고 불리는 재질을 많이 사용했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짧고 뜯고 붇이기가 간편하여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지금도 사무실처럼 사무공간 칸막이로 많이 시공되고 있다. 그런데 규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장식을 하기 어렵고 창을 만들때도 사각형의 형태로 밖에 만들 수 없으며 겉 표면이 약해서 아이들의 장난으로 쉽게 깨어지기도 하고 못이나 나사를 벽에 박을때도 쉽게 부셔져버리기 때문에 시계나 환경판을 벽에 걸을 때 문제가 된다. 또한 방음 효과가 없어서 옆방의 소음이 그대로 투과가 되는 문제점이 있다. 경량칸막이의 가격은 3자에 8자짜리 1장에 17,000∼20,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부자재로 걸래받이 6,000원 천장 및 벽 몰딩은 1,500원에 사올수 있다. 시공하는 기술자를 내장공이라 부르며 하루 일당은 10만원을 주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 M2당 시공비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M2 7,000원 정도 주어야 한다. 이때 운송비와 식대등 부대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경우를 유념해야 할 것이다. 공사시 중요하게 보아야 할점은 수직과 수평을 잘 맞추어 세우는지 신경써야 할 것이다. 수직 수평이 잘 맞지 않으면 나중에 문을 닫았을 때 문이 잘 닫히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와 반면 가격도 좀더 비싸고 공사기간도 많이 걸리고 전문 목수의 솜씨가 필요한 석고 칸막이가 있다. 요즘 새로 인테리어 하는 공사 현장에 가면 대부분 이 칸막이로 시공하는 것을 볼수 있다. 석고 칸막이는 먼저 미송등의 각재를 짜 맞추어 세운 다음 양쪽 면에서 석고가루를 눌러 만든 석고보드를 2번씩 탁카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붙혀서 만드는 칸막이다. 석고 칸막이는 장식을 어떤 모양을 만들든 용이하며 방음 효과도 뛰어나며 아이들 장난에도 쉽게 깨지지 않는 견고함이 있다. 석고 칸막이를 만들기 위해서 3자에 6자 두께 9.5mm의 석고보드와 미송각재(일명 투바이포)와 목공용 본드 201, 205, 목공기계 콤프레샤 타카 타카핀 또한 장식을 위한 MDF등 목공사에 필요한 모든 공구와 부자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업자에 일임시키는 것이 편안할 듯 싶다. 비용은 경량 칸막이 몇 곱절이 더 들어간다. 석고보드의 가격은 장당 3,000∼3,200원선이며 미송각재도 3,000원 정도이고 본드와 타카핀 또한 2,500∼3,000원 선이다. 하지만 일하는 목수의 능력과 사용되어지는 기계의 공구 손료가 포함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목수의 식대 및 기타 비용이 플러스 되어지고 벽체 장식의 디자인 및 난이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경량칸막이와 달리 표준화된 견적이 없다. 단 가로 1m, 세로 1m의 면적 즉 1M2를 현장에서 1회베라 부르는데 1회베당 단가는 최저 40,000∼65,000원까지 소요된다. 이 같은 기준은 필자의 경험에 의한 것임을 밝혀둔다. 시공시 주의할 사항은 반드시 벽체 양면으로 석고보드를 2번 반복해서 붙혀 주어야 하며 태권도장처럼 충격이 많이 가해지는 곳은 3번을 붙혀도 좋다. 또한 석고보드를 빼고 3.5mm 합판을 붙혀도 좋긴한데 반드시 마감면 쪽으로는 석고보드가 붙어야 한다. 석고보드는 불연재이기 때문에 씨랜드 참사와 같은 사고를 방지 할수 있다. 어떤 업자들은 비용 때문에 석고보드를 1번만 붙인다거나 아니면 5mm 합판 1장만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의 견해로는 정히 비용 때문이라면 경량칸막이로 시공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된다. 석고보드 속에 들어가는 각재는 흔히 미송각재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재단이 간편하고 비용이 작기 때문이다. 또한 미송각재 대신에 스티드라는 철판을 'ㄷ' 형태로 접어져 있는 제품을 쓰기도 하는데 철을 절단해야 하며 타카가 아닌 드릴로 피스를 박아 고정하기 때문에 공정이 다소 불편하지만 백화점이나 대형 건물에서는 반드시 이제품을 쓰도록 권고하는데 대부분의 유아교육기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주의할점은 간격이다. 각재의 간격이 너무 넓어지면 석고보드에 쉽게 구멍이 뚤릴수가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30cm∼45cm정도면 아주 이상적이라 할수 있다. 그런데 벽체를 세워야 할 면이 너무 많은 대형 유아교육 기관은 미송각재의 가격이 만만하지 않다. 이때 비용을 1/3정도로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필자가 6년여간 유아교육 기관만 전문으로 시공한 경험에서 나온 묘책이라 그냥 밝힐수는 없고 따로 연락을 주시면 알려드리겠다. 단 천장높이가 2m 48cm를 넘으면 쓸 수 없다. 음은 필요시에 뜯고 평상시에 칸막이로 쓸수 있는 이동식 칸막이에 대해 논하자. 이동식 칸막이는 규모가 작은 유아교육 시설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구조물이다. 재롱잔치나 작품 발표회 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등 크고 작은 년내 행사가 있는데 외부에서 행사할 회관이나 강당을 빌릴수 있다면 상관없는데 그렇지 못한 시설은 원내에서 행사할 공간이 팔요한데 그 공간을 평상시엔 교실로 유사시엔 강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이동식 칸막이다. 현재 시중엔 이동식 칸막이로 기성제품이 생산 판매되는 제품은 없다. 따라서 원내에서 필요한 공간을 공사를 통해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방법에 따라 2종류로 나누어 볼수 있다. 첫 번째, 고정식 미닫이 문짝 형태의 칸막이다. 문짝으로 만든후에 밑에 레일과 호차를 달아서 미닫이로 열고 닫는 형태로 교실과 교실 사이를 분리한다. 행사가 자주 필요한 곳에 적합하며 수시로 사용할수 있는 편안함이 있지만 방음이 되지 않고 레일에 먼지나 오물이 잘 끼기 때문에 교사들이 잘 관리하지 않으면 비위생적이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접이식 칸막이도 있는데 상부에 호차와 레일을 붙여서 접어서 좌우측 벽체쪽으로 밀어 놓는 스타일이 있는데 단점이 고장이 잘나고 수명이 길지 못한 크나큰 단점이 있다. 아무리 좋은 부속과 견고하게 시공을 했어도 장난이 심한 아이들한테 버텨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비 고정식 칸막이다. 문틀과 문짝 형태로 칸막이를 만드는데 상부와 하부에 요철을 만들고 문짝과 문짝 사이에도 요철을 만들어 끼워 넣는 형태인데 방음효과가 보다 나으며 견고하고 수명이 오래 간다. 문짝에 어떠한 장식이라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필요시에 첫 번째 문짝을 들어서 뜯어낸후에 나머지 문짝을 미닫이처럼 밀어 떼어내면 된다. 이와 같은 형태의 이동식 칸막이는 비용이 거의 비슷하다. 문짝과 프레임을 포함해서 1짝을 기준으로 20∼25만원 정도의 소요비용이 들고 현장 여건이 특수한 경우 더욱 더 소요될 수 있다. 칸막이는 시설의 느낌과 분위기 또한 전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유치원 및 각종학원은 교육청 어린이집 놀이방을 시,군,구청 사회복지광 가면 시설 칸막이에 대한 기준을 비치하고 있다. 이 기준은 인가기준이므로 그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역마다 정하는 관계 법령이 차이가 있으므로 관할 교육청에 문의 해 보는 것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인테리어 공사시 벽체의 구성은 50% 이상을 차지한다. 벽체에 창이 있어야 할곳은 만들어야 하고 교육적 기능이나 환경판을 걸어야 할곳이면 창을 만들지 않는 것은 기본적 상식이다. 공사시 믿을수 있는 업자에게 알맞은 가격으로 시공 시키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을 잘 챙기시는 원 운영자는 아이들 교육도 잘 하시는 성공한 원장님이라 칭송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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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락방부터 시작하자! | |
![]() 그래, 다락방부터 시작하자! 필자가 처음 유아교육 시설과 인연을 맺게 된건 7년전 일이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30평정도 되는 작은 어린이집 공사를 맞게 되었다. 인테리어 공사가 시각적 아름다움을 표현하지만 기능적 편리성을 베재할 수는 없다. 과연 편리하면서도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하며 여러 가지 각도에서 고민하고 연구했지만 쉽게 해답이 나오지 않았다. 어린아이들이 되어서 그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입장, 그곳에 아이들을 맡기고 출근하는 엄마들의 입장, 조그만 공간에서 아이들과 살을 비비며 하루종일 근무하는 교사들의 입장, 필자는 그 어느 한가지의 입장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디자인컨셉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였다. 그러다 문득 필자가 어린 시절에 다락방 생각이 떠올랐다. 다락방에만 올라가면 잠도 잘 오고 재미있고 왠지 모를 편안함과 아늑함 포근함에 취해 하루종일 다락방 안에서 놀았던 어렴풋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 순간 '그래, 다락방에서부터 시작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30평이란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별도의 유희실을 구획할 자리가 없었지만 디자인 포인트를 다락부터 잡아 이것저것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었다. 어찌보면 인테리어도 디자인도 작문과 같아서 정답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정답을 위해서 노력 할 수는 있다. 지금 업계에는 정답도 없고 오답도 없는 난립과 덤핑 혹은 부실과 부실을 요구하는 시설장 또는 부실에 피해를 당하는 시설장, 한마디로 춘추 전국시대의 어지러운 상황이다. 즉 기본이 없다. 누구를 위한 인테리어 공사인지 개념조차 없다. 꼭 공사를 계약하고 대금을 지불해준 시설장을 위한 공사일 수는 없다. 그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그 시설에 아이들을 맡기고 하루종일 걱정해야 할 부모, 아이를 가르치고 보살피는 것이 노동과 비교될만큼 힘든 교사를 위한 공사이어야 하고 또 반드시 그렇게 계획/설계하고 시공해야만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아교육시설을 위한 마땅한 참고서가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시작하는 시설장 같은 경우 업자에 의해 이렇게 저렇게 당하기만(?)하고 경험있고 연륜있는 시설장도 똑같은 돌에 걸려 또 넘어지듯 악순환의 연속이다. 이 상황에 처한 업계에 필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할만한 자격과 경험은 없어도 다만 올바른 씨앗이 되려한다. 이번에 새로 창간된 '유아교육과 원 경영' 이란 월간지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참 반가운 일이다. 올바른 정보를 전국의 시설장에게 알려주는 그런 잡지들이 많아야 국가의 미래를 밝게 해 주는 유아교육 사업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뿐 아니라 유아교육시설을 시공하는 모든 업자와 관련된 전문 기술자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연재를 위한 연재가 아닌 편하고 재미있는 그리고 아주 쉬운 글을 쓰려한다. 필자는 원래 글을 쓰는 전문가가 아니다. 현장에서 망치를 들고 못을 박는 전문가이다. 주제넘게 이런 글을 쓴다고 욕하지 말고 전국의 유아교육 시설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이 필자를 도와 공사를 위한 전문 참고서를 제작하는 형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공사시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을 필자에게 보내주시면 사례로 엮어 다른 원장님들에게 알리려 한다. 공사에 관련된 의문점과 질문 사항을 보내주시면 필자가 아는한 성심 성의껏 답변하여 드릴 계획이며 (영리성 목적을 배제한 질문과 답변)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장님들은 교육에 대해선 대학교 교수님이시지만 공사에 관련해서는 초등학생이라고 가정하고 가급적 전문용어 현장용어를 자제하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그을 써나가려 한다. 일종의 수필과 토막글처럼 소주제별로 작은 작문 형태가 될 것이며 필자 혼자 잘난체 쓰는 글이 아닌 전국의 모든 진정한 유아교육자이신 원장님들과 함께 글을 쓰고 완성하고 싶다. 잘못된 것은 잘못 되었다 잘한 것은 잘했다 칭찬하자, 이것이 유아교육을 하는 기본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전국의 원장님들로 구성된 올바른 유아교육시설 공사 심사위원단을 구성하려 한다. 잘한 것을 알리고 못한 것은 깨우치게 하자. 그래야 바로 선다. 유아교육 시설 공사는 올바른 사회, 밝은 미래를 향한 다음 세대에게 지켜야 할 중요한 약속의 실천이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