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olat Aero Tour(os) 시타기

● 라켓의 무게를 조정할 수 있어서 무게와 라켓의 중심을 조절할 수 있다. 1.12시와 6시에 붙이면 스위트 스포트 확대 효과가 있음. 2.3시와 9시에 붙이면 비틀림감소. 3.1시와 11시에 붙이면 파워증가를 함     제목  Babolat Aero Tour(os) 시타기  이름  이성준 이메일    작성일  2005-01-16  내용 Babolat Aero Tour(os) 시타기 테니스를 시작한지 10년을 훌쩍 넘겨버린 테니스 매니아라고 자평하고 있지만, 아직도 섬세하지 못한 발리 및 스매싱에 약점이 노출되는 중급정도의 기량을 가졌다고 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평하고자 하는 racket은 babolat의 혁신작 이라고 할 수 있는 aero시리즈의 aero tour(os)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aero tour(os), aero tour(mp), aero tour(pro), aero pro control, aero pro drive 5종가운데 무게는 290g으로 가장 가볍고,밸런스도 320mm의 헤드라이트형이며, 107 sq.inches의 헤드크기를 가진 네트플레이어에게 가장 적합한 라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마치 상어를 연상시키는 듯한 묵지함과 날렵함을 고루겸비한 적당히 세련된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이라켓을 사용하면서 가장 흡족한 부분들은, 우선 서버의 안정성과 서버시의 강한파워 였습니다. 플랫서버는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었지만 슬라이스 및 트위스트 서버시의 적중율과 강한 힘은 경험해본 라켓중의 최고 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헤드라이트형의 뛰어난 면 안정성으로, 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발리가 많이 보완되었다는게 큰 기쁨중의 하나였습니다. 그외도 포핸드 및 백핸드 스트로크시의 탑스핀을 걸어보면 이라켓이 주는 차원높은 고감도의 손맛을 맛보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했던 스트링은 국제거트의 Kevlar3이며, 텐션은 54로 수리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뚜렷한 단점은 찾을 수 없었지만 궂이 한가지만을 얘기하자면, 플랫스타일의 플레이를 구사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재고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조상의 특이함으로 인하여 플랫 서버나, 플랫 스트로크시에 바람의 저항을 비교적 많이 받는것 같아 스윙속도가 늦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내용은 서버앤 발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분명 고성능의 멋진 라켓을 경험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바블랏 에어로투어 리미티드 평가기  작성자: 국제스포츠 작성일: 2004-04-06 11:22:09 조회: 717 약속드린 날짜를 지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서버의 문제가 발생하여 계획한 월요일에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1. 특이한 형태의 프레임 디자인. 에어로 투어를 보신 분이라면 왜 이러한 디자인의 라켓이 만들어 진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실 것 같습니다. 프레임은 얇지만(두께), 프레임의 폭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이런 라켓 디자인은 일반적인 라켓읜 그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비교한다면 해머형 라켓들은 일반적으로 프레임은 두껍고 그 폭은 얇은, 에어로 투어와는 전혀 상반되는 라켓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차이가 있길래 이러한 반대되는 프레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과거 우드라켓 시절에는 라켓의 스윙이 거의 플랫볼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공에 스핀을 거는 스윙이 아니라 뒤에서 앞으로 밀어내는 이러한 형태의 스윙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밀어내는 것이 중요시되므로 라켓의 디자인 역시 이러한 밀어내는 것에 맞추어져 제작되었었습니다.   현재의 테니스는 이러한 플랫볼 보다는 스핀볼 위주의 스윙으로 변해 있습니다. 라켓과 스트링의 발전으로 일반인의 스윙 정도로 많은 스핀과 함께 과거 우드라켓 시절 정도의 볼 스피드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동호인들만의 일이 아니라 선수들의 시합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아마도 이런 테니스의 흐름은 거부할 수 없는 대세로 굳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가장 적극적으로 라켓을 개발하는 곳이 바보 바블랏 입니다. 퓨어드라이브가 이런 흐름에 가장 대표되는 모델입니다. 바블랏이 이런 흐름에 잘 따라서인지 선수들 역시 다수가 이 퓨어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퓨어드라이브에서 한단계 더 발전시킨 라켓이 바블랏에서 다시 출시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에어로 투어입니다.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스핀을 걸 수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도록 공기 역학의 개념을 재도입하여 공기저항을 스윙에 방해되는 개념이 아닌 오히려 필요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넓은 프레임의 폭입니다. 마치 비행기의 날개처럼 미세한 양력을 발생시켜서 스윙을 하면 앞으로 밀어치는 스윙을 하더라도 스윙이 전체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되어 라켓이 위로 자연스럽게 떠 올라서 자연스럽게 스윙을 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프레임의 단면 디자인이 마치 비행기의 날개 같은 형상으로 되어 있으며 그 결과 많은 스핀을 쉽게 발생시킬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 일반적인 다른 성능과 그 평가   (1) 그라운드 스트록 아마도 이 라켓을 사용하시는 분이 가장 만족하실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그라운드 스트록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눈에 띄게 스핀이 많아지며 상대방도 그러한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감아치던지 또는 밀어치던지간에 그러한 것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스핀이 발생됩니다. 로브의 경우 아웃되는 확률이 줄어들며 탑스핀이든 슬라이스든 구질에 상관없이 보다 공격적인 로브가 가능합니다. 일반 스트록에서는 공이 그리는 궤적이 매우 낮아지고 네트를 핥듯이 공이 넘어갑니다. 따라서 복식의 상대방 발밑을 노리는 샷이나 또는 단식의 갚이 깊은 양글샷도 일반 라켓보다 훌씬 더 수월하게 구사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최고의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그라운드 스트록의 수준이 한단계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2) 발리 많은 분들이 발리를 할 때 공이 깔리지 않고 뜨는 것에 대하여 어려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어느지점에서 어떤 구질을 구사하던지간에 빈 곳으로 가는 발리가 아니면 일단을 깔아지는 볼이 아닌 한 상대방의 역습에 언제라도 당항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에어로 투어는 많은 장점을 가진 라켓입니다. 같은 스윙에서도 공은 쉽게 깔립니다. 뜨는 볼은 억지로 의도하지 않는 한 많이 발생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네트를 넘어가서 바닥에 깔리는 듯한 볼이 발생됩니다. 또 어느정도 펀치력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공격적인 발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3) 서비스 이 라켓의 단점이 대두되는 부분입니다. 스핀과 슬라이스 서브에 대하여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지만, 플랫 서브에 대하여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 라켓이 스핀 위주로 만들어져 있고 또 어느정도의 공기 저항을 이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라운드 스트록과 마찬가지로 공기 저항을 어느정도 느끼면서 스핀이 많이 걸린 슬라이스나 스핀 서브의 구사는 대단히 훌륭합니다. 2~30% 정도의 스핀 이 증가되며 바운드 역시 그정도의 비율로 높이 튑니다. 슬라이스 서브라면 미끄러져 들어가는 각이 더 깊습니다. 그러나 플랫 서브에서는 저항을 이용하는 이 구조 때문에 오히려 스윙 스피드가 약간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런 특성은 강력한 플랫 서브를 구사하시는 분들께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스핀이나 슬라이스를 주로 사용하는 복식 위주의 동호인이시라면 매우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3. 마치며 (1) 단점 모든 라켓이 장점만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라켓의 경우 강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펀치력 있는 발리나 라켓의 펀치력을 이용하는 강한 서브에 대한 리턴 등에서는 매우 좋은 장점이 됩니다만, 스윙이 어느정도 잡히지 않은 분이나 중급자 이하의 경우 강한 강성 때문에 부상의 우려가 어느정도 있는 라켓입니다. 또 라켓을 잡을 때 요크 부분을 쥐게 되는 왼손(오른손잡이 기준으로)은 그 느낌이 약간은 어색합니다. 이러한 2가지 특성 때문에 이 라켓은 일반 라켓보다는 더 장기의 적응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국제스포츠에서는 일반 동호인들께 다른 라켓의 적응 기간의 1.5 정도의 적응 기간을 권장하겠습니다. 또하나의 단점은 우퍼시스템의 부재입니다. 즉 우퍼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블랏 특유의 느낌과는 조금 다릅니다. 따라서 타구감에 대한 적응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2) 권장 대상 에어로 투어는 3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1. 에어로 투어 리미티드 2. 에어로 투어 97 3. 에어로 투어 OS 이 3가지가 각각 그것입니다. 1 : 상급자용입니다. 어느정도 힘이 있으시면서 정교한 컨트롤을 스핀과 함께 갖고 싶은 분들께 권장합니다. 2 : 중~상급자 용입니다. 20대~40대 정도의 동호인들께 권하며 상위의 리미티드 보다 더 많은 스핀을 발생시키는 라켓입니다. 스핀에 부족함을 느끼시는 분이시면 대 만족을 느끼실 수 있는 라켓입니다. 3 : 에어로 투어 시리즈 중에서 가장 편한 라켓입니다. 편안함과 스핀을 함께 원하시는 분들꼐 권장합니다.   모든 에어로 투어 시리즈는 라켓 특성상 초급자 분께는 권장드리기 어렵겠습니다. 모든 시리즈 어느정도 기본기를 갖추신 분께만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홈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