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세이클럽에서 봉받이님을 만나서(당시 대화명은 육점이었다는) 카페 홍보를
하시길래 들어왔습니다. Daum에서는 네모, 그림자, 스모킹맨이라는 닉네임
으로 돌아다닙니다. 세이클럽에서는 nemo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고 있습니
다. 네모는 라틴어에서 빌었습니다. 스모킹맨은 외화 엑스 파일에서 등장하
는 인물입니다. 정부 비밀세력의 핵심 요인으로 항상 등장시에 담배를 피웁
니다. 드라마의 주연인 멀더와 스컬리를 진실의 본질에서 헛돌게 하는 사람
입니다만 꽤나 비중있는 인물입니다. 엑스 파일을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꿈
에서조차 엑스 파일적인 내용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모으고도 있습니다. 뭐
랄까 KBS 성우의 목소리가 멋져서 처음엔 더빙판을 모았습니다만 나중에 구
할 도리가 없어 자막 달린 원어로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언 앤더슨의 목
소리를 들으니 그쪽으로도 마음이 쏠리더군요. 지금은 시즌 7을 보고 있습
니다. 대화명에서 알 수 있듯이 조용히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조용하지
만 다소의 덜렁거림, 건망증이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아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선지 지나치게 질서정연한 공간에서는 오히려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당연히 정리하는 습관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많습니
다.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편안히 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합니
다. 게임이나 채팅 같은 것이죠. 책도 좋아합니다. 개중에서도 무협소설을
좋아합니다. 추리소설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범인을 잡는 스타일은 아닙니
다. 공포소설도 좋아합니다만 자주 읽진 않습니다. 판타지나 SF소설도 좋아
합니다. 만화도 봅니다. 좋아하는 소설가는 백민석과 구효서, 장정일 등입
니다. 그들의 글쓰기를 지지한다고나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영화는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술 영화쪽은 거의 보는 일이 없습니다. 영화관
을 가기보단 인터넷으로 내리 받습니다. 영화관은 선명도도 그렇고 집중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스크린이야 부럽지만요. 인터넷으로 영화를 내리받으면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모두 레코딩합니다. 최근 이 어지간한 경우에 해당
된 영화는 조폭 마누라2입니다. 공씨디가 아까울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음
악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올드 팝이나 90년대 팝을 좋아하고 록으로는 레드
제플린을 듣습니다. 에,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레드 제플린을 접한 이후에
다른 그룹의 앨범을 끝까지 들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레드 제플린의 매니
아라던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들으면서도 노래 제목을 선뜻 맞출 정
도도 못되거든요.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들으면 글쎄 무작정 좋다입니다...
현재까지의 소망은 로또를 맞추는 것입니다. 인생역전을 위해 매주 일만원,
이것도 한달이면 사만원이라는 거금입니다만,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 운이
없다고 하면 만들면 되는 것이니까요.
네오활빈당이라고 해서 처음 가졌던 이미지는 매우 불법적인 일을 하는 합
법적인 모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봉받이님이 대화명이 육점이어서 정육
점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 저 스포츠투데이의 또디에 나왔던 조폭 두목 육점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게시물을 몇 개 읽었습니다만 혼자서
거의 도배하다시피 하셔서 제가 가입한 다른 카페의 주인을 떠올렸습니다.
지난주 일요일날 육점님을 우연히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어쩌다가 이야기가
진행되어 술을 얻기로 했습니다만 카페 가입을 위한 홍보 수단으로 사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흠. 그렇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애주가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술을 좋아합니다. 어느 정도 좋아
하느냐면 술을 무료로 주겠다는 분을 졸라 그날 당일 복분자를 받아올 정도
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육점님. 미인이시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육점님
의 아바타가 스님이고 보면 스님과 정육점이란 테마는 꽤나 기묘한 조합이
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외려 대화명만 본다면 찰스님이 스님이시죠.
얼마 전에야,남들은 다 아는 모양인데,오인용이라는 키워드를 알았습니다.
인터넷 수준은 초보를 간신히 벗어난 정도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야 스스로
조립하고 2A(AMD, ATI)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홈 페이지를 제작하는 방법
이라던가 스크립트를 이용한 것 등등 소프트적으로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궁금한 것은 게시물에 노래를 올리시는 분들.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제 자신은 어떻게 클릭만으로 노래가 흘러 나오는지 알 수가 없어요.
쉽고 편한 속성 방법 환영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라며 종종 들르지요.
그럼 이만.
첫댓글 캬~ 술한잔 꼴딱 넘어가는 소개입니다. ^^ 이젠 세이에선 더상 헌팅 안합니다. 한명 꼬시는데 하루종일 걸립디다. 하하하 잘못하면 술도 바닥 납니다. 하하하..그런데 제가 미인이라뇨...하하하
아자~ 술이닷!!
시샵님미인이되셨군여어느새.....하하...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