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하면
오뉴월에도 얼음이 주렁주렁한 골짜기~
옛날에는 여름만 되면 얼을골이 tv에 단골로 소개되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 때문에 훼손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얼음골 소개는 뜸~해 지면서
얼음골 사과는 더 유명해졌지요..
"고모~
언니네 사과 따러왔는데 한박스 부치께~"
언니가 부쳐온 브랜드사과 자랑할게요...ㅎ
박스는 몇 년째 바뀌질 않네요.ㅎ
15kg 박스에욤^^
아실래나요?
얼음골 사과가 일반 사과에 비해 더 비싼만큼 맛이 드높다는 사실을....
박스를 여니 사과즙이 두개 들어있네요...
요고도 해마다 들어오는 보너스....
비닐이 싸여 있어서 베란다에 놓고 그냥 먹으면 꽤 오랫동안 처음맛 그대로에요..
덮개를 열고보니
48개가 옹기종기 앉아있네요...(요런거 3단..)
앞에서 두번째 줄 가운데 앉은 녀석을 꺼내서 찍어봤어욤...
키기가 거의 비슷한데 요녀석이 작은 편이네요..
크기비교를 할만한게 없어서 맥주캔을 세워봤어요.ㅋ
주부들은 다 알아용.....15키로에 48개가 들어가면 꽤 굵다는 거이~~
빨갛고 노르끼리~~~~해요...
만지면 살~짝 까시르르~~~~하고용..
앞치마에 쓱쓱 문질러서
반으로 쪼개 한 입 깨물어 봤어요....
요고요고....즙 보이시죠?
달다못해 느끼할 정도로 정말 달아요...
없는 솜씨 발휘해서 한개를 잘라봤어요....
삐딱하게 잘라진거 두 조각은 제 입으로 쓔ㅇ~~했구요...ㅋㅋ
얼음골 사과 먹다가 다른 사과 못 먹어요..ㅎㅎㅎ
사과즙~
일반 사과주스하고는 비교불가에요...
사과만 짠 거에요..
양도 꽤 많아요...
150ml
하루에 사과 한알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없다죠~
사과 좋은 건 다 알지만
얼음골 사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달코롬 하다는 사실은 모르시죠?
저를 비롯해서
제 주위분들은 제 사형댁의 사과를 기다렸다가 겨우내내 먹지요...
농장이름은 있는데
홈피도 없고 까페도 없고 인터넷 검색에 올라있지도 않아요..
왜?
두부부가 연세가 있으셔서 컴퓨터하고는 친하지 않아요.ㅎ
그냥 주위에서 기다렸다가 믿고 먹어요..
혹 구입을 원하시면...
15kg 이고요..
50알 짜리는 46000
55알 짜리는 38000 원이래요..
사과즙은 50팩에 25000원
(혹 제가 실수 할까봐 검색해봤는데 이만한 가격없네요.ㅎ)
그냥 알음알음 먹는 값이고요....맛은 상상 이상이 될거에요.ㅎ
구입원하시면 연락해 보세욤 ^^
제게 쪽지 주셔도 되고요..
010-4849-2163 (밀양얼음골 발음 산들농원....김채기)
첫댓글 저도 얼음골 사과 10년차 단골집에서 매년 직접 가서 구입해 먹고 있어요...맛은 짱이죠...
얼음골 사과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보름정도 있다. 선물도 할겸 몇 박스 사러 갈려고 하는데...
이번엔 거래처 바꾸어 볼까요.. ㅎ ㅎ
맛이 참......다른 사과하고는 말로 표현하기엔 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애요....
10년단골....와우....멋져요^^
저희 사형댁으로 바꾸시면 더 멋져요.ㅎㅎㅎ.감사합니다.
이름만으로도 검증된 맛인걸 아는분들은 알거여요. 저도 구매 생각해봐야겠네요^^
사과가 몸에 좋다고 해도 맛없으면 안먹게 되는데 얼음골 사과는 맛 하나는 정말 좋아요...
순도 100 의 사과즙도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