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지역은 노란색 실선으로 표시하여 시작과 끝을 알린다. 또한 경주차가 피트의 시작점을 통과하면
전자센서가 감지하여 피트지역에 사이렌으 울려 경주차의 피트진입을 알린다. 이 사이렌 소리는 무척 커서 놀라기 일수다.
경주차가 피트에 들어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에는 피트내 제한속도가 지정된다. FIA는 시속 60km를 넘을 수 없다고 제한하고 있다. 또한 많은 경주차들이 피트내에서 제한속도를 시속40km로 제한하고 있다. 피트는 트랙과 달리 운영요원을 비롯해서 각 팀의 요원들로 붐빈다. 때문에 경주차들의 정지속도를 고려한 안전규정이다. 그러나 드라이버가 피트지역에서 정확히 시속60km를 유지하기 어렵다. 때문에 각 팀들은 경주차의 스티어링 휠에 시속60km 이상을 달릴 수 없는 리미터를 부착하여 60km를 넘지 않게 한다. 포뮬러원 경주차의 경우 1단기어의 최대 속력이 시속 90km임을 감안하여 1단으로 피트지역을 통과하도록 배려했다. 드라이버들은 피트지역에서 버튼 하나만을 눌러 시속 60km를 유지하고 달릴 수 있다. 피트지역을 벗어나면 기어변속과 함께 가속을 한다.
피트진입도 이와 마찬가지로 노란색 피트진입선을 통과하기 전까지의 속력은 자유다. 그러나 피트진입선을 통과한 후 바로 60km로 차량의 속도를 낮추어야함은 물론이다. 노련한 선수들의 피트스톱 시간은 무척 빠르다
FIA는 표뮬러원 그랑프리의 미디어 센터를 통해 각 차량의 피트스톱 시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흔히 TV에서 볼 수 있는 피트스톱 시간 이외에 피트 진입부터 탈출까지의 시간을 표시한다. 페라리의 슈마허가 피트스톱 최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재급유와 타이어 교환을 위한 약 8.3초의 시간을 포함하여 약 23초동안 피트에 있었다.-98년 프랑스 그랑프리 첫번째 피트스톱-